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토리·2024.10.16"커넥티드 바이크도 해킹 방지" 이륜차 사이버보안 인증 의무화된다
엠스토리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ARAS와 커넥티드 기능 등 전자 장비 탑재가 늘어난 이륜차를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29년 7월부터 국제 사이버보안 인증(UNECE R155)이 의무적으로 적용됩니다.


최근 모터사이클 시장은 첨단 라이더 지원 시스템(ARAS)과 스마트폰 연동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전자 장비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해킹이나 시스템 오작동을 유발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비책 마련도 시급해졌다. 엠스토리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앞으로 이륜차 역시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사이버보안 인증을 통과해야만 시장에 출시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엠스토리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193차 자동차 안전기준 조화를 위한 세계 포럼(WP.29)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기존 승용차나 상용차에만 적용되던 국제 사이버보안 기준인 'UNECE R155'의 적용 대상을 이륜차까지 넓히는 것이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지난 2020년 6월 제정하고 이듬해 1월 발효한 UNECE R155는 차량의 복잡한 소프트웨어와 연결성을 노린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한 법규다. 당장 올해 7월부터는 이 인증을 획득한 자동차만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56개 협약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에 따라 이륜차 제조사들 역시 오는 2029년 7월부터는 의무적으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협약국 내 판매가 불가능해지는 만큼, 글로벌 브랜드들의 보안 기술 개발 움직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독자적인 차량 사이버보안 규제를 점차 강화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터사이클 제조에 있어 보안 시스템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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