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중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세컨으로 슈퍼커브를 대려오고 싶어 중고매물을 찾던 중 꽤 괜찮은 매물이 있어 내고, 기타 요청사항, 하자문의 없이 바로 쿨거래 구매의사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서로 지역적으로 거리가 좀 있는데 마침 판매자분 게시글에 화물거래도 할 수 있다고 해서 혹시 알고있는 화물업체가 있으시면 그 업체로 제가 지금 바로 연락드리겠다했는데 판매자가 그런건 구매자가 먼저 알아보는게 기본아니냐며 조금 쎄 한 느낌을 보였지만 일단 구매를 하고싶어 그럴수도 있단 생각에 그러면 제가 아는 기사님있으니간 그 쪽으로 연락하겠다고 했고 기사님에게 용달할 주소를 달라하니 판매자님 용달할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고 판매자는 주소를 바로 전달을 주시더군요.

그리고 중고거래금을 전달드리려고 계좌번호와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였고 용달업체 기사님이 오토바이 판매자분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해서 연락처 하나만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자신의 개인정보만 물어본다며 급발진하시며 화를 내더니 갑자기 약속도 안하고 거래하지 않겠다고 캔슬을 놓더군요.

보통 중고거래 시 구매자가 사기를 염려하고 더 조심하지 않나요? 그리고 구매자 입장에서 장거리 판매자가 계좌정보, 주소, 연락처를 알려줄수없으면 어떻게 중고거래를 하나요… 뭐 구매자가 먼저 등본, 범죄기록회보서, 군필증, 민증 앞뒤로 카피해서 판매자한테 면접보고 합격하면 구매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