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주택 재건 위해 뭉친 이륜차 정비사들, 한국 해비타트에 성금 1천만 원 전달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이륜차 정비업계 대표들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천만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한국 해비타트에 전달하며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빛을 발하는 따뜻한 연대의 소식이 전해졌다. 국내 이륜차 정비업계를 이끄는 대표들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이다. 한국이륜차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이륜차정비대표 연합회(가칭) 회원들은 최근 1천만 원이 넘는 성금을 마련해 한국 해비타트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택 재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전남 여수에 위치한 이삭모터스의 장국환 대표가 단체 대화방에서 제안하며 시작됐다. 장 대표의 제안에 한국이륜차정비대표 연합회와 울트라스캐너 사용자 모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면서 순식간에 모금액이 쌓였다. 불황 속에서도 이웃을 돕겠다는 정비사들의 온정이 뜨겁게 달아오른 결과다.
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베스트바이크 전상민 대표는 이번 기부에 대해 깊은 감회를 전했다. 전 대표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대표가 선뜻 기부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표하며, 소신껏 십시일반 참여한 덕분에 큰 금액을 모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부를 통해 오히려 더 큰 보람과 따뜻함을 선물 받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기부에 참여한 한국이륜차정비대표 연합회는 2018년 소수의 정비사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으로 출발했다. 이후 2019년 초 전상민 대표가 합류해 방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전국 규모 단체로 성장했다. 2022년 충남 춘장대에서 열린 1회 워크숍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동부기술원에서의 2회 워크숍, 2024년 김해 바이크랜드에서의 3회 워크숍을 거치며 결속력을 다져왔다. 현재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약 350명의 정비업체 대표들이 활동 중이다.
여기에 전상민 대표가 운영하는 울트라스캐너 사용자 모임의 회원 약 370명도 힘을 보탰다. 이 두 단체는 평소에도 단체 대화방을 통해 전문 강사 초청 정비 교육을 진행하고, 정비 지식과 영업 노하우, 중고 거래 및 업계 이슈 등을 활발히 공유하며 끈끈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업종에서 겪는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에 결속력 또한 남다르다.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연합회는 이번 기부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정비 업계의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말에는 제4차 워크숍과 함께 정비 자격증 대비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정비업 대표들을 영입해 건강하고 활기찬 이륜차 정비 시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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