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에 등장하는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혼다의 공식 웹사이트입니다.

1958년에 처음 선보인 슈퍼 커브는 혼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로,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려 1억 대가 넘는 양을 생산했습니다. 레트로한 디자인과 '좀비 바이크'라 불릴 만큼의 내구성이 이 모델의 인기 요인인데요. 구조 또한 매우 간단해서, 정비 초보자라도 직접 유지 보수가 가능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망원동에서는 집집마다 슈퍼 커브를 보유하고 있어 슈퍼 커브는 오토바이가 아닌 가전제품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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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한 손 조작 가능

정비 초보자도 오래도록 관리할 수 있어 유지 보수가 쉬움

레트로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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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09cc의 작은 배기량으로 높은 속도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음

편한 승차감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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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어느 날 혼다 창업자인 혼다 소이치로가 야근 중 배가 고픈 나머지 소바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소바를 배달하던 오토바이 배달원이 국수를 넘어뜨렸죠. 이 사건을 계기로 혼다 소이치로는 ‘오토바이를 한 손으로 운전할 수 없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그래서 한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며,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바이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고민 끝에 슈퍼 커브가 탄생하게 되었죠.

​가격과 색상

매년 다양한 컬러의 색상을 출시하는 슈퍼 커브 110은 2023년 4가지의 색상을 출시했습니다. Pearl Horizon White(화이트), Asteroid Black Metallic(블랙), Candy Rossy Red(레드), Candy Victory Blue(블루)로 가격은 ₩2,650,000입니다.

파워트레인 : 엔진, 변속기, 성능

슈퍼 커브 110은 공랭식 4스트로크 단기통 109cc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최신 기술이 집약되어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경제성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죠. 피스톤 뒤쪽으로 엔진 오일을 분사하여 냉각 효율을 높이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내구성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4단 미션을 적용하여 정속 주행 시 엔진의 회전수를 낮게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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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진동과 소음이 줄어들어 최상의 주행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 외에도 롤러 로커암의 채용, 컴퓨터를 활용한 경량화, 미세 오일 그루브가 적용된 피스톤, 옵셋 실린더 등의 기술력을 통해 마찰이 줄어들어 엔진의 내구성을 더욱 강화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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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만의 진보된 PGM-FI 시스템의 ECU(Electronic Control Unit)는 전자 이그니션 시스템과 연동하여 엔진 속도와 스로틀 위치에 따라 최적의 연료와 공기 혼합 비율을 조절하고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 도심 주행에서 주로 사용되는 중저속 영역에서 더욱 강력하고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발휘하게 되었고, 화물을 적재한 상태에서도 강력한 등판 성능을 보여줘요. 또한 62.5km/L(60km/h 정속 주행 시)의 뛰어난 연비를 자랑합니다.

브레이크​

주행 안정성을 위해 뛰어난 제동력을 제공하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프런트 휠에 장착되어 있고, 강도가 높은 알루미늄 캐스트 휠을 사용하였습니다.

클러치는 처음 개발되었을 때부터 여성 운전자와 바이크 운전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따라서 한 손만으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되었고, 왼발만으로 기어를 변속할 수 있는 자동 원심식 클러치 시스템을 개발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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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 : 편안함과 실용성

슈퍼 커브 110의 클래식한 디자인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계기판입니다. 이 계기판은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정보만을 간결하게 전달하도록 디자인되었는데요. 속도, 연료 상태, 기어 단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졌죠. 특히 기어를 중립으로 놓으면 화면 우측 상단에 'N' 기호가 뜨므로, 중립 상태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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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오토바이의 경우, 사이드 스탠드를 내린 상태에서는 중립에서만 시동을 걸 수 있으며, 1단을 넣으면 엔진이 꺼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슈퍼 커브 110은 이와는 다르게, 사이드 스탠드가 내려진 상태에서도 출발할 수 있어요. 단, 사이드 스탠드 끝에는 고무가 부착되어 있어 주행 중에 고무가 지면에 닿으면 조금 큰 소리가 날 수도 있지만 자연스럽게 사이드 스탠드가 접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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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키를 통해 시트를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또한 시트 안에는 후크가 있어 헬멧이나 기타 짐을 안전하게 걸어 둘 수 있어요. 프런트 캐리어와 대형의 리어 캐리어가 장착되어 있어 다양한 물건을 간편하게 적재할 수 있으며, 탈착 가능한 동승자 시트를 설치할 수 있어 1인 좌석에 불만족하셨던 분들은 추가로 동승자 시트를 구입해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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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장치

좌우 원형 윙커 사이에 위치한 동그란 헤드라이트는 LED를 사용하여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합니다. 이 헤드라이트는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완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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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혼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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