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5.20시동 꺼질 걱정 끝! 혼다, 400cc 클래스 최초로 'E-클러치' 탑재한 신형 CBR400R · NX400 공개
기어 변속의 손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도심 정체와 장거리 주행의 피로감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혼다의 혁신 기술 'E-클러치'가 마침내 400cc 클래스까지 영토를 넓힌다. 5월 출시 예정인 로드 스포츠 CBR400R과 6월 출시를 앞둔 크로스오버 NX400의 2026년형 모델을 소개한다.



모터사이클을 직접 다루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단연 기어 변속이다. 하지만 끝없이 이어지는 정체 구간이나 온몸이 피로한 복귀길에서 클러치를 움켜쥐는 왼손은 비명을 지르기 마련이다. 라이더들의 이러한 딜레마를 명쾌하게 해결해 줄 혼다의 혁신 기술 '혼다 E-클러치(Honda E-Clutch)'가 마침내 소형 이륜(400cc) 클래스에 탑재된다. 그 주인공은 오는 5월 출시를 앞둔 로드 스포츠 'CBR400R'과 6월에 등장할 크로스오버 'NX400'의 2026년형 모델이다.
피로감은 제로, 조작하는 즐거움은 극대화… E-클러치의 진가
클러치 조작 자동화라고 하면 혼다에는 이미 독보적인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기술이 존재한다. 하지만 DCT가 약 10kg의 무게 증가를 동반하는 완전 자동 변속(AT) 방식인 반면, E-클러치는 '라이더가 직접 시프트 페달을 조작한다'는 수동 변속기(MT) 고유의 손맛과 기본 구조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클러치 샤프트 부위를 모터로 구동하고, 정밀한 전자 제어를 통해 출발, 변속, 정지 시의 반클러치 조작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라이더는 왼손을 그립에 얹어둔 채 왼발 시프트 페달만 조작하면 된다. 마치 베테랑 라이더가 조작하는 듯한 부드러운 변속을 경험할 수 있다. 시스템 추가로 인한 무게 증가는 단 2~3kg에 불과해, 모터사이클 본연의 경쾌한 운동 성능을 전혀 해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부분은 '언제든 수동 조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이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클러치를 제어하는 중이라도 라이더가 클러치 레버를 잡는 순간, 즉각적이고 매끄럽게 수동 조작 모드로 전환된다.
U턴처럼 극도로 속도가 낮은 상황이나 스포츠 주행 중 직접 클러치를 끊고 싶을 때는 기존의 라이딩 테크닉을 그대로 구사할 수 있다. 편리함과 손맛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라이더의 상반된 욕구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마법 같은 시스템인 셈이다.


마침내 입성한 400cc 클래스, CBR400R E-Clutch가 보여줄 스포츠성
이 혁신적인 E-클러치가 마침내 수냉식 병렬 2기통 399cc 엔진을 탑재한 모델에 적용된다. 그 첫 주자로 2026년 5월 21일, 풀카울 스포츠 모델인 'CBR400R E-Clutch'가 먼저 출시된다.
최고출력 46ps를 발휘하는 다루기 쉽고 강력한 엔진에 레이싱 머신을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스타일링을 더했다. 여기에 E-클러치가 더해지면서 와인딩 로드에서는 제동과 체중 이동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코너링의 재미가 한층 더 극대화된다.
컬러는 혼다의 레이싱 스피릿을 담은 트리콜로 패턴의 '그랑프리 레드'(1,089,000엔, 세금 포함)와 기존 색상을 유지해 강인한 인상을 주는 '매트 발리스틱 블랙 메탈릭'(999,900엔, 세금 포함) 두 가지로 구성된다. 195kg의 적당한 무게와 차체 크기는 입문용 스포츠 바이크를 찾는 라이더에게도 최적의 선택지다.

여정의 한계를 넓히다, NX400 E-Clutch가 선사하는 편안함
이어 6월 18일에는 어디로든 떠날 수 있을 것 같은 어드벤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 모델 'NX400 E-Clutch'가 출시된다. 이 모델은 '매트 발리스틱 블랙 메탈릭'(1,111,000엔, 세금 포함) 단일 컬러로 출시되며, 블랙 베이스에 블루와 오렌지 포인트 컬러를 더해 모험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상체를 세운 편안하고 시야가 넓은 라이딩 포지션과 장거리 주행을 고려한 하체 세팅. 여기에 '왼손이 피로하지 않다'는 E-클러치만의 독보적인 장점이 더해져 강력한 투어러로 진화했다.
낯선 길에서의 신호 대기나 유턴이 반복되는 좁은 와인딩 로드에서도 시동이 꺼질 걱정이 전혀 없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만큼, 라이더는 눈앞에 펼쳐진 절경과 바람의 향기를 더욱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수동 변속기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파트너
발끝으로 기어를 바꾸는 수동 변속의 즐거움은 그대로 남겨두고, 클러치 레버 조작의 피로로부터 왼손을 완전히 해방하는 'Honda E-Clutch'. 이는 단순한 편의 사양을 넘어, 라이더가 주행 자체에 더욱 몰입하고 장거리 투어링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스포츠 라이딩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CBR400R과 끝없는 여정의 피로를 덜어줄 NX400.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클러치 조작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새로운 차원의 매뉴얼 모터사이클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혼다 CBR400R E-Clutch / NX400 E-Clutch 컬러 라인업

【HONDA CBR400R E-Clutch】 그랑프리 레드

【HONDA CBR400R E-Clutch】 매트 발리스틱 블랙 메탈릭 (기존 색상 유지)

【HONDA NX400 E-Clutch】 매트 발리스틱 블랙 메탈릭
혼다 CBR400R E-Clutch / NX400 E-Clutch 주요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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