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는 마음에 라이트 바겐 강남점에서 하는 라밤바 행사를 지난주 체험해보고 왔습니다. 수입사나 랜탈업체가 아닌만큼 기종이 한정적인건 아쉽지만 타보고 싶은 기종이 있는 라이더에게는 좋은기회가 되겠더군요.
평소 같으면 적지않은 비용으로 렌탈해서 시승해봐야 하는 걸 무료로 해주는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고마운 행사이니.. 원하는 바이크만 있으면 굿~~
참고로 저는 직원분들께 앞뒤로 호위 받으며 양만장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간 날은 마침 저 혼자라 솔직히 매우 뻘쭘 할뻔 했는데, 잘생기고 젊고 친절하신 직원분들이 말도 재미지게 건내주셔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타고왔습니다. 근무시간이 끝난 상황에서 퇴근도 못하고 이런다는게 한편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본인들도 라이더라 이 시간이 즐겁다는 얘기만으로도 감사함에 절로 박수가 나왔습니다. 돌아올 때는 남한산성도 넘구요. 무조건 네비상 빠른길로 다녀오는게 아니라 그날 구성원에 따라 코스를 변경해서 짜주기시도 하시기에 아주 달릴만 했습니다.
그간 이런행사는 없었는데 너무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런 라이더를 위한 좋은 취지의 행사를 해주는 라이트 바겐이 번창해서 더 많은 업체들이 라이더들과 공생 하기위한 이벤트를 많이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