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3.1716세 이상 면허 없이 타는 변신 바이크가 '자의식'을 가졌다? 타타멜 바이크의 DNA를 계승한 'tatamo!' 공개
여행용 캐리어 모양에서 바이크로 변신하는 독특한 기믹으로 화제를 모았던 ICOMA가 차세대 모델 'tatamo!'를 미국 SXSW에서 공개했다. 16세 이상이면 면허 없이도 도로를 달릴 수 있는 특정소형원동기자전거 규격으로, 라이더와 감정을 나누며 교감하는 로보틱스 모빌리티를 지향한다.



여행용 캐리어에서 바이크로 변신하는 놀라운 기믹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ICOMA. 이들이 한 단계 더 진화한 차세대 모델 'tatamo!'를 미국 SXSW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16세 이상이라면 면허 없이도 탈 수 있는 '특정소형원동기자전거' 규격이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풍부한 감정 표현으로 라이더와 소통하는 로보틱스 모빌리티로 거듭났다.
캐리어 변신 기믹의 DNA를 잇다
혹시 '타타멜 바이크(Tatamel Bike)'를 기억하는가? 접었을 때는 전장 690mm에 불과한 캐리어 크기이지만, 펼치면 10인치 프런트 서스펜션을 갖춘 본격적인 소형 바이크로 변신한다. 그야말로 '레이와 시대의 모토콤포(Motocompo)'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델이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 최고속도 45km/h로 일반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원동기 1종 모델로, 주차 공간이 마땅치 않은 도심 라이더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변신 로봇 장난감'을 만지는 듯한 특유의 설렘은 ICOMA 브랜드의 진면목이다. 그리고 이 흥미로운 DNA는 이번에 공개된 'tatamo!'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면허 없이 타는 가벼움, 특정소형원동기 'tatamo!'
신형 'tatamo!'의 가장 큰 특징은 최고속도를 20km/h로 제한해, 16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도 탈 수 있는 '특정소형원동기자전거' 규격으로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기존 타타멜 바이크는 원동기 면허가 필수였지만, tatamo!는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모빌리티를 지향한다.
접었을 때 높이는 786mm, 펼쳤을 때 길이는 1130mm로 매우 콤팩트하게 패키징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도 30km를 확보해, 가벼운 장보기나 동네 카페 나들이 등 일상적인 이동에서 압도적인 편리함을 자랑한다.

감정을 표현하고 소리로 달리는 '살아있는 파트너'
단순한 제원표 숫자보다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상호작용(인터랙션) 기능이다. ToF 센서와 카메라, 터치 센서를 탑재해 라이더와의 거리나 접촉을 인식하고, 약 2.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채로운 '표정'을 지어 보인다.
여기에 주행 속도에 맞춰 가상의 주행음을 만들어내는 기능도 갖췄다.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 바이크의 특성을 역발상으로 활용해, 달리는 즐거움과 고양감을 소리로 연출하는 재치 있는 설정이다. 마치 살아있는 파트너와 함께 달리는 듯한 색다른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영리한 실용성
양산화를 염두에 두고 변신 메커니즘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 타타멜 바이크보다 훨씬 쉽고 빠르게 주행 상태로 펼칠 수 있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넉넉한 수하물 적재 공간(짐받이)도 새로 마련했다.
출퇴근용 가방부터 장바구니까지 일상적인 짐을 편하게 실을 수 있다. 실용성이 한층 강화되면서 주말용 장난감에 머물지 않고 매일의 일상을 함께하는 든든한 이동 수단으로 진화했다.

장난감 같은 위트가 바꾸어 갈 미래의 모빌리티
"장난감의 마음으로 미래를 만든다." ICOMA가 내건 이 비전은 tatamo!의 등장으로 마침내 현실이 되고 있다. 현재도 개발이 진행 중인 이 차세대 모빌리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의 이동을 즐거운 엔터테인먼트로 바꿔줄 존재다. 가격과 출시 시기에 대한 공식 발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새로운 파트너가 도심을 누빌 날이 머지않았다.

ICOMA tatamo! 주요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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