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술로 만든 라이딩 에어백, 유럽을 매료시키다… 세이프웨어 EICMA 2024 참가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국내 안전 솔루션 기업 세이프웨어가 세계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전시회인 EICMA 2024에 참가해 독자적인 기술력의 라이더용 에어베스트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국내 독자 기술로 이륜차 라이더용 에어백을 개발하는 세이프웨어가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국이륜차신문 보도에 따르면, 세이프웨어는 지난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 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쇼 'EICMA 2024'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로 110주년을 맞이한 EICMA는 전 세계 이륜차 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 깊은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770개 기업과 2,1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으며, 차세대 모터사이클뿐만 아니라 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혁신 기술과 캠페인이 소개되었다.
세이프웨어는 이번 무대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생산한 라이더용 에어베스트 'M 시리즈(M1, M2)'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들은 해외 라이더들과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전시의 주역인 M 시리즈는 배터리 충전이 필요 없는 물리적 인장 끈(테더) 방식을 사용한다. 사고 시 바이크와 라이더가 분리되는 순간 에어백이 신속하게 팽창하여 척추, 목 등 치명상을 입기 쉬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구조다.
세이프웨어는 제품의 디자인부터 개발,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있어 바이어의 요구에 맞춘 주문자위탁생산(OEM)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군 경찰의 특수 요구사항을 반영해 커스텀 제작한 M1 에어베스트를 납품하며 그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전시 기간 동안 세이프웨어 부스에는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현장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 중 실제 기업 간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문의만 30여 건에 달해 유럽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세이프웨어 심광수 마케팅 팀장은 최근 이륜차 시장이 전기 모터와 커넥티드 기술 위주로 진화하고 있지만, 의류와 안전장비 영역에서는 여전히 실용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멋을 살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시장 트렌드 속에서 세이프웨어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검증된 안전 기술은 현지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다가갔다. 세이프웨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진 글로벌 유통 파트너들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유럽 판로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국내 기술로 완성된 웨어러블 에어백이 까다로운 유럽 라이더들의 기준을 만족시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청신호를 켠 셈이다. 세이프웨어의 에어베스트가 유럽 도로 위에서 라이더들의 안전을 지키는 필수 장비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번 EICMA 2024 참가는 한국의 안전 기술이 글로벌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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