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토리·2025.01.16"교육받으면 사고율 35% 뚝" 대만, 이륜차 안전 교육 보조금 2025년까지 연장
엠스토리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가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시행해 온 운전 교육 보조금 제도를 2025년까지 연장하고 혜택을 강화한 '운전 교육 3.0'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합니다.


대만이 라이더들의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륜차 안전 교육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엠스토리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대만 교통부는 그동안 효과를 입증해 온 이륜차 운전 교육 보조금 정책을 오는 2025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운전 교육 3.0'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대만 정부가 이처럼 적극적인 지원책을 이어가는 배경에는 뚜렷한 사고 감소 효과가 자리 잡고 있다. 대만 교통부는 지난 2019년부터 보행자 안전과 라이더의 방어 운전 능력 향상을 목표로 이륜차 교육 보조금 제도를 운용해 왔으며, 2024년까지 약 4만 2,000명의 라이더가 이 제도의 혜택을 받았다. 실제 교육 효과도 수치로 증명됐다. 교통대학교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식 교육을 이수한 라이더들의 교통법규 위반율은 8.8%, 사고율은 7.4%에 그쳤다. 반면 교육을 받지 않은 라이더들은 위반율 20%, 사고율 11.3%를 기록했다. 교육을 거친 라이더들이 법규 위반은 59%, 교통사고는 35%나 덜 낸 셈이다.
이처럼 교육이 실질적인 사고 예방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한 대만 교통부는 보조금 지원 기한을 2025년까지 연장하는 동시에, 혜택 범위를 넓힌 '운전 교육 3.0'을 도입해 라이더들의 참여를 더욱 독려할 계획이다.
새로운 '운전 교육 3.0' 프로그램은 면허 취득 단계별로 혜택을 세분화했다. 학습 운전 면허를 가진 상태에서 교육에 참여하면 2,500위안을 지원하고, 이후 정식 면허까지 취득하면 1,300위안을 추가로 지급한다. 라이더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지원금은 3,800위안에 달한다. 다만 이 추가 혜택은 선착순 2,000명에게 우선 제공된다.
기존에 운영되던 '운전 교육 2.0' 프로그램도 유지된다. 이미 면허를 보유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정 교육 기관에서 실시하는 도로 안전 운전 훈련을 수료할 경우 1,200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엠스토리는 대만 정부가 이처럼 체계적인 교육과 재정적 지원을 병행하며 이륜차 교통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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