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2만 명 운집" 영국 ABR 페스티벌 2026 성황리 개최
Motorcycle News에 따르면, 영국 워릭셔에서 열린 'ABR 페스티벌 2026'에 역대 최다인 2만 명의 라이더가 몰리며 모터사이클 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다양한 시승 행사와 아웃도어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영국 워릭셔의 래글리 홀(Ragley Hall)에서 열린 '어드벤처 바이크 라이더(ABR) 페스티벌 2026'이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영국의 모터사이클 전문 매체 Motorcycle News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많은 라이더의 엔진 배기음과 열정으로 가득 찬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포함해 총 2만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2,608명 늘어난 수치로, ABR 페스티벌이 여름철을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줍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ABR 페스티벌은 매년 규모를 키워가고 있으면서도, 특유의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장을 찾은 Motorcycle News 취재진은 행사 설립자인 Alun Davies를 만나 지속적인 흥행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는 담담하면서도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답했습니다.
Alun Davies는 "특별한 비결이나 마법 같은 것은 없다. 오직 참가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것이 전부"라며, "페스티벌을 찾아준 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미소를 지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나의 역할이자 임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ABR 2026은 수치적인 면에서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주말 동안 진행된 신차 시승 횟수만 1만 4,000회를 넘어섰으며, 최신 모터사이클을 직접 경험해보려는 라이더들로 시승 대기열이 이른 아침부터 길게 이어졌습니다.
현장에는 KTM, Ducati, Honda, Suzuki, Kawasaki, Royal Enfield, BMW 등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뿐만 아니라 QJMotor, Voge, Kove 등 빠르게 성장 중인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특히 Hero의 가성비 높은 듀얼퍼퍼스 모델인 Xpulse 200도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모터사이클을 온·오프로드가 섞인 복합 노선에서 하루 만에 비교 체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습니다.

페스티벌의 핵심은 단연 라이딩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조를 나누어 행사장 밖의 아름다운 도로를 달리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거나, 자신의 한계와 균형 감각을 시험할 수 있는 거친 오프로드 코스에 도전했습니다.
라이딩 실력을 키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Phoenix Trails, BMW Off Road Skills, Honda Adventure Centre 등의 전문 인스트럭터들이 흙길 위에서 올바른 신체 자세부터 정교한 브레이크 조작법까지 체계적으로 지도했습니다.

체스터에서 온 참가자 Steven Rice는 Motorcycl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어드벤처 라이더부터 스포츠 바이크 라이더, 오프로더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의 라이더들이 모였다"며 "모터사이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현장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모델은 단연 Norton의 신형 슈퍼바이크였다"며 "오늘 아침 직접 시승해 볼 수 있었는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훌륭한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헬멧을 벗은 후에도 즐길 거리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들은 행사장 내 넓은 호수에서 패들보드와 카약을 타며 더위를 식혔고, 한적한 숲속에서는 부시크래프트(야생 캠핑 기술) 세션에 참여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축제의 열기는 밤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4개의 음악 무대에서는 Absolute Bowie, Limehouse Lizzy, Let There B/DC 등 유명 헌정 밴드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화려한 의상을 입은 엘비스 프레슬리 모사 가수의 무대까지 더해져 축제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의 축제, 'ABR(Adventure Bike Rider) 페스티벌 2026'이 영국 워릭셔의 래글리 홀(Ragley Hall)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었습니다. Motorcycle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무려 2만 명에 달하는 라이더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모터사이클 의류 브랜드 Roadskin의 디렉터 마크 킹엄(Mark Kingham)은 모든 제조사가 이 행사를 지원하고 싶어 한다며, 라이더가 보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축제의 열기를 더한 것은 화려한 출연진이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탑기어의 전 진행자 리차드 해먼드(Richard Hammond)를 비롯해 전설적인 레이서 칼 포가티(Carl Fogarty), 여성 세계 일주 라이더의 선구자 엘스페스 비어드(Elspeth Beard), 그리고 찰리 부어맨(Charley Boorman) 등 모터사이클계의 유명 인사들이 토크쇼를 진행해 관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세계 일주의 개척자인 테드 사이먼(Ted Simon) 역시 무대에 올라 일생 동안 이어온 여행의 기억을 대중과 공유했습니다.
테드 사이먼은 Motorcycle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 행사의 놀라운 점은 2만 명이라는 엄청난 인파를 혼잡함 없이 자연스럽게 품어낸다는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넓은 공간 속에서 수많은 라이더들이 조화를 이루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은 ABR 페스티벌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꼽힙니다.

ABR 페스티벌의 주최자인 앨런 데이비스(Alun Davies)는 행사의 규모가 무작정 커지는 것보다 본질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단순히 구경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모터사이클을 타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ABR의 핵심 가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ABR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라이선스 도입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데이비스는 향후 5년 안에 친구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에서 열리는 ABR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그다음 해에는 이탈리아 ABR 페스티벌로 라이딩을 떠나는 글로벌 오프로드 축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이 가시화되더라도, 축제의 고향인 래글리 홀의 상징성은 계속 유지될 전망입니다. 올해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입어, 벌써부터 내년에 열릴 'ABR 페스티벌 2027'의 얼리버드 티켓 예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Motorcycle News는 유서 깊은 대저택의 잔디밭 위에서 흙먼지를 날리며 트레일을 달리는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라며 축제의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모터사이클을 매개로 친구들과 햇살 아래서 커뮤니티의 온기를 나누는 것만큼 라이더에게 완벽한 여름의 시작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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