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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크로스오버 모델 BMW M 1000 XR 국내 공식 출시
2024.06.07 12:00
1770 BMW 모토라드가 고성능 크로스오버 모델인 ‘뉴 M 1000 XR’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모토라드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M 모델인 뉴 M 1000 XR은 고성능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장거리 주행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이 모델은 200마력이 넘는 출력과 223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 최신 섀시 설계를 통해 일반 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M 모터사이클 특유의 다이내믹한 라이딩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새로운 M 1000 XR은 BMW의 대표적인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인 S 1000 RR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조정해 장거리 주행에 맞추었다.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113Nm을 발휘하며, 최대 14,6000rpm까지 회전한다. 중∙저속 구간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흡기밸브의 개폐 깊이와 시기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ShiftCam) 기술을 적용했다. 라이딩 모드는 레인(Rain), 로드(Road), 다이내믹(Dynamaic), 레이스(Race) 그리고 3개의 개별 설정이 가능한 레이스 프로(Race Pro)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모드에 따라 엔진 반응성 및 토크가 최적화되어 발휘된다.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BMW Shift Assistant Pro) 기능으로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해 빠른 변속과 장거리 주행 시 편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운 M 1000 XR은 직경 45mm의 도립식 포크가 장착된 전륜 서스펜션과 스프링 강성을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10가지 설정이 가능한 스티어링 댐퍼를 기본 사양으로 갖추고 있다. 또한, 다이내믹 댐핑 컨트롤(Dynamic Damping Control) 서스펜션 스트럿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일반 도로나 장거리 여정에서는 편안한 주행감을 제공하며, 트랙에서는 레이스 모터사이클 수준의 직관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강력한 주행성능과 어울리는 우수한 제동 능력 또한 빠질 수 없다. M 브레이크는 레이싱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극한의 제동성능과 안정성, 그리고 높은 수준의 조정성을 보여준다. 이에 더해 브레이크 슬라이드 어시스트(Brake Slide Assist)는 트랙 주행 시 코너링을 더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M 경량 배터리, 카본 엔드 캡이 적용된 티타늄 머플러, 초경량 단조 알루미늄 휠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고, 이에 더불어 민첩한 운동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M 윙렛을 전방 패널에 적용하여 다운포스를 증가시키고 승차감을 개선했다. 높은 출력과 경량 차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속 주행 시의 안정성 문제도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하여 우수한 고속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6.5인치 TFT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포함된 헤드라이트 프로(Headlight Pro), 틴티드 스포츠 윈드스크린, 열선 그립, 키리스 라이드(Keyless Ride), 크루즈 컨트롤, USB 충전 소켓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편안한 라이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옵션으로 제공되는 M 컴페티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블랙 스톰 메탈릭 차체 컬러와 함께 초경량 M 카본 휠, 운전석 및 동반석 M 풋레스트, M 리어 펜더 및 체인가드, M 카본 사이드 패널, M 카본 콕핏 등 각종 파츠들이 경량 소재로 바뀌어 추가적으로 3kg 무게 절감이 가능하다. 새로운 BMW M 1000 XR 베이스 모델의 가격은 4,290만원, M 컴페티션은 4,9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