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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린이 적응기] 점차 추워지는 날씨, 겨울철 오토바이 윈터 타이어 장착?
2023.11.29 16:52
510 오토바이는 겨울철 도로 위 많은 위험 요소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눈과 비까지 온다면 일교차가 큰 겨울에는 빙판길까지 생겨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요, 특히 두 바퀴만 접지하기 때문에 자동차보다 더 집중해서 운전해야 하죠. 오늘은 빙판길이 많이 생기는 겨울철에 약한 존재, 오토바이 윈터 타이어와 대체품을 알아보겠습니다. 사계절 중, 겨울철은 대체로 습도가 높아 비가 오지 않아도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다 노면 접지 면적이 적은 오토바이는 겨울철 쉽게 위험에 노출됩니다. 겨울이 아닌 봄, 여름, 가을에도 위험하지만 겨울 빙판길 위 제동거리는 20%가 증가하고 오토바이 조향 능력과 균형을 잃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겨울철에만 나타나는 “블랙아이스”도 빙판길 못지않게 위험하니 최대한 그늘을 피해서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에 대비하는 것도 안전하게 오토바이를 주행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윈터 타이어는 눈길, 영상 7℃ 이하의 노면에서 제동력과 견인력을 챙길 수 있어 겨울에 사용하기 적합한 타이어입니다. 고무를 부드럽게 하는 고무 합성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낮은 기온인 겨울철에도 타이어가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럽고 유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윈터 타이어 특성상 추운 겨울에 사용해야 하므로 트레드 구조도 사계절용 타이어와는 차이가 나는 편이죠. 눈길에 사용할 수 있게 타이어에 넓은 홈을 만들어 이물질이 박히지 않기에 접지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비해 눈이 정말 많이 오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윈터 타이어를 겨울에는 반드시 장착해야 하는 의무가 있죠. 그러나 눈이 많이 내리지 않는 우리나라는 윈터 타이어 장착은 의무가 아는 <선택>으로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윈터 타이어가 사계절용 타이어보다 안전한 것은 맞지만 미끄러짐을 감소시켜주는 것이지 방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항상 여유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올바른 겨울철 주행입니다. 사계절용 타이어에 비해 높은 금액의 윈터 타이어, 부담된다면 대체품을 사용해보세요. 첫 번째, 스노우 체인입니다. 이름처럼 눈 위에서 사용하는 체인으로 타이어 위에 입히는 방식으로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스노우 체인은 윈터 타이어보다 저렴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으나 승차감이 떨어지고 체인의 수명이 길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부착형 제품이니 제대로 고정하지 않으면 탈선된 체인이 휠에 감겨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두 번째, 윈터 스프레이는 타이어 표면 전체에 분사해 방어벽을 만드는 방식으로 체인과 동일하게 미끄러지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그러나 스프레이는 지속력이 30분이라서 계속 반복적으로 뿌려주어야 하는 수고가 있어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겨울철에는 오토바이 타이어를 미리 점검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겁니다. 평소보다 차간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감속 주행, 급제동, 급출발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철에는 최대한 주행하지 않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만약, 겨울철 오토바이를 주행하게 된다면 반드시 잊지 말고 오토바이 타이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주행하세요. 지금까지 <점차 추워지는 날씨, 겨울철 오토바이 윈터 타이어 장착?>였습니다. 감사합니다:)#00
미끄러운 도로
#01
위험한 빙판길
#02
윈터 타이어
#03
부담되는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