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토리·2025.01.16프랑스, 이륜차 '차로 간 주행' 실험 7월 31일까지 연장… 제도화 여부 주목
엠스토리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이륜차 '차로 간 주행(CIF)' 허용 실험을 올해 7월 31일까지 연장하며, 추가 데이터 수집을 통해 정식 제도화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정체 구간에서 이륜차가 차로 사이를 주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실험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엠스토리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관보를 통해 '이륜차 차로 간 주행(Circulation Inter-Files, CIF)' 실험을 오는 7월 31일까지 지속한다는 내용의 새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번 연장 조치는 제도의 안전성과 효용성을 최종 검증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이 목적이다. 프랑스 정부는 관보를 통해 실험을 연장하는 데 특별한 반대 사유가 없음을 밝히며, 프랑스 국립 연구기관인 세레마(Cerema)가 추가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차로 간 주행의 정식 허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실험은 초기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2021년부터 실험 대상 지역을 21개 구역으로 대폭 넓혀 진행해 왔다.
프랑스에서 허용되는 차로 간 주행은 엄격한 안전 기준 하에 제한적으로만 이루어진다. 엠스토리의 보도에 따르면, 차로 간 주행은 중앙분리대가 설치되어 있고 편도 2차로 이상인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 중 제한속도가 시속 70km 이상인 구간에서만 가능하다. 주행 위치는 도로의 가장 왼쪽 두 개 차로 사이로 제한된다.
또한 주변 차량들이 정체로 멈춰 서 있거나 아주 느리게 이동할 때만 차로 사이로 진입할 수 있으며, 이때 이륜차의 주행 속도는 시속 50km를 넘어서는 안 된다. 아울러 차로 사이를 달리는 도중 앞서가는 다른 이륜차를 추월하는 행위도 엄격히 금지된다. 이번 실험 연장 결과가 향후 유럽 내 이륜차 통행 정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라이더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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