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토리·2024.03.202024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확정, 배달용·소상공인 혜택 늘리고 배터리 교환소 표준화 속도 낸다
엠스토리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환경부가 올해 전기이륜차 4만 대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500기 보급을 목표로 총 37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침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국내 이륜차 시장의 전동화 흐름이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최근 엠스토리 보도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4년 전기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과 '2024년 전기이륜차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올해 정부는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환하는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기이륜차 4만 대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BSS) 500기 보급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각 320억 원과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섭니다.
올해 개편된 보조금 지침의 핵심은 실제 운행 빈도가 높고 주행거리가 긴 배달용 전기이륜차와 생계형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 점입니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거나 사용 폐지한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때 지급하는 추가 지원금을 늘렸으며, 소상공인과 농업인, 취약계층을 위한 혜택도 확대했습니다. 또한, 단순 스펙 비교를 넘어 실질적인 주행 환경을 고려해 등판성능(언덕길 주행 능력) 기준을 합리화하고, 적재 공간이 필요한 화물용 전기이륜차에는 용도에 맞게 보조금을 차등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차종과 자세한 금액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기이륜차 보급의 핵심 인프라인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BSS) 구축 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환경부는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BSS 설치 보조사업 공모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브랜드와 상관없이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는 국가표준(KS표준) 공용 충전시설 보급을 유도하기 위해 보조금을 차등 지급합니다. KS표준을 충족하는 공용 BSS를 설치하면 보조금의 100%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지만, 비표준 시설의 경우 70%만 지원받게 됩니다. 세부 공모 지침 역시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엠스토리는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의 말을 인용해 "도심 소음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내연이륜차의 전기차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전기이륜차 보급을 가속하기 위해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병행해 나가겠다"라는 정부의 의지를 전했습니다. 이번 보조금 개편이 라이더들의 실질적인 구매 장벽을 낮추고 국내 친환경 이륜차 생태계를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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