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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장르] 바이크 장르에 대해 알아보자! 어떤 장르가 있을까? 온로드 오프로드 장르 총 정리!
2024.07.10 11:59

안녕하세요,
바이크 구매를 라이트하게
라이트바겐입니다 :)
오늘은 바이크 장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장르에 따른 특징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 여러분은 바이크가
왜 이렇게 다르게 생겼는지,
왜 어떤건 빠르고 어떤건 느린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바이크는 그 용도와 기능에 따라
정말 다양한 장르로 나뉘어 진화해왔습니다.
자세히 들어가면 세부적인 장르가 많지만,
큰 틀에서 어떤 도로를 달리는지 그 목적성에 따라
온로드 장르와 오프로드 장르로 나누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온로드? 오프로드?
온로드(on-road)는 포장된 도로를 뜻합니다.
오프로드(off-road)는 포장되지 않은 도로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
온 로드(On-road)
TYPE 01.
레플리카 (Replica)

출처: 스즈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장르는 ‘스포츠 바이크’ 또는 ‘R차’라고 불리는 레플리카입니다. 레플리카는 경기용 바이크를 일반 도로용으로 변형한 장르입니다.
레플리카는 대부분 고성능 엔진, 좋은 품질의 시스템과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에 카울(외장)을 덮어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에 따라 고속, 빠른 가속력, 좋은 제동 및 핸들링이 가능합니다.
이 장르는 속도와 레이싱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연비는 크게 고려되지 않은게 특징입니다.
라이딩 포지션 또한 전체적으로 몸을 앞으로 기울여야해서 비교적 체력적 부담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을 상쇄할 만큼 레플리카만의 매력은 강력합니다.
우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퍼포먼스는 이 장르의 가장 큰 자랑입니다.
도로 위에서도 레이싱 트랙 위에 있는 듯한 짜릿한 가속감과 민첩한 핸들링은, 오직 레플리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이죠.
또한, 공기역학적으로 정교하게 설계된 카울 덕분에 고속 주행 시 안정감과 일체감은 물론,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티한 외관도 큰 매력입니다.
무엇보다도, 레플리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타는 즐거움” 그 자체를 추구하는 라이더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레플리카 바이크 예시:
- 스즈키 GSX-R 1000
- 혼다 CBR 1000 RR
- BMW S1000 RR
- 가와사키 닌자 10R
…

TYPE 02.
네이키드 (Naked)

출처: 야마하
두 번째는 ‘N차’ 또는 ‘스트리트 파이터’라고도 불리는 네이키드입니다.
네이키드 바이크는 기본적으로 고속 주행만을 위해서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페어링(카울)이 사용되지 않으며, 엔진이 외부로 드러나는 것이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기계적인 매력이 더욱 돋보이며, 바이크 본연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라이더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포지션은 레플리카에 비해 편안하며, 발판은 무릎에서 멀지 않고 핸들바는 일반적인 위치에 있어서 몸을 과하게 앞으로 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덕분에 일상적인 주행에서도 부담이 적고,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장르로 꼽힙니다.
네이키드 바이크는 시내 주행, 장거리 주행, 심지어 가벼운 투어링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단, 고속 주행을 할 시에, 레플리카에 비해 바람 저항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구조가 단순하고 외부 노출이 많기 때문에 정비나 커스터마이징이 비교적 쉬운 편이며,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하기에도 좋은 베이스가 됩니다.
무엇보다도, 네이키드 특유의 기민한 조작성과 가벼운 주행감은 일상의 모든 길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줍니다.
네이키드 바이크 예시:
- 두카티 몬스터
- BMW F 900 R
- 야마하 MT-09
- 혼다 CB 125 R
…

출처: KTM
TYPE 03.
크루저 (Crusier)

출처: 할리데이비슨
세 번째 장르는 속도 보단 엔진의 고동감과 주행시의 편안함이 특징인 크루저입니다.
이 바이크는 대부분 휠 베이스가 길고 좌석 높이가 낮아서 자세가 편안하고, 무게중심이 아래로 가있어서 “직진” 시 안정성이 뛰어난 바이크 입니다.
라이딩 포지션을 자세히 살펴보면 라이더의 척추는 곧게 펴져 있고 발의 위치는 약간 앞으로, 손은 보통보다 살짝 높게 유지되는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크루저 바이크는 높은 토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속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저속에서도 엔진 특유의 고동감을 느낄 수 있어 여유로운 주행을 선호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인 바이크입니다.
단, 바이크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코너링을 할 때 조금 더 공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주 번잡한 도심에서 크루저 바이크를 타는 것은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 부품들의 크기가 크고, 전체적인 차체도 묵직한 편이라 무게감 있는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바이크 자체에서 전해지는 중후한 존재감은 크루저만의 특별한 매력입니다.
크루저 바이크 예시:
- 할리데이비슨 팻 보이 114
- 인디언 스카우트
- BMW R 18
- 혼다 레블 500
…

출처: 할리데이비슨
TYPE 04.
어드벤처 (Adventure)

출처: 가와사키
네번째 장르는 어드벤처입니다. 어드벤처는 다양한 지형과 다이내믹한 주행을 소화할 수 있는 있도록 설계된 바이크입니다.
그래서 온로드, 오프로드 모두 포함될 수 있는 장르입니다.
어드벤처 바이크는 넓은 타이어, 높은 시트고, 그리고 지상고를 갖추고 있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일부 모델은 시트 높이 조절 기능을 통해 라이더의 체형이나 주행 환경에 따라 포지션을 조정할 수 있어 더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장이 넓은 편이고 승차감이 부드러워,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감이 적으며,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다양한 전자식 기능(ABS, 트랙션 컨트롤, 라이딩 모드 등)이 탑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탑박스, 사이드 케이스 등 수납 옵션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짐을 싣고 다니기에 매우 편리하죠.
어드벤처 바이크는 험한 지형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한 프레임과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고성능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어 내구성과 안정성 모두 뛰어납니다.
다만, 이러한 구조와 다양한 장비 탑재로 인해 차량 무게가 무거운 편이라 저속 주행이나 정차 시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급 사양이 적용된 모델이 많아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비가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이 장르는 장거리 투어부터 오프로드 주행까지 폭넓은 라이딩을 원하는 라이더에게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이름 그대로 ‘모험(Adventure)’을 위한 바이크, 거친 길 위에서의 자유와 도전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어드벤처 바이크 예시:
- BMW R 1300 GS
- KTM 1290 슈퍼 어드벤처
- 혼다 아프리카 트윈
- 두카티 멀티스트라다 V4
…

출처: BMW
TYPE 5.
투어러 (Grand Tourer)

출처: 두카티
여섯 번째 장르는 투어러입니다. 투어러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거리 투어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장시간 여행을 위해 스포츠 바이크와 같은 공기역학적 페어링을 사용하여 바람 저항을 최소화 시키고, 라이딩 포지션을 편안하게 만들어 오랜 시간 주행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투어러는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풀 투어러(Full Tourer)는 최고 수준의 편의성과 크루즈 기능을 제공하며, 장거리 주행에 특화된 대형 바이크입니다. 예시로는 혼다 골드윙이 있습니다.
스포츠 투어러(Sport Tourer)는 장거리 주행 능력과 함께 더 경쾌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바이크입니다. 위의 ‘어드벤처’ 장르와 혼용되는 장르입니다.
풀 투어러 장르는 대부분 수납 공간 및 최신 기술의 통합을 중시하여 대형 파니어 케이스, 탑박스 등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며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형 윈드 스크린, 열선 그립, 열선 시트 등 다양한 편의장치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장비로 인해 무게가 굉장히 무겁고, 크기도 크기 때문에 도심 주행이나 좁은 길에서 기동성이 떨어집니다.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대표 모델로는 혼다의 골드윙, BMW의 K 1600 GTL이 있습니다.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장거리 투어를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바이크입니다.
풀 투어러 바이크 예시:
- 혼다 골드윙 DCT
- BMW K 1600 GTL
- 할리데이비슨 스트릿 글라이드 울트라
- 인디언 로드 마스터
…

출처: 혼다
TYPE 6.
클래식 (Classic)

여섯번째 장르는 클래식입니다. 클래식 바이크는 레트로 스타일을 중심으로 한 장르로, 과거의 디자인 언어를 현대적인 기술로 재해석한 모델들을 의미합니다.
전통적인 원형 헤드라이트, 스포크 휠, 미니멀한 계기판, 크롬 마감 등이 특징이며, 바이크 본연의 '기계적인 감성'을 중요시합니다.
불필요한 장비 없이 심플한 외관과 편안한 라이딩 포지션을 갖추고 있어 일상 주행에도 부담이 적으며,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해 개성을 드러내기에 적합합니다.
고성능보다는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감에 초점을 맞춘 이 장르는, 속도 자체보다는 분위기와 감성을 즐기고 싶은 라이더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클래식 바이크는 복잡한 전자장비보다 직관적인 조작을 선호하는 라이더들에게도 이상적입니다.
라이딩의 본질에 집중하며, 나만의 속도로 길 위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바이크 자체의 무게감이나 고급 장비가 강조되기보다는, ‘단순하지만 진짜 같은 즐거움’을 추구하는 장르라고 할 수 있죠.
클래식 바이크 예시:
- 가와사키 W800
- 혼다 GB350C
- 트라이엄프 본네빌 T120
- 빅토리아 비키 125
…

TYPE 7.
스쿠터 (Scooter)

일곱번째 장르는 스쿠터입니다. 가벼운 무게와 간편한 조작 방식으로 도시 내 짧은 거리 이동이나, 일상적인 주행에 적합합니다.
스쿠터를 일반 바이크와 구분 짓는 특징 중 하나는 스쿠터의 바퀴가 일반 바이크보다 훨씬 작다는 점인데요.
이는 스쿠터의 전체 중심을 낮춰, 운전자가 더욱 안정감을 느끼고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다른 큰 특징은 스쿠터는 자동변속기(DCT)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즉 일반 바이크처럼 클러치를 이용해 기어를 바꾸는 번거로움이 없고, 오른손으로 스로틀만 당기면 주행이 되어 운전이 훨씬 쉽습니다.
포지션을 보면 라이더의 척추는 곧게 펴져 있고 손은 몸에 가까이 위치하여 편안함을 느끼기 좋은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대부분 연비가 굉장히 뛰어나고 다른 유형의 바이크들에 비해 구매 비용과 유지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스쿠터 앞에는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며, 시트 아래 에도 저장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휠과 서스펜션으로 울퉁불퉁한 도로나 비포장도로에서는 주행이 불편할 수 있고 엔진 출력이 높지 않아 언덕길이나 고속주행 시 한계가 있습니다.
간편한 조작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쿠터, 도시 환경에서의 편리한 주행을 원하는 라이더에게 추천드립니다.
스쿠터 예시:
- 혼다 PCX 125
- 야마하 NMAX 125
- 베스파 프리마베라
- AJS 모데나 125
…

오프 로드(Off-road)
TYPE 01.
앤듀로 (Enduro)

오프로드의 첫번째 장르는 평범한 도로를 벗어나 험악한 지역을 즐기기 위해 설계된 엔듀로(Enduro) 바이크입니다.
이 바이크는 산악 지대, 모래 사막, 또는 눈이 쌓인 지역에서 주로 사용 됩니다.
스크램블러, 어드벤처 바이크들도 어느 정도 오프로드 주파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험악한 지역에서는 앤듀로로 주파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앤듀로는 무게가 매우 가볍고, 작지만 강력한 단기통 엔진을 사용합니다.
바이크를 주행할 때 주변 환경에서 장애물들이 자주 부딪히므로 프레임과 서스펜션을 매우 가벼우면서도 강하게 제작하며, 큰 톱니 같은 타이어를 사용해서 방수력과 접지력을 높입니다.
또한 지상고는 일반 바이크보다 많이 높은 편이며, 기동성 극대화로 연료 탱크가 매우 작습니다.
고출력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크기 때문에 현재 공도 주행이 가능한 더트 바이크는 일부로 제한이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숙련된 라이더 중 오프로드 주행을 즐기시거나 산 타기, 물 타기 등 모험적인 라이딩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장르입니다.
엔듀로 예시:
- KTM 앤듀로 250 EXC
- KTM 앤듀로 350 EXC
- 허스크바나 FE 250
- 허스크바나 FE 350
…

TYPE 02.
모터크로스 (Motorcross)

두번째는 모터 크로스입니다.
모터크로스(Motocross)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오프로드 서킷에서 펼쳐지는 레이스 중심의 바이크 장르로, 짧고 강렬한 스프린트 경기를 위해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울퉁불퉁한 점프 구간(점프대), 워시보드, 코너 등이 있는 폐쇄된 트랙에서 여러 명의 라이더가 동시에 경쟁하는 형태입니다.
모터크로스와 엔듀로는 온 로드적 시각에서 비슷해보이는 면모가 있습니다.
하지만, 엔듀로보다 모터크로스가 더 가볍고 민첩하게 설계되어 빠른 반응성과 점프 착지에 강한 서스펜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먼저 토크 특성을 보면, 모터크로스 바이크는 고회전에서의 폭발적인 출력을 중심으로 설계됩니다.
즉,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가속할 수 있도록 고회전에서 힘을 뽑아내는 세팅이며, 순간적인 추진력과 점프를 위한 날카로운 반응성이 핵심입니다.
반면, 엔듀로 바이크는 저회전에서부터 안정적이고 꾸준한 토크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 다양한 지형을 넘나드는 데 필요한 묵직하고 끈기 있는 힘 전달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단순한 주행보다는, 점프, 코너링, 스턴트 등에서 오는 극적인 스릴과 컨트롤을 즐기는 분들, 그리고 엔듀로보다 더 직관적인 반응을 즐기시는 분은 모터크로스를 좋아하실 겁니다.
모터크로스 예시:
- KTM 250 SX-F
- KTM 350 SX-F
- 혼다 CRF 250
- 허스크바나 FC 350
…

오늘은 온로드/오프로드의 다양한 바이크
장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더 재밌는건, 알면 알수록 서브 장르는 더 더 더
다양하다는 사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바이크를 선택해보세요!
이 모든 장르 중고 바이크를 만나보시고 싶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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