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21살, 재수 끝에 4년제 대학 기계공학과 1학년으로 재학 중입니다. 

자작자동차 동아리에 가입할 만큼 차와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아요. 

계획은 2학년동안, 군대 가기 전 딱 1년간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싶다는 것입니다. 

원동기, 2종소형, 1종보통 면허를 모두 원트에 통과했고 운전 감각도 좋은 편입니다. 

작년 20살 때 몰래 오토바이를 탄 경험이 있는데 매뉴얼 3000km, 스쿠터 2000km 총 5000km를 주행했습니다. 

스즈키 R125 렌트도 해봤고 차는 아반떼, 카니발을 자주 몰았습니다. 

부모님은 제가 오토바이 타는 걸 알고 있지만 보수적인 집안이라 반대하시는 입장입니다. 

내년에는 풀페이스 헬멧과 보호장비를 갖추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차분하게 운전할 계획입니다. 

보험료와 유지비용도 모두 제 돈으로 준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오토바이가 위험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조심해도 상대 차량의 실수 한 번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가장 두렵습니다. 

정말 위험할까요? 

1년간의 경험을 위해 이런 위험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들의 조언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