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1.303인 승차에 고속도로 주행까지, 문 달린 전기 트라이크 '어반 트라이커' 출시... 가격은 132만 엔
비클 펀(Vehicle Fan)의 전기 트라이크 '어반 트라이커'에 도어형 모델이 새롭게 추가됐다. 일반 자동차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차량 검사가 필요 없으며, 조건에 따라 측차부착 경이륜으로 등록하면 3인 승차와 고속도로 주행까지 가능하다.



라이더에게 겨울철 매서운 추위와 갑작스러운 비는 가장 피하고 싶은 적이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쾌적한 이동 수단으로 지붕이 달린 모터사이클이나 트라이크를 고민해 본 적이 있다면, 전기 트라이크 '어반 트라이커(URBAN TRIKER)' 도어형 모델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반 자동차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번거로운 차량 검사도 필요 없다. 게다가 조건에 따라 측차부착 경이륜으로 등록하면 최대 3인 승차와 고속도로 주행까지 가능하다.
기다렸던 '도어형' 모델 전격 출시, 총 6가지 컬러 라인업 구축
비클 펀(Vehicle Fan)이 선보이는 '어반 트라이커'는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둘로 구성된 3륜 전기 트라이크다. 기존에도 판매되던 모델이지만, 비바람을 완벽히 막아달라는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마침내 도어가 장착된 완성형 모델이 일본 시장에 상륙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모터사이클 특유의 개방감도 매력적이지만, 사방이 완전히 막힌 캐빈 타입을 갖췄을 때 얻는 이점은 상상 이상이다. 눈이나 비, 바람을 완벽히 차단해 주기 때문에 출퇴근이나 등하교, 간단한 송영 등 일상적인 이동 상황에서 날씨 걱정 없이 언제든 도로 위로 나설 수 있다는 점은 큰 무기다.
바디 컬러는 크롬 옐로우, 화이트, 클리어 블랙, 메탈릭 실버, 크롬 레드, 오션 블루 메탈릭 등 총 6가지로 운영된다. 이 중 메탈릭 실버, 크롬 레드, 오션 블루 메탈릭 3가지 컬러는 현재 사전 예약만 받고 있으며 추후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VEHICLE FAN URBAN TRIKER】 ● 크롬 옐로우


【VEHICLE FAN URBAN TRIKER】●화이트


【VEHICLE FAN URBAN TRIKER】●클리어 블랙
정격 4000W 출력으로 최고속도 60km/h 달성, 도로 흐름을 리드하다
주행 성능을 살펴보자. 파워트레인은 리어 바퀴에 인휠(In-wheel) 모터를 탑재했다. 출력은 2000W 모터 2기를 조합해 합산 최고출력 4000W를 발휘한다.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 특성에 더해, 인휠 모터 특유의 직관적인 구동력을 선사한다. 제조사 발표 기준 최고속도는 60km/h다. 국도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도 주변 교통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원활하게 달릴 수 있는 세팅이다.
서스펜션은 앞뒤 모두 스프링 방식을 사용하며, 브레이크는 전후륜 유압식 풋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320kg에 달하는 차체를 확실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동력을 확보했다.
J1772 규격 대응으로 200V 충전 지원, 실제 주행 거리는?
전기 모빌리티를 고민할 때 가장 먼저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충전 인프라다. 어반 트라이커(Urban Triker)는 가정용 100V 콘센트는 물론, 쇼핑몰이나 도심 충전소에 설치된 200V(J1772 규격) 완속 충전 포트까지 모두 지원한다.
목적지나 경유지에서 간편하게 보충 충전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데일리 모빌리티로서 아주 매력적인 요소다. 배터리는 안정성이 뛰어난 인산철 리튬 이온(LiFePO4) 방식을 채택했으며, 72V/45Ah 용량의 배터리 2개를 탑재한다.
1회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150km에 달한다. 편도 수십 킬로미터 내외의 출퇴근 거리라면 차고 넘치는 스펙이다. 1회 충전 비용은 약 200엔 미만으로,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면 유지비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
3인 승차 등록 가능, 저렴한 유지비가 최대 무기
이 차량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등록 구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1인승인 ‘미니카(ミニカー) 등록’과 3인승인 ‘측차부경이륜 등록’ 중 용도에 맞게 고르면 된다. 다만, 3인승 등록의 경우 도어가 없는 모델만 가능하므로 선택 시 주의해야 한다.
측차부경이륜으로 등록하면 법적으로 고속도로 주행도 가능하다. 물론 차량의 최고 속도를 감안하면 고속도로 최저 속도 제한인 50km/h는 충분히 넘기지만, 흐름을 따라가기엔 다소 버거울 수 있다. 그럼에도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다’는 선택지 자체가 주는 의미는 크다.
두 등록 방식 모두 보통자동차면허로 운전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착용을 권장하지만 헬멧 착용 의무는 없다. 여기에 차검이나 차고지 증명이 필요 없고, 경자동차세도 연간 3,600엔에 불과해 세컨드카로 굴리기에도 부담이 전혀 없다.
차량 가격은 132만 엔(소비세 포함)이다. 최근 신형 경차 가격이 크게 오른 점을 감안하면, 유지비를 포함한 전체 비용 면에서 근거리 이동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URBAN TRIKER 주요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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