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1.14타이어를 반으로 쪼개서 달린다고? ‘반쪽짜리’ 뒷바퀴 2개 장착한 CBR300R의 운명은
2022년 6월 공개되어 7개월 만에 조회수 1억 2,000만 회를 기록한 '반쪽짜리 자전거 바퀴' 영상에 자극받은 미국의 인기 유튜브 채널 'Bikes and Beards'가 이번엔 모터사이클로 직접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멀쩡한 타이어와 휠을 반으로 잘라 붙인 CBR300R은 과연 제대로 달릴 수 있을까요?


미국의 인기 유튜브 채널 'Bikes and Beards'가 또 한 건 해냈습니다. 바퀴를 반으로 쪼갠 기상천외한 자전거 영상에 영감을 받아, 이번에는 모터사이클로 직접 구현해 버린 것인데요. 대체 잘려 나간 타이어를 휠에 어떻게 고정했을까요?
뒷타이어를 반쪽짜리 2개로 만들어 달려보자!
발단은 2022년 6월에 공개되어 단 7개월 만에 조회수 1억 2,000만 회를 돌파한 한 자전거 유튜브 영상이었습니다. 뒷바퀴를 정확히 반으로 쪼개 두 개를 달아도 문제없이 달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영상인데, 아마 국내 라이더 중에서도 접해본 분들이 꽤 있을 겁니다.

"그 도전, 우리가 받아주지!"
이 황당한 도전에 자극받은 'Bikes and Beards'는 "모터사이클이라고 못 할 거 없지!"라며 곧바로 CBR300R 커스텀에 착수했습니다. 자전거든 모터사이클이든 자동차든, 바퀴가 완벽한 원형이어야 진동 없이 매끄럽게 굴러가는 법인데, 이걸 반으로 쪼개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멀쩡한 새 타이어와 리어 휠이 무참히 반으로 잘려 나가는 와중에, 프로젝트는 우선 스윙암을 길게 연장하고 뒷바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하는 작업부터 시작됩니다. "일단 굴려봐야 알지!"라며 변칙적인 3륜 형태로 개조된 CBR300R의 시동을 걸었지만, 주행감은 역시나 기묘했습니다. 서스펜션이 움직일 때마다 앞쪽 뒷바퀴와 뒤쪽 뒷바퀴가 번갈아 가며 노면에 닿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테스트 라이더는 "이걸 타고 코너를 돌 생각은 전혀 안 든다"라며 혀를 내둘렀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함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스윙암을 연장하고 체인을 연결한 뒤, 서스펜션이 작동하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반으로 쪼갠 휠을 앞뒤로 장착하고 달리자, 타이어가 번갈아 노면을 때리며 라이더의 온몸을 사정없이 흔들어 댑니다. 그야말로 고난의 행군입니다.
앞쪽 뒷바퀴 휠 좌우에 스프로킷을 장착해 회전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여기서 뒤쪽 뒷바퀴로 동력을 전달하는 구조를 완성하며, 바이크는 마침내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작업의 시작은 스윙암 길이를 측정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과연 주행감도 탱크의 무한궤도와 비슷할까요?
튜브를 채워 넣고 리벳으로 타이어를 고정하는 등 온갖 묘수를 짜내긴 했지만, 애초에 휠 자체가 반토막 난 상태라 휠 밸런스는 최악일 수밖에 없습니다. 속도를 조금만 올려도 차체가 요동치는 건 불 보듯 뻔한 일이죠.
Bikes and Beards 멤버들이 시속 25마일(약 40km/h)까지 속도를 올리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니, 아마 그 정도가 한계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코너링에도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하니, 이 무모한 도전의 끝이 어디일지 계속 지켜보게 만듭니다.

이런 오프로드까지 거침없이 달리는 모습이 정말 터프합니다.

덜컹덜컹 요란한 소리를 내며 유유히 사라집니다.
영상에는 "정말 와일드하다!", "나도 모터사이클 미케닉인데, 이 영상을 보느라 일을 못 하겠다", "휠을 60% 정도만 남기고 잘랐으면 더 잘 달렸을지도 모른다" 등 다양한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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