배달 업무 비중이 80%로 압도적으로 높고 150만 원의 예산을 고려했을 때, 가장 추천하는 모델은 혼다의 벤리 110이에요. 벤리 110은 최대 60kg까지 적재할 수 있는 낮고 넓은 리어 캐리어와 주유 횟수를 줄여주는 10L 대용량 연료탱크를 갖추어 배달 입문에 아주 잘 어울리는 비즈니스 스쿠터예요. 2025년식 이상 중고 시세가 130만 원에서 161만 원 사이에 형성되어 있어 질문자님의 150만 원 예산 안에서 충분히 좋은 상태의 매물을 구하실 수 있어요.
다만 185cm의 큰 신장에는 710mm의 시트고가 다소 낮아 장시간 주행 시 무릎이 많이 접혀 피로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해요. 또한 앞뒤 브레이크가 모두 ABS가 없는 드럼 방식이라 빗길이나 급제동 시 미끄러짐에 주의해야 하고, 최고출력이 7.9마력 수준으로 낮아 가속이나 언덕길 주행 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요.
차선책인 보그의 SR 125 GT는 예산을 아주 조금 초과하는 149만 원에서 170만 원 선의 중고 시세를 보여주지만, 775mm의 시트고를 가져 185cm의 신장에 훨씬 편안한 포지션을 제공해요. 배달용으로 쓰기에 2채널 ABS와 TCS(구동력 제어 장치) 같은 안전장비가 든든하게 탑재되어 있어 벤리 110의 제동력 아쉬움을 잘 보완해 주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존테스의 125 M은 중고 시세가 13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맥시 스쿠터 특유의 듬직한 차체와 12L 대용량 연료탱크를 갖추고 있어요. 770mm의 여유로운 시트고와 전동 윈드스크린 덕분에 배달뿐만 아니라 희망하시는 10%의 투어와 출퇴근 영역에서도 안락한 주행 풍압 차단과 승차감을 제공할 거예요.
배달용 중고 스쿠터를 구매하실 때는 구동계 벨트나 웨이트 롤러의 마모 상태, 그리고 이전 차주의 정비 이력을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구매 전에 매장에 방문하셔서 직접 앉아보시고 무릎 공간과 발 착지성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종합 추천 순위는 벤리 110 > SR 125 GT > 125 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