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4.09MotoGP DNA를 일상에서 즐기다, KTM 신형 ‘990 RC R’ 2026년식 등장
서킷을 매섭게 공략하면서도 일상 투어링까지 편안하게 소화하는 슈퍼스포츠, KTM ‘990 RC R’이 2026년 4월 출시를 예고했다. MotoGP에서 다듬은 공기역학 기술과 127.84마력의 947cc 엔진을 품고도 라이더의 피로를 줄여주는 실용적인 포지션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서킷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면서도 일상적인 투어링까지 편안하게 소화한다. KTM이 선보이는 이상적인 슈퍼스포츠, 2026년 4월 출시 예정인 ‘KTM 990 RC R’의 이야기다. MotoGP 무대에서 다듬은 공기역학 기술을 두르고 최고출력 127.84ps를 뿜어내는 947cc 심장을 얹었다. 그러면서도 라이더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실용적인 에르고노믹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말 와인딩 로드부터 본격적인 트랙 세션까지, 이 한 대로 모터사이클 라이프의 모든 영역을 만족시킬 만한 잠재력을 품었다.
슈퍼스포츠를 동경하면서도 "일상 주행은 힘들다"며 포기하진 않았는가?
슈퍼스포츠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과 압도적인 출력에 끌리면서도, 극단적으로 숙여야 하는 포지션과 도심 주행의 까다로움 때문에 망설이는 라이더가 적지 않다. 주말마다 큰마음 먹고 타야 하는 바이크가 아니라, 언제든 가볍게 나서서 짜릿한 주행을 즐기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일 터다.
KTM이 선보인 ‘990 RC R’은 바로 이러한 라이더들의 갈증을 해결해 줄 모델이다. 서킷에서의 전투력을 극대화하면서도 공도에서의 다루기 쉬운 특성까지 철저하게 챙겼다.
니그립 시 밀착감을 높여주는 6개의 접촉면을 갖춘 연료탱크 형상, 그리고 라이더의 체형과 주행 목적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풋페그와 핸들바 덕분에 최적의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다. 장시간 주행 시 목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덜어주어,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투어링까지 여유롭게 소화해 내는 넓은 포용력을 자랑한다.

압도적인 가벼움과 출력, 947cc 병렬 2기통이 선사하는 차원이 다른 가속감
주목할 부분은 단 184kg에 불과한 건조중량이다. 가벼운 차체에는 최고출력 127.84ps, 최대토크 103Nm를 토해내는 947cc LC8c 병렬 2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스로틀을 감는 순간 차체가 튕겨 나가듯 뿜어내는 날카로운 가속력은 그야말로 짜릿함 그 자체다.
가볍고 콤팩트한 차체와 토크가 넘치는 엔진의 조합은 와인딩 로드의 좁은 코너를 탈출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차체를 가볍게 눕히며 원하는 라인을 정확하게 그리며 달리는 쾌감, 고회전 영역까지 매끄럽게 치솟는 엔진 음을 듣고 있으면 헬멧 속 입가에는 자연스레 미소가 번질 것이다.

MotoGP DNA 계승! 공기를 아군으로 삼는 에어로다이내믹 카울 디자인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KTM 특유의 에지 있는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멋이 아니다. MotoGP 머신인 ‘KTM RC16’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풍동 실험을 거쳐 완성한 진짜 공기역학(에어로다이내믹) 설계다.
전면부의 특징적인 윙렛과 마스크 형상은 고속 주행 시 강력한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 덕분에 초고속 직선주로에서의 안정성은 물론, 강력한 제동 시 프런트 타이어가 노면을 움켜쥐는 접지력이 극적으로 향상된다. 바람을 찢고 나아가는 것을 넘어, 공기를 아군으로 삼아 차체를 노면에 짓누르는 형상이다. 세계 최고봉 레이스 무대에서 다듬어진 첨단 기술을 이제 일반 도로에서 마음껏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전투기를 연상시키는 콕핏, 8.8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로 차체를 지배하다
키를 돌려 전원을 켜면 새로 개발된 8.8인치 가로형 TFT 풀컬러 디스플레이가 라이더를 맞이한다. 반사 방지 코팅을 처리한 대화면 계기판은 강렬한 햇빛 아래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보장한다.
화면을 통해 제어하는 전자장비는 마치 최신예 전투기처럼 다채롭고 정교하다. 6축 관성측정장치(6D IMU)가 차체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코너링 중에도 트랙션 컨트롤과 ABS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
날씨나 주행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4가지 기본 라이드 모드를 제공하며, 세부적인 세팅 역시 핸들바 스위치 뭉치로 직관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여기에 오프라인 GPS 내비게이션 기능과 스마트폰 연동 기능까지 꼼꼼히 챙겨 장거리 투어링에서의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타협 없는 하체가 만드는 노면 밀착 코너링
아무리 출력이 강력해도 이를 받아줄 하체가 부실하면 무의미하다. KTM 990 RC R은 프런트에 풀 어저스터블 WP APEX 48mm 오픈 카트리지 도립식 포크를, 리어에는 세밀한 세팅이 가능한 WP APEX 쇼크 업소버를 맞물렸다. 덕분에 노면에 착 가라앉는 듯한 뛰어난 접지력을 선사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렘보(Brembo)의 최신형 ‘HyPure’ 4피스톤 캘리퍼를 채택했다. 적은 힘으로도 확실한 제동력을 이끌어내며, 코너 진입 시 라이더가 의도한 대로 정교하게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
주말의 라이딩을 바꿀 KTM의 새로운 슈퍼스포츠
서킷에서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공도에서의 다루기 쉬운 특성.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높은 차원에서 융합한 모델이 바로 KTM 990 RC R이다. 가격은 219만 9,000엔(세금 포함)으로, 이 바이크가 선사할 밀도 높은 경험과 소유 가치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출시 예정일은 2026년 4월 중이다.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다음 단계로 이끌어줄 이 자극적인 머신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2026 KTM 990 RC R 주요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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