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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가와사키 매출을 책임지는 모델 5가지
2024.07.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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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이크 구매를 라이트하게
라이트바겐입니다 :)
오늘은 가와사키 브랜드의
상반기 판매량을 보며,
어떤 모델이 인기를 끌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가와사키는 1878년 조선소로 시작해
선박용 증기 터빈, 철도, 기관차 등을
제작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장해 온 브랜드로,
일본 최초로 잠수함을 개발했습니다.
가와사키는 이러한
엔진 기술력을 기반으로
오늘날까지 강력한 성능의
바이크를 생산해왔죠.
올해는 새로운 모델들이 출시되며
판매량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어떤 모델이 가장 많이 판매되었는지 보고
그 특징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TOP 05.
가와사키 W800
5위는 상반기 총 30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가와사키 클래식 바이크의 대명사, 감성 빼면 시체인 W800 입니다. 가와사키 W 시리즈는 1964년부터 시작된 전통이 있는 라인으로 그 중 W 800은 미들급 클래식 바이크 중에서도 만듦새, 완성도, 마감등을 종합해서 봤을 때 흠잡을 것이 없는 모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클래식 바이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선택하는 모델인데요.
엔진은 771cc 공랭식 병렬 2기통 엔진에 최고출력 6,000rpm에서 48마력, 최대토크 4,800rpm에서 6.41 kgf·m를 발휘합니다. 일반적인 병렬 2기통에 비해서 피스톤의 위아래 왕복 운동이 긴 롱 스트로크 타입의 엔진을 사용해 풍부한 토크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무게는 226kg 시트고는 790mm로 턱 앤 롤 스타일의 일체형 시트를 가지고 있어 라이더와 동승자 모두가 편안하고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텐덤에도 용이합니다. 15L의 적당한 연료탱크 용량과 유선형의 클래식한 탱크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바이크를 감싸는 페인트의 도료부터 마감까지 도장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고 연료탱크 옆에 붙어있는 크롬 엠블럼과 앞, 뒤 36개의 스포크와 알루미늄 림으로 이루어진 타이어 휠은 클래식한 감성을 더욱 증가시켜줍니다.
엔진 측면부에 고스란히 드러나있는 베벨기어가 클래식 바이크의 기계미를 완성시켜주고 라이더들의 감성을 자극시킵니다. 구조가 간단하며 파츠들이 적은 편이라 정비나 유지 보수에 유리합니다. 클래식 스타일링을 살린 원형 헤드라이트와 큼지막한 주황색 방향 지시등을 탑재하였고 현재 속도와 엔진 회전수를 표시하는 클래식 듀얼 계기판으로 예전 그 모습 그대로의 감성을 가져왔습니다.
텔레스코픽 서스펜션에 전륜 320mm, 후륜 270mm 싱글디스크를 채택하였고 ABS를 넣어서 제동성능을 높였습니다. 카페레이싱 스타일로 디자인의 변화를 준 W 800 카페도 있어 선택의 폭도 넒여주었습니다. 2024년 기준 출고가는 1,694만원이고 중고가격은 평균 1,200만원으로 형성되어있습니다. 라이트바겐 시세비교 기능을 이용하시면 연식별 시세조회와 연식별 매물을 따로 볼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TOP 04.
가와사키 발칸 S
4위는 상반기에 총 49대가 판매된 가와사키의 발칸 라인에서 가장 젊은 모델인 발칸 S입니다. 1984년에 처음 등장한 발칸 시리즈는 4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며, 아메리칸 크루저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가와사키 특유의 강력한 성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스포츠 크루저 장르의 엘리미네이터가 발칸 S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지만, 판매량 면에서는 여전히 발칸 S가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발칸 S는 649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1마력, 최대토크 6.36 kgf·m를 7,500rpm과 6,600rpm에서 각각 발휘합니다. 이 모델은 발칸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엔진을 사용하며, 매끄러운 V-트윈 엔진으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 장거리 크루즈를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라이더가 선호하는대로 라이딩 포지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으며, 풋패그, 핸들바, 시트를 개인의 체형과 주행 스타일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229kg이고 시트 높이는 705mm로, 키가 작은 라이더도 운전하기 쉬우며, 14리터 연료탱크와 리터당 20km의 연비로 도시 주행부터 장거리 주행까지 적합합니다. 또한 푹신한 뒷시트를 갖추고 있어 텐덤 라이딩도 가능합니다. 41mm 텔레스코픽 서스펜션과 전륜 300mm, 후륜 250mm 싱글 디스크 브레이크, 2채널 ABS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 타코미터와 LCD 화면을 조합해 연료 게이지, 디지털 속도계, 주행거리, 평균연비 등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칸 S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역삼각형 헤드램프는 상부에 반사식 할로겐과 중앙 포지션 램프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출고가는 1,342만원으로, 크루저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이나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입문 모델로 추천합니다.
TOP 03.
가와사키 닌자 ZX 6R
3위는 상반기 총 52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서킷에 특화되어 있고 레이스 레플리카 미들급 라인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와사키의 ZX-6R입니다. ZX-6R은 1995년 처음 출시되어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핸들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초기 모델은 599cc 트랙 전용 엔진이었으나, 2000년대부터는 636cc 엔진을 탑재해 공도용 버전으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는 공도에서는 낮은 엔진 회전수에서도 최소한의 토크를 확보해 가속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죠.
ZX-6R은 636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 출력은 13,000rpm에서 124마력, 최대 토크는 10,800rpm에서 7.04 kgf·m를 발휘합니다. 유로 5 대응을 위해 이전 모델보다 마력이 조금 낮춰져 출시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이 바이크는 서킷과 일반 도로 모두에서 강력한 중저속 토크와 우수한 가속력을 제공하여 색다른 주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무게는 198kg, 시트 높이는 830mm이며, 17L의 넉넉한 연료탱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공격적인 포지션은 고속 주행에서 큰 이점을 보이지만, 일상 주행에서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기존 닌자 패밀리 룩과 확연히 다른 디자인으로, 프론트에서 시작하여 사이드 카울을 거쳐 리어테일까지 부드러운 라인이 이어집니다.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프론트 카울의 복잡한 레이어 디자인이 새로운 ZX-6R의 얼굴을 만들어 냈습니다.
Showa 41mm 포크와 Nissin 4피스톤 캘리퍼가 장착된 전륜 310mm 듀얼 디스크는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하며, ABS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자장비로는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 트랙션 컨트롤, 3가지 주행 모드, 퀵 시프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TFT 풀컬러 계기판은 주행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차량 정보를 다운로드하거나 설정도 가능합니다.
2024년 기준 출고가는 2,046만원이고 1989년도의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줬던 ZX-R7의 색상과 그래픽을 그대로 재현한 40주년 에디션은 2,145만원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TOP 02.
가와사키 닌자 500
2위는 상반기에 총 60대가 판매된 2018년 출시 이래 국내 쿼터급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닌자 400입니다. 닌자 400은 유로 파이브 환경 인증 도입으로 단종되었으며, 이제는 배기량이 증가한 닌자 500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닌자 500의 엔진 구조는 닌자 400과 동일하며, 단순히 배기량만 증가했습니다. 닌자 400은 451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45마력과 최대토크 42.6 4.34 kgf·m 각각 9,000rpm과 6,000rpm에서 발휘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도심 주행 시 더욱 빠른 가속력을 제공합니다. 닌자 500은 과거의 GPZ 500S나 EX500 같은 500cc 바이크 라인을 계승하며, 초보자용 저배기 모터사이클과 슈퍼스포츠 바이크 사이를 연결하는 모델로서 공도와 레이싱 주행 모두에 적합합니다.
무게는 171kg, 시트 높이는 785mm로 이전 모델보다 약 2~3kg 무거워졌지만, 휠베이스가 증가해 더 나은 주행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41mm 텔레스코픽 서스펜션과 전륜 310mm 싱글 세미 플로팅 디스크, 후륜 220mm 싱글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했으며, 2채널 ABS가 장착되어 안정성이 강화되었습니다.
약간 높아진 핸들 위치와 앞으로 이동된 풋패그는 라이딩 포지션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며, 조각난 디자인의 연료탱크는 다리에 적절한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닌자 650의 LED 헤드라이트와 유사하게 적용되어 새로운 닌자 패밀리의 외관을 갖추었고, 풀 LCD 계기판을 통해 주행거리, 기어 인디게이터, 연료 게이지, 평균 연비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가 기본 장착되어 라이딩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출고가는 990만원으로, 가격 변동은 거의 없습니다. 라이트바겐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선납금 제외 월 13만원대로 닌자 500을 즐기실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TOP 01.
가와사키 닌자 ZX 4RR
1위는 1월부터 6월까지 총 87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가와사키의 4RR입니다. 강화된 환경규제와 함께 원가 절감 등의 이유로 4기통 쿼터급 바이크들이 대거 사라지는 추세에도 굴하지 않고 출시된 가와사키의 마지막 불씨라고 볼 수 있는데요.
쿼터급 이상의 출력으로 짜릿한 성능과 동급 최고의 파워를 제공하여 경쟁바이크를 압도하고 있는 4RR의 엔진은 399cc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에 최고출력 14,500rpm에서 80마력, 최대토크 13,000rpm에서 3.98 kgf·m를 발휘합니다. 12.6:1의 높은 압축비를 바탕으로 우수한 토크 및 맹렬한 회전 성능을 자랑하고 엔진 자체도 가와사키 슈퍼스포츠 머신의 피드백을 받아 개발됐기 때문에 직접적인 스로틀 반응과 강력한 중저속 토크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외관은 가와사키 10R과 닮은 공격적인 모습이지만 배기량이 낮은만큼 훨씬 더 날렵하고 민첩한 디자인으로 다듬어졌습니다. 4RR은 10R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어 헤드라이트부터 시작해 후미등까지 모든 조명이 LED로 이뤄져 있습니다 무게는 189kg, 시트고는 800mm로 어느정도 높이를 가지고 있지만 연료탱크와 시트의 외관이 세밀하게 다듬어져 있어 라이더의 양발을 최대한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37mm 쇼와 텔레스코픽 서스펜션에 브램보 4피스톤 캘리퍼를 장착하였으며, 전륜 257mm 듀얼디스크, 후륜 220mm 싱글디스크를 채택하였습니다. 양방향 퀵시프트와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를 통해 쉽고 원활한 라이딩을 가능하게 했고 가와사키 트랙션 컨트롤로 과감한 스포츠 라이딩부터 안정성 있는 라이딩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4.3인치 풀컬러 TFT 계기판이 탑재되어 있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높은 가시성을 제공합니다. 전용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하여 차량정보 및 라이딩 로그, 전화 알림 및 일반 설정등을 세팅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출고가는 1650만원으로 쿼터급 바이크라고 생각하면 높은 가격일 수 있지만 곧 역사적으로 사라질 수 있는 내연기관의 마지막 쿼터급 4기통 바이크이기 때문에 가와사키 상반기 판매량 1위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 가와사키의 상반기 판매량에
따른 인기 모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강력한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가와사키 바이크들이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각이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콘텐츠에서 또 다른 흥미로운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