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4.03신형 하이브리드부터 전설의 은퇴까지, 뜨거웠던 야마하(YAMAHA)의 2026년 3월 이슈 정리
125cc 하이브리드 스쿠터와 슈퍼스포츠 신모델 소식부터 기존 인기 모델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전용 커스텀 파츠 출시, 그리고 레이스 무대를 지배해 온 절대 강자의 은퇴 선언까지. 지난 한 달간 라이더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야마하의 핵심 동향을 정리했다.



2026년 3월은 신차 발표부터 모터스포츠 업계의 역사적인 전환점까지, 야마하와 관련된 굵직한 뉴스들이 쏟아진 한 달이었다. 125cc(원동기 2종) 클래스에 투입되는 신형 하이브리드 스쿠터와 인기 슈퍼스포츠 모델의 최신 사양 공개는 물론, 기존 모델의 활용도를 높여줄 전용 커스텀 파츠 출시 소식이 라이더들의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오랜 시간 레이스 무대를 지배해 온 절대 강자의 은퇴 선언까지 더해지며 큰 변곡점을 맞이했다. 지난 한 달간의 주요 이슈를 시간 순서대로 되짚어본다.
125cc 오프로더 ‘WR125R’을 더욱 편안하게, 전용 커스텀 파츠 출시
지난 2026년 1월 일본 현지에 출시된 125cc 클래스의 풀사이즈 오프로더 WR125R. 이 모델의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려 줄 다양한 커스텀 파츠가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서스펜션 전문 브랜드 테크닉스(Technix)는 스트로크 전 구간의 움직임을 최적화한 리어 쇼크 업소버를 선보였다. 장시간 임도 투어링 시 발생하기 쉬운 충격과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한층 부드러운 작동감을 선사하는 프런트 포크용 씰도 라인업에 추가했다.
또한, 875mm에 달하는 높은 시트고로 인한 발 착지성 부담을 덜어줄 순정 액세서리도 마련했다. 자연스럽게 차고를 낮춰주는 로다운 링크와 로다운 시트를 통해, 일상적인 도심 주행부터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까지 더욱 다루기 쉬운 환경을 제공한다.

삼륜 스쿠터 ‘트리시티 125’를 위한 전천후 루프 키트 등장
야마하의 앞 두 바퀴 삼륜 스쿠터인 트리시티 125(Tricity 125) 2026년형 모델을 위한 전천후 루프 키트가 출시됐다. 지붕형 모터사이클 개발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전문 제조사가 제작한 제품으로, 고강도 경량 금속 프레임을 사용해 루프 단품 무게를 9.9kg으로 억제했다.
덕분에 트리시티 특유의 경쾌한 핸들링과 뱅크각을 해치지 않고 장착할 수 있다. 스크린에는 최고 수준의 UV 차단 성능을 적용했으며, 루프 상단은 이중 ABS 수지 재질로 제작해 직사광선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비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여기에 스마트폰이나 블랙박스 등 전자기기 사용이 잦은 현대 라이더들을 위해 액세서리 전원 단자도 기본으로 갖춰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원동기 2종 신형 하이브리드 스쿠터 'FAZZIO' 공식 발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원동기 2종 신형 레트로 스쿠터가 오는 2026년 4월 24일 정식 출시된다. 가장 큰 특징은 발전용 제네레이터와 스타터 모터를 통합한 '스마트 모터 제네레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방식의 '파워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했다는 점이다.
출발 시점부터 약 3초 동안 구동력을 보태주어 한층 부드러운 가속과 조용한 엔진 재시동을 돕는다. WMTC 모드 기준 연비는 56.4km/L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스마트폰 연동 계기판과 USB 충전 소켓,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36만 8,500엔이다.

쿼터급 스포츠의 강자 'YZF-R25/R3', 감각적인 신규 컬러 추가
경쾌한 주행 성능과 일상에서의 다루기 쉬운 특성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입문용 슈퍼스포츠 'YZF-R25'와 'YZF-R3'의 2026년형 모델이 5월 28일 출시된다. 이번 라인업에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블루와 시크한 블랙에 더해, 2000년대 팝 컬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산뜻한 민트 컬러가 새롭게 합류했다.
라이더의 피로를 줄여주는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와 780mm의 낮은 시트고가 주는 안정적인 발 착지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여기에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과 투어링 필수 아이템인 USB Type-A 포트를 기본 사양으로 얹어 상품성을 높였다. 가격은 250cc 모델이 69만 800엔, 320cc 모델이 72만 6,000엔이다.

전일본 로드레이스의 '절대강자' 나카스가 카츠유키, 현역 은퇴 선언
일본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정점인 전일본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JSB1000 클래스에서 오랜 세월 절대강자로 군림해 온 나카스가 카츠유키 선수가 도쿄 모터사이클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13회 챔피언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그는 야마하 MotoGP 머신의 개발 라이더로도 활약하며 일본 모터스포츠 업계를 이끌어온 살아있는 전설이다.
올해로 45세를 맞이하며 후배들을 위해 길을 터주기로 결심했지만,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달리겠다"라며 서킷을 찾을 팬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다. 통산 100승 달성과 14번째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노리는 그의 마지막 시즌은 오는 4월 4일과 5일, 모빌리티 리조트 모테기에서 열리는 개막전으로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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