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통의 전설, E-클러치와 만나다… 혼다 차세대 400cc 콘셉트 2종 공개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혼다가 오사카 모터사이클쇼에서 신형 직렬 4기통 엔진과 E-클러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미들급 콘셉트 모델 2종을 선보이며 라이더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혼다가 미들급 멀티 실린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혼다는 제42회 오사카 모터사이클쇼 2026 프레스 콘퍼런스 무대에서 차세대 직렬 4기통 엔진을 얹은 콘셉트 모델 2종을 전격 공개했다. 베일을 벗은 주인공은 네이키드 스타일의 'CB400 SUPER FOUR E-Clutch'와 풀카울 스포츠 모델인 'CBR400R FOUR E-Clutch'다. 두 모델은 혼다의 최신 전자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브랜드가 나아갈 미들급 라인업의 이정표를 제시한다.

이번 신작의 핵심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직렬 4기통 엔진과 신규 플랫폼의 조합이다. 여기에 혼다가 자랑하는 첨단 전자제어 시스템이 대거 탑재됐다. 특히 클러치 레버 조작 없이도 부드러운 변속과 정지를 지원하는 '혼다 E-클러치(Honda E-Clutch)'와 정교한 스로틀 반응을 이끌어내는 전자식 스로틀(Throttle by Wire) 기술을 적용해, 4기통 특유의 매끄러운 주행감과 압도적인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정통 네이키드의 계보를 잇는 'CB400 SUPER FOUR E-Clutch'는 '모든 순간이 즐거움으로 연결된다'는 개발 방향 아래 제작됐다. 1992년 첫선을 보인 초대 CB400 SUPER FOUR의 클래식한 일본식 네이키드 실루엣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CB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한 단계 진화시켰다. 도심부터 교외 투어링까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다루기 쉬운 표준적인 스포츠 네이키드를 지향한다.
함께 공개된 'CBR400R FOUR E-Clutch'는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고양감을 목표로 개발된 풀카울 스포츠 모델이다. 금속을 정교하게 깎아낸 듯한 단단하고 입체적인 카울 형상과 미래지향적인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고성능 스포츠 바이크의 시각적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일상적인 도심 주행에서도 본격적인 스포츠 라이딩의 감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세팅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이륜차신문은 혼다가 이번 콘셉트 모델들을 통해 점차 축소되던 미들급 직렬 4기통 시장의 부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편리함과 달리는 재미를 모두 잡은 E-클러치 기술은 향후 모터사이클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바이크 2종은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나고야 모터사이클쇼 2026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다시 한번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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