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5.0714만 엔대 초슬림 모델부터 책상 밑에 쏙 들어가는 크기까지, 주차 걱정 끝내는 '현대판 모토콤포' 전동 모빌리티 3선
바이크를 타고 싶지만 주차 공간이 고민이거나 여행지에서 탈 가벼운 이동 수단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혼다 모토콤포의 콘셉트를 이어받은 초소형 접이식 전동 모빌리티 3종을 소개한다.



바이크를 타고 싶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거나, 자동차에 싣고 다닐 가벼운 이동 수단이 아쉬울 때가 있다.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초소형 접이식 전동 모빌리티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과거 혼다가 선보였던 전설적인 박스형 바이크 '모토콤포(Motocompo)'를 떠올리게 하는 모델들이다. 책상 밑에 쏙 들어가는 크기부터 아웃도어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 접었을 때 폭이 93mm에 불과한 초슬림 모델까지, 일상의 이동을 즐겁게 바꿀 현대판 모토콤포 3종을 한데 모았다.
주차 공간 고민을 해결하는 신개념 폴딩 모빌리티
아파트 주차장은 늘 만차고 매달 내는 주차비도 부담스럽다. 가까운 편의점이나 지하철역에 갈 때 무거운 바이크를 끌고 나오는 것도 번거로운 일이다. 이처럼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함을 시원하게 해결해 줄 최신 전동 바이크들이 라이더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혼다의 전설적인 박스형 바이크 '모토콤포'의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세대 폴딩 모빌리티가 그 주인공이다. 배기가스가 없고 엔진오일을 교환할 필요도 없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콤팩트하게 접어 방 한구석이나 차량 트렁크에 보관하면 그만이다. 일상에 편리한 이동의 자유를 선사할 매력적인 3가지 모델을 소개한다.
책상 밑에 쏙, 인테리어 소품도 되는 '타타멜 바이크(TATAMEL BIKE)'
도심 라이더들의 가장 큰 고민인 주차 공간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해 주는 모델이 바로 주식회사 ICOMA의 '타타멜 바이크(TATAMEL BIKE)'다. 주행 시에는 전장 1,230mm로 든든한 원동기 사이즈지만, 접으면 전장과 전고 모두 690mm, 전폭은 단 260mm로 줄어든다. 일반적인 사무실 책상 밑에 쏙 들어가는 놀라운 폴딩 기믹은 보기만 해도 흥미롭다.
사이드 패널을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어 커스텀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방 안에 삭막한 기계를 두는 것이 아니라, 세련된 인테리어 소품처럼 연출할 수 있다. 성능도 탄탄하다. 최고속도는 약 40km/h이며, 가정용 100V 콘센트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0km로 일상적인 도심 이동에 충분한 스펙을 갖췄다.
외부 급전 기능도 탑재해 캠핑이나 비상시에 대용량 보조 배터리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실내에 보관할 수 있어 도난 우려가 없고, 가솔린 냄새나 오일 누유 걱정도 없다. 그야말로 일상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다.

아웃도어 활동의 든든한 파트너 'FELO M-1'
혼다 디자인 부서 출신들이 설립한 FELO 테크놀로지의 'M-1'은 모토콤포의 정통 후계자라 불러도 손색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핸들과 시트, 스텝을 차체 안으로 깔끔하게 접어 넣으면 순식간에 네모난 상자 모양으로 변신한다. 접었을 때 높이는 583mm에 불과하며, 차량 무게는 55kg으로 SUV 트렁크는 물론 조수석 공간에도 충분히 실을 수 있는 콤팩트한 크기를 자랑한다.
여행지에서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이동하는 '라스트 마일' 수단으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환경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차체 배터리를 대용량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캠핑장 등 야외에서 다양한 전자 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일체형 모노코크 프레임에는 추가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블루투스 스피커나 보조 라이트 등을 달아 나만의 개성 있는 장비로 꾸밀 수 있다. 프런트에는 시마노(Shimano) 캘리퍼를 적용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시트고가 낮아 발 착지성이 우수하고 안정적이다. 장난감 같은 감성과 실용성을 높은 수준으로 결합한 모델이다.

접었을 때 폭이 단 93mm, 휴대용 바이크 '모토콤팩트(Motocompacto)'
마지막은 본가인 혼다(아메리칸 혼다)가 깜짝 발표해 세계를 놀라게 한 '모토콤팩트(Motocompacto)'다.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상식을 깨는 극단적인 슬림함에 있다.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바퀴와 핸들, 충전기까지 모든 부품이 얇은 차체 안으로 들어간다. 접었을 때 폭은 고작 93mm로, 10cm도 되지 않는 놀라운 두께를 실현했다.
이동용 손잡이가 달려 있어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어 대중교통과 연계해 이동하기에도 좋다. 최고속도는 24.1km/h, 최대 주행 거리는 약 19.3km로 비교적 아담한 성능이지만, 쿠션감 있는 시트와 든든한 발판을 갖췄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주행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편의 기능까지 꼼꼼히 챙겼다.
현지 가격은 995달러(약 14만 9,000엔)로,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매력적인 가격대다. 현재 일본 공식 출시 여부는 미정이지만, 일부 수입사나 판매점을 통해 병행 수입 형태로 유통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눈여겨볼 만하다.

이동의 상식을 뒤흔들 미래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다
주차 공간에 대한 고민, 비싼 유지비, 그리고 가솔린 냄새. 그동안 모터사이클 입문을 망설이게 했던 걸림돌들이 이 '현대판 모토콤포'들 덕분에 말끔히 해결된다. 주말에 자동차 트렁크에 실어 경치 좋은 해안가로 떠나거나, 방 안에 인테리어 소품처럼 세워두었다가 주말 장보기에 활용해도 좋다. 이제 이들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을 흥미진진하게 바꿔줄 최고의 파트너다. 새로운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삶은 일상에 전례 없는 자유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4. 주요 제원 및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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