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마력 V4 슈퍼바이크의 귀환, 노턴 'Manx R' 영국 전역 인도 시작
노턴의 최신 V4 슈퍼바이크 'Manx R'이 영국 쇼룸에 깔리기 시작했다. 현지 딜러들이 전하는 뜨거운 반응과 향후 인도 일정.

지난달 치러진 Norton Manx R의 공식 미디어 론칭에 이어, 영국 전역의 딜러십에 시승차와 전시 차량이 깔리기 시작했다. 이로써 영국의 라이더들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이 새로운 머신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얻게 됐다.
최고출력 206마력을 뿜어내는 V4 슈퍼바이크를 맞이하는 곳은 영국 전역의 13개 딜러십이다. 퍼스(Perth)부터 플리머스(Plymouth), 노리치(Norwich)에서 뉴캐슬(Newcastle)에 이르기까지, 새롭게 단장한 Norton 브랜드 쇼룸에서 고객을 맞이한다.
MCN은 신차를 인도받은 두 곳의 딜러를 만나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해 들었다. 이들은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퍼스에 위치한 'Revolutions'의 영업 담당 엘리엇 패터슨(Elliot Paterson)은 "기분 좋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Norton Commando를 판매하며 좋은 경험을 쌓았지만, 모두가 이 새로운 라인업을 간절히 기다려왔다."
"마침내 그날이 왔다. 쇼룸 단장도 모두 마쳤고, 이제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가 됐다."
패터슨은 세비야에서 열린 딜러 론칭 행사에서 이미 이 신형 바이크를 타봤으며, 매장에 시승차가 도착하자마자 다시 한번 도로로 나섰다.

"어제 Manx R 시승차에 번호판을 달자마자 퇴근길에 장거리 주행을 다녀왔다"고 그는 말했다. "시승차가 매장에 도착했을 때, 곧바로 브리티시 슈퍼바이크(BSB) 라운드가 열리는 녹힐(Knockhill) 서킷으로 가져갔다. 그곳에 대형 브랜드 부스를 차리고 시승차와 Norton 본사에서 대여해 준 두 대의 Manx R을 전시했는데, 주말 내내 관람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제 시승차가 본격적으로 도로를 달리기 시작하면서 시승 예약이 쏟아지고 있고, 매장을 찾는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다음 주에는 전시용 차량도 도착할 예정이다. 쇼룸 중앙의 멋진 전시대에 올려놓을 생각이다."

퍼스 지역의 열성적인 Norton 팬들 역시 시승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패터슨은 "앞으로 2주 동안 예약된 시승만 벌써 9~10건에 달한다"며 "바이크 실물을 직접 보기 위해 예약 없이 매장을 찾는 이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미 대여섯 명의 고객이 계약금을 걸었다. 시승을 먼저 해보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지만, 디자인과 해외 리뷰만 보고 바로 계약을 진행한 분들도 꽤 된다. 이미 계약 장부에 이름을 올린 고객들이 있고, 시승차가 본격적으로 도로를 달리기 시작하면 계약 건수는 더 늘어날 것이다."

패터슨에 따르면 일반 고객용 차량의 인도는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대부분의 물량은 8월과 9월 중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CN은 Norton의 신규 딜러십 중 하나인 노리치 소재 'Seastar Superbikes'의 대표 빈스 브린텐(Vince Vrinten)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첫 데모 바이크의 입고 일정이 확실해진 지난주가 되어서야 비로소 노턴과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습니다. 저희가 노턴의 공식 딜러가 되어 기쁘다는 고객들의 연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린텐(Vrinten)은 신형 노턴의 초기 시장 반응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극초기 단계입니다. 전시용 바이크가 추가로 들어오기 전까지는 현재 보유한 데모 바이크를 시승차로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멀리서 저희 매장까지 찾아오시는 고객들이 많은데, 정작 방문하셨을 때 보여드릴 실차가 없으면 안 되니까요. 시승을 나가 있거나 정비실에 들어가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승 예약은 이미 잡혀 있지만, 고객들이 직접 타보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피드백을 얻기 어렵습니다”라며 브린텐은 이어 말했다. “노턴이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정체성은 그들이 나아갈 미래의 비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브랜드의 방향성과 첫 차량의 뛰어난 완성도를 보면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됩니다.”
MCN의 시선
오랫동안 기다려온 모터사이클이 마침내 딜러점에 입고되기 시작한 것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다만, 일반 고객 인도용 차량이 쇼룸에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본격적인 출고가 이루어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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