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4.20전설의 스펜서 컬러와 최신 장비의 만남, 구마모토 생산 확정된 신형 CB400SF & CBR400R FOUR 최신 정보 총정리
라이더들이 그토록 기다려온 혼다의 400cc 직렬 4기통 모델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2025년 가을 중국 티저 공개부터 2026년 3월 일본 최초 공개까지, 전설의 재시동이라 불릴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신형 CB400SF와 CBR400R FOUR의 핵심 정보를 시간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라이더들이 그토록 기다려온 혼다의 400cc 직렬 4기통 모델이 마침내 부활했습니다. 비록 콘셉트 모델이지만, 2025년 가을 중국에서의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2026년 3월 일본 최초 공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은 그야말로 팬들이 고대하던 '전설의 재시동'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신형 모델은 전통적인 스타일을 고스란히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Honda E-Clutch'와 프로링크 방식 모노쇼크 등 최신 기술을 아낌없이 투입했습니다. 새로운 시대에 부활한 400cc 직렬 4기통 듀오가 미들급 시장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지금까지 공개된 주목할 만한 정보를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2025년 9월 16일: 중국에서 공개된 신형 CB 티저 이미지
혼다가 중국 SNS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새로운 네오 클래식 네이키드의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한 것은 2025년 9월 16일이었습니다.
사실 신형 모델의 등장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2024년 가을, 혼다 이륜차 부문 최고 책임자가 중국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미들급 직렬 4기통 엔진 개발을 공식 선언한 데다, 혼다가 'CBR400R FOUR'와 'CBR500R FOUR'의 상표를 출원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2025년 7월 말에는 일본 국내에서도 'CB400 SUPER FOUR' 상표 출원이 확인되면서 출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당시 공개된 티저 이미지의 밝기를 조절해 디테일을 분석한 결과, CB400의 부활을 확신할 수 있는 단서들이 대거 포착되었습니다. 우선 원형 헤드라이트와 더블 혼이라는 전통적인 CB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TFT 디스플레이 계기판, 슬림한 LED 방향지시등, 도립식 포크, 그리고 스로틀 케이블이 없는 전자식 스로틀(TBW)까지 적용된 점은 라이더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취재진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신형 CB에는 혼다의 혁신적인 전자제어 클러치 기술인 'Honda E-Clutch'가 탑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연료 탱크는 실버와 블루가 조합된 스펜서 컬러를 입힌 것으로 보였으며, 기존 CB400SF보다 한층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라이더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직렬 4기통 미들급 네이키드가 최신 사양을 무장하고 돌아온다는 사실이 이 시점에서 이미 확실해진 셈입니다.

2025년 9월 19일: 중국 충칭 모터사이클쇼에서 베일 벗은 'CB500 SUPER FOUR'와 'CBR500R FOUR'
혼다가 신형 4기통 엔진을 탑재한 미들급 네이키드 'CB500 SUPER FOUR(CB500SF)'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무대는 중국 충칭 모터사이클쇼였습니다. 이 모델은 이미 단종된 기존 CB400 SUPER FOUR의 DNA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실루엣에, 전설적인 레이서 프레디 스펜서의 컬러링을 입고 등장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미 일본 시장을 겨냥한 'CB400 SUPER FOUR(CB400SF)'의 상표 출원이 확인되면서, 라이더들의 영원한 로망인 'CB400'의 부활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CB500SF의 심장은 새롭게 설계된 502cc 직렬 4기통 DOHC 엔진이다. 6단 변속기와 함께 '혼다 E-클러치(Honda E-Clutch)'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E-클러치 유닛의 위치다. 기존 모델들은 엔진 우측에 유닛이 자리했던 반면, CB500SF는 엔진 좌측의 드라이브 스프로킷 위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는 이 엔진이 처음부터 E-클러치 탑재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여기에 전자식 스로틀(TBW, Throttle-By-Wire)을 채택해 시프트다운 시 자동으로 RPM을 보정해 주는 오토 블리핑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더욱 빠르고 매끄러운 기어 변속을 기대할 수 있다.
프레임은 엔진을 강성 멤버로 활용하는 스틸 다이아몬드 타입을 채택해 경량화와 콤팩트한 차체를 실현했다. 하체 구성도 대폭 진화했다. 리어 서스펜션은 기존 CB400SF의 더블 쇼크 업소버 대신 프로링크(Pro-Link) 방식의 싱글 모노쇼크를 적용해 주행 성능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프런트에는 KYB 제품으로 추정되는 도립식 포크를 장착해 탄탄하고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계기판은 CB1000F 콘셉트와 공유하는 것으로 보이는 5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CB500SF와 엔진 및 메인 프레임을 공유하는 풀카울 스포츠 모델 'CBR500R FOUR'도 함께 베일을 벗었다. 향후 일본 시장 출시까지 염두에 둔 이 모델은, 1996년 RVF(NC35) 이후 무려 30년 만에 부활하는 혼다의 400cc급 4기통 풀카울 스포츠 바이크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CBR500R FOUR는 미래지향적인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다소 높은 핸들 위치와 브레이크 디스크 형상으로 미루어 볼 때, 하드코어 슈퍼스포츠보다는 다양한 라이더를 아우르는 올라운더 성향에 가깝다. 차체는 스틸 다이아몬드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며, 시트 레일은 용접 일체형 구조를 취하고 있다.
도립식 프런트 포크와 프로링크 모노쇼크, 라디알 마운트 캘리퍼 등 하체 구성도 탄탄하다. 다만 브레이크 디스크가 휠 스포크에 직접 마운트되는 방식을 채택한 점을 보면, 서킷 주행에만 치중한 모델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타이어 크기는 앞뒤 모두 17인치로, 프런트 120/70ZR17, 리어 160/60ZR17 사양이다. 계기판은 마찬가지로 5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2025년 12월: 'CB500 SUPER FOUR'와 'CBR500R FOUR' 컬러 라인업 공개
중칭 모터사이클 쇼 당시에는 베일에 싸여 있던 각 모델의 세부 컬러 라인업이 지난 2025년 12월 중국에서 마침내 공개되었다.
CB500SF는 전설적인 스펜서 컬러 패턴을 기반으로 색상에 변화를 준 '실버(数碼銀)', '레드(烈焔紅)', '블랙(曜夜黒)' 등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풀 카울 스포츠 모델인 'CBR500R FOUR' 역시 '새틴 실버', '라바 레드', '나이트 블랙'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각 컬러마다 그래픽 패턴과 포인트 컬러를 다르게 적용해 차별화된 개성을 보여준다.

2026년 3월 20일: 신형 CB400SF 및 CBR400R FOUR 콘셉트 모델, 모터사이클 쇼에서 최초 공개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일본 현지 첫 공개는 2026년 3월 20일 개막한 오사카 모터사이클 쇼에서 이루어졌다. 무대 위에는 신형 'CB400 SUPER FOUR E-Clutch Concept'과 'CBR400R FOUR E-Clutch Concept'이 나란히 베일을 벗고 등장했다.
먼저 'CB400 SUPER FOUR E-Clutch Concept'는 유서 깊은 CB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정통 재패니즈 네이키드 스타일을 계승했다. 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표준 모델을 지향하며, 새롭게 설계한 직렬 4기통 엔진에 'Honda E-Clutch'를 탑재했다. 여기에 최신 전자제어 스로틀 등을 조합해 한층 더 고급스럽고 매끄러운 주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용 설계된 프레임은 안정적인 조종성과 유연한 승차감을 동시에 실현했습니다. 특히 시트 형상을 개선해 이전 모델보다 발 착지성을 한층 더 높인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한편, 함께 공개된 'CBR400R FOUR E-Clutch Concept'은 혼다 400cc 클래스에서 1990년대 RVF 이후 오랜만에 등장한 4기통 풀카울 모델입니다. '일상에서 느끼는 고양감'을 콘셉트로 개발되었으며, 금속을 깎아낸 듯한 단단한 면 구성의 전용 카울과 세퍼레이트 핸들을 장착했습니다.
신설계 4기통 엔진과 스틸 파이프 프레임 등 핵심 차체 구조는 CB400SF와 공유합니다. 여기에 최신 Honda E-Clutch와 전자식 스로틀을 탑재했습니다. 서킷 지향의 과격한 세팅 대신 일상적인 스포츠 주행에 초점을 맞췄으며, 우수한 발 착지성과 가벼운 차량 다루기까지 고려해 차세대 스포츠 모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콘셉트 단계이지만 양산형에 가까운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개발 책임자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출시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요약: 400cc 차세대 4기통 라인업이 가져올 변화
해외 시장용 500cc 모델 발표로 시작해 일본 내수용 400cc 콘셉트 모델 공개로 이어진 이번 4기통 엔진의 부활은 라이더들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혁신적인 E-클러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세대 플랫폼은 네이키드와 풀카울 스포츠라는 매력적인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정식 출시일과 세부 정보가 하루빨리 공개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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