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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겨울철 바이크 보관법 STEP 6!

2024.01.04 10:42

안녕하세요,

바이크 구매를 라이트하게,

라이트바겐입니다:)

패딩으로 꽁꽁 싸매도 스며드는 바람에

눈물을 흘리는 요즘입니다.

겨울철에는 노면 상태도 좋지 않고,

그립도 안나오고

시린 바람 탓에

보통 바이크를 봉인해두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오토바이 보관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겨울철 바이크 보관법 STEP 6

STEP 01

세차

바이크를 보관하기 전, 마지막 세차를 해줍니다. 한겨울이 지나 패딩을 보관하기 위해 세탁하는 것처럼요! 이때 세차하는 과정에서 바이크 점검도 함께해 주는데요.

파손이나 누유, 볼트의 녹이나 풀림, 체인의 상태를 확인하고 정비합니다. 그리고 세차 후에는 최대한 수분을 닦아내 부식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해요.

STEP 02

주유하기

바이크를 보관하기 전 연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가득 채우는 것이 좋다.

2. 안 채워도 상관없다.

정답은? 두고 두구 두구 🥁

1번!

겨울철 바이크 보관 전에는 연료를 가득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오토바이의 연료 탱크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서,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로 인해 내부에 결로가 쉽게 발생할 수 있거든요.

이 결로로 인해 연료 탱크 내부에 수분이 증가하면 부식이 일어날 수 있어요. 장기간 이런 부식이 반복되면 연료가 새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연료를 가득 채워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03

배터리 분리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 때문에 배터리 전압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어요. 그리고 바이크를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상시 전력 때문에 배터리가 쉽게 방전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배터리는 분리해두는 것이 좋아요!

배터리를 분리할 때는 음극선을 먼저 제거한 후 양극선을 제거해 주세요. 분리한 배터리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배터리를 다시 장착할 때는 양극선을 먼저 연결하고 그다음에 음극선을 연결하면 됩니다.

STEP 04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는 규정 공기압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타이어의 규정 공기압은 설명서 혹은 타이어 자체에 표시된 psi 또는 bar 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을 확인한 후에는 컴프레셔를 이용해 직접 공기를 주입하거나, 컴프레셔가 없다면 정비 센터를 방문하여 공기압을 맞춰 주세요!

특히 야외에서 보관할 경우 낮은 기온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하다면 공기를 보충하여 규정 공기압을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 주차장처럼 기온 변화가 적은 곳에서 오토바이를 보관할 경우에는 기온이 비교적 일정하기 때문에 실외보다는 타이어 압을 자주 확인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STEP 05

보관

자,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오토바이를 주차해둘 장소를 찾아야 하는데요! 보관 장소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고 습도가 낮은 지하나 실내 주차장이 가장 적합합니다.

오토바이는 무게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위치에 놓여있으면 타이어에 공기가 조금씩 빠져나가거나, 심지어 타이어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센터 스탠드를 활용해서 앞뒤 타이어를 바닥에서 떨어뜨려 주어야 합니다.

메인스탠드(센터 스탠드)가 있다면, 이를 세워서 앞뒤 타이어가 땅에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하지만 메인스탠드가 없는 경우 정비 스탠드를 활용하면 되고, 만약 이 또한 없다면 주기적으로 타이어를 여러 방면으로 굴려 변형을 방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06

커버 씌워두기

바이크를 오랫동안 같은 위치에 세워두면 먼지가 쌓이거나 부품에 녹슬 수 있어요. 그래서 필수는 아니지만, 바이크 커버를 씌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비 스탠드 같은 것들을 도난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를 방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이크 커버를 선택할 때는 바람이 잘 통하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도난이 걱정된다면 오토바이용 자물쇠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