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로 페널티킥을? 슈퍼 엔듀로 챔피언 빌리 볼트, 에버턴 GK 조던 픽포드와 맞붙다
레드불의 이색 이벤트에서 슈퍼 엔듀로 세계 챔피언 빌리 볼트가 엔듀로 바이크를 탄 채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 조던 픽포드를 상대로 페널티킥 슈팅에 도전했습니다.

슈퍼 엔듀로 세계 챔피언을 6차례나 차지한 빌리 볼트(Billy Bolt)가 에버턴 FC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문장인 골키퍼 조던 픽포드(Jordan Pickford)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이색 페널티킥 대결을 펼쳤습니다.
뉴캐슬 출신의 라이더 빌리 볼트는 에버턴의 힐 디킨슨 스타디움(Hill Dickinson Stadium)에 자신의 경기용 Husqvarna 엔듀로 바이크를 타고 등장했습니다. 경기장 바닥에 설치된 5개의 압력 패드를 밟으면 각각 연결된 볼 런처가 작동해 다양한 각도에서 슈팅이 날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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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는 윌리와 스토피 등 화려한 바이크 기술로 압력 패드를 차례로 밟았고, 픽포드에게 세 차례 연속 선방에 도전해 보라며 승부욕을 자극했습니다.
볼트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에버턴과 협업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라며, "특히 조던이 바이크를 정말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더 즐거웠다. 에버턴의 상징적인 스타디움에서 바이크를 타거나 세계적인 골키퍼를 상대로 슈팅을 날릴 기회는 쉽게 오는 게 아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페널티킥 대결 외에도 볼트는 경기장 스탠드를 오르내리며 엔듀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가파른 계단은 물론, 좁은 관람석 좌석 사이를 때로는 앞바퀴나 뒷바퀴만 든 채 자유자재로 누볐습니다.
볼트가 경기장 외곽을 질주하고 터널을 지나 피치로 진입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볼트의 후원사이자 에버턴 FC의 공식 에너지 드링크 파트너인 Red Bull의 기획으로 성사되었습니다.
한편, 축구 선수로서 최고의 커리어를 쌓고 있는 픽포드는 지난 2025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적부터 모토크로스를 보며 자랐고,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모터스포츠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MCN의 시선
서로 다른 두 스포츠의 이색적인 만남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엔듀로 장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모터사이클 세계에 새로운 이들이 발을 들이는 것은 언제나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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