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터의 탈을 쓴 150cc 스포츠 머신, 혼다 ‘WINNER R’ 베트남서 공개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혼다 베트남이 스쿠터의 실용적인 언더본 차체에 스포츠 바이크의 6단 매뉴얼 엔진을 결합한 독특한 콘셉트의 신형 모델 ‘WINNER R’을 발표했습니다.
스쿠터의 편리한 승하차성과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동시에 만족하는 독특한 모델이 등장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혼다 베트남은 언더본 레이아웃에 수동 변속기를 조합한 새로운 스포츠 스쿠터 ‘WINNER R’을 공식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WINNER R의 가장 큰 특징은 심장부에 있다. 혼다의 대표적인 150cc급 네이키드 모델인 ‘CB150R’과 공유하는 배기량 149.2cc의 6단 매뉴얼 엔진을 탑재했다. 일반적인 스쿠터가 무단변속기(CVT)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이 모델은 라이더가 직접 기어를 변속하는 손맛을 제공한다. 가볍고 다루기 쉬운 언더본 프레임 구조에 강력한 매뉴얼 엔진이 더해지면서 일상적인 커뮤터의 역할은 물론 스포츠 주행까지 아우르는 독특한 세팅을 완성했다.

외관 디자인 역시 혼다의 슈퍼스포츠 DNA를 적극적으로 이식받았다. 날렵하고 공격적인 인상을 자아내는 프런트 마스크와 매끄럽게 다듬어진 슬림한 리어 보디가 시각적인 긴장감을 더한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해 설계된 차체 라인은 고속 주행 시 안정감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코너링 상황에서도 한층 날카로운 몸놀림을 가능하게 돕는다.

주행 질감을 높이기 위한 기계적 완성도도 훌륭하다. 급격한 기어 변속 시 뒷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를 적용해 안정적인 감속을 돕는다. 여기에 엔진 진동을 억제하는 실버 라이닝 기술과 동축 카운터 웨이트를 적용했으며, 기어의 경사각을 정밀하게 조정해 구동 소음을 대폭 줄임으로써 한층 정숙하고 매끄러운 회전 질감을 구현했다.

일상 주행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사양도 꼼꼼하게 챙겼다. 슈퍼스포츠 스타일의 방향지시등 일체형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젖은 노면에서도 발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된 풋레스트,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LCD 계기반이 들어갔다. 또한 스마트 키를 통한 원격 잠금 및 해제 시스템과 우천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수 커버 적용 USB 타입A 충전 포트 등을 기본으로 갖췄다.

WINNER R은 세 가지 에디션으로 라인업을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 에디션’은 전륜 ABS와 함께 혼다의 플래그십 슈퍼스포츠인 CBR1000RR-R의 테마를 반영한 레드/블랙 컬러가 적용된다. ‘스페셜 에디션’은 블루/블랙, 레드/블랙, 그레이/블랙, 블랙 등 다채로운 컬러와 함께 ABS가 기본 탑재된다. 실속을 강조한 ‘스탠더드 에디션’은 ABS가 제외되며 실버/블랙, 블랙/레드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이번 WINNER R이 스쿠터의 실용성과 모터사이클 본연의 달리는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라이더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라이더들에게도 익숙한 혼다의 150cc급 파워트레인을 얹은 만큼, 독특한 스포츠 언더본 장르의 매력을 잘 보여주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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