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1.06몽키 125를 '고릴라'로 바꾼다! 화제의 '고릴라 125' 외장 키트 정식 출시
몽키 125를 기반으로 전설의 미니바이크 '고릴라'를 재현해 화제를 모았던 '고릴라 125' 외장 키트가 드디어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태국 커스텀 빌더의 손끝에서 탄생한 12L 대용량 스틸 탱크와 전용 시트의 디테일을 직접 확인했다.



독점 특종으로 소개해 큰 화제를 모았던 '고릴라 125(GORILLA 125)'의 속보가 도착했다. 이 커스텀 외장 키트를 이제 일본 국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된 것. 실차의 완성도를 확인하기 위해 발 빠르게 현장으로 날아가 실물을 확인했다.
고릴라 탱크와 전용 시트, 드디어 정식 판매 돌입!
지난 2025년 7월 소개했던 고릴라 125가 드디어 '8ft weekend'를 통해 정식 외장 키트로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프로토타입 단계였으나, 이번에 최종 판매 사양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취재에 나섰다.
태국의 유명 커스텀 빌더 'NOTE'가 디자인한 이 외장 키트는 양산형에 맞춰 각 부품의 장착 브라켓(스테이) 설계를 다듬었다. 볼트류는 몽키 125의 순정 볼트를 그대로 재사용하므로 장착 과정도 매우 간단하다. 컬러는 블랙과 오렌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고릴라 특유의 볼륨감을 살린 연료 탱크는 12L 용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스틸 재질로 제작했다. 연료 펌프를 비롯한 주변 부품은 순정 탱크에서 그대로 이식해 장착하는 방식이다.

촬영 현장에서는 블랙 컬러만 볼 수 있었지만, 이미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주문이 폭주해 백오더(예약 대기) 상태가 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탱크 안쪽 면은 12L라는 대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프레임 간섭을 피하면서도 용적을 한계까지 넓힌 정밀한 형상으로 다듬어졌다.

고릴라 특유의 터프하고 다부진 실루엣은 태국 현지의 이국적인 거리 풍경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순정처럼 자연스러운 핏감, 디테일에 숨은 고집
외장 키트를 장착했을 때 전체적인 비례감을 결정짓는 핵심은 시트다. 이를 위해 몽키 125 순정 시트의 앞부분(탱크와 맞닿는 부위)을 과감히 깎아내고, 전용 시트 브라켓을 사용해 프레임에 고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시트 베이스는 유연한 수지(레진) 재질로 제작해 장거리 투어링 시에도 엉덩이가 배기는 현상을 최소화했다. 시트 가장자리를 장식한 스터드(징) 디테일 역시 과거 고릴라의 향수를 자극한다.

키트에 기본 동봉되는 ㄷ자 모양의 전용 브라켓을 사용하며, 고정용 볼트는 몽키 125의 순정 볼트를 그대로 활용해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다.

수지 성형으로 제작된 시트 베이스는 충분한 쿠션 두께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초대 모델부터 현행 모델까지, 모든 몽키 125에 장착 가능
초대 몽키 125부터 최신 현행 모델까지 프레임의 탱크 마운트 위치가 동일해 세대를 가리지 않고 모두 장착할 수 있다. 오리지널 고릴라의 실루엣을 더 완벽하게 재현하고 싶은 라이더를 위해 프론트 및 리어 캐리어 파츠도 옵션으로 판매한다. 탱크 데칼은 클리어 도장 위에 부착되어 있어, 자신만의 오리지널 컬러로 재도색해 개성을 표현하기에도 좋다.
외장 키트 가격은 13만 8,000엔(배송비 포함, 세금 별도)으로, 원동기 클래스로 장거리 투어를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매력적인 커스텀 파츠가 될 것이다.


핸들 조향에 간섭하지 않는 절묘한 위치까지 연료 탱크를 스템 부근으로 밀착시켰다.


순정 업 머플러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시트나 탱크와 간섭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고릴라 125


연료 탱크 스티커는 클리어 도장 위에 붙어 있다. 시트에 앉아 내려다보면 기존 몽키 125에 비해 탱크의 존재감이 확연히 크게 느껴진다.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오렌지 컬러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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