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토리·2024.04.30"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해야"… 국민권익위 설문조사서 찬성 89% 압도적 지지
엠스토리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한 이륜차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지며 규제 완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국내 라이더들의 오랜 숙원인 '이륜차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허용'에 대해 압도적인 찬성 여론이 확인됐다. 엠스토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국민생각함'에서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90%가 통행 허용에 찬성하는 뜻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라이더 단체인 '앵그리라이더'가 이륜차의 전용도로 통행 제한에 대한 고충민원을 제기하고 서명운동을 벌인 것이 계기가 됐다. 본인 인증을 거쳐야 참여할 수 있는 설문임에도 불구하고 총 1만 3,624명이 참여했으며, 1,360개의 댓글과 3,003건의 추천, 반대 42건이 기록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설문 참여자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륜차 운전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체 응답자 중 이륜차만 운전하는 비율은 25.22%(3,237명), 이륜차와 승용차를 모두 운전하는 비율은 60.62%(8,259명)로, 참여자의 85.84%가 라이더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자동차 운전자는 12.34%(1,682명), 비운전자는 1.8%(246명)에 그쳐 라이더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가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륜차 운전의 위험성과 규제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5.54%(8,930명)가 일반 자동차와 위험성이 다르지 않다고 답했다. 오히려 이륜차가 더 안전하게 운전한다는 응답도 23.39%(3,187명)에 달했다. 반면 이륜차가 더 위험하므로 안전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은 7.89%(1,076명)에 불과했으며, 기타 의견은 3.16%(431명)였다. 가장 핵심인 전용도로 통행 허용 여부에 대해서는 89.7%(1만 2,221명)가 즉각적인 통행 허용을 주장했으며, 장기적인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5.57%(759명), 현행 금지 유지는 4.72%(644명)에 그쳤다.
엠스토리의 보도에 따르면, 주관식으로 작성된 추가 의견들은 이번 결과 공개에서 제외됐다. 설문이 진행된 '국민생각함'은 국민들이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의견을 나누는 창구인 만큼, 이번 설문 결과가 향후 이륜차 관련 정책 수립 및 제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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