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5.27공랭 F와 1300의 혼을 잇다, 혼다의 새로운 플래그십 ‘CB1000F’ 디테일에 담긴 감성의 실체
2025년 11월 14일 정식 출시된 CB1000F는 혼다 스포츠 바이크 라인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베스트 밸런스 로드스터'를 지향하며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모든 라이더를 아우르는 매력을 갖췄다.


2025년 11월 14일, 마침내 시장에 출시된 CB1000F. 혼다 스포츠 바이크 라인업의 '진화하는 기준'으로 정의된 'CB'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다. 개발 과정에서는 'Best Balance Roadster(최상의 밸런스를 갖춘 로드스터)', '대형 모터사이클다운 존재감과 다루기 쉬운 조종성', 그리고 '신세대 F'를 핵심 콘셉트로 삼았다.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어떤 라이더가 어떤 도로를 달리더라도 매료될 수밖에 없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CB1000F의 세부 디테일을 살펴보며 그 매력을 짚어본다.
현대 모터사이클의 가장 정석적인 기준을 지향하다
혼다 스포츠 바이크의 새로운 기준이 등장했다. 1959년 탄생한 CB92부터 이어져 온 혼다의 가장 역사 깊은 브랜드 'CB'는 각 시대마다 'Creative Benchmark(제조의 기준)'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을 품고 있다. CB1000F는 바로 이 철학을 고스란히 계승한 모델이다.
엔진은 CBR1000RR(SC77)과 CB1000 Hornet에 탑재된 유닛을 기반으로 전용 튜닝을 거쳤다. 특히 2010년형 CB1100에 적용되었던 부등간격 밸브 타이밍 기술 등을 도입해 감성적인 엔진 필링을 구현했다. 이와 동시에 베이스 엔진이 가진 뛰어난 잠재력을 살려, 고회전 영역까지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회전 질감도 함께 확보했다.
차체는 시트 레일 부위를 새롭게 설계한 메인 프레임을 채택하고 하체 역시 전용 세팅을 더했다. 철저한 경량화 설계 덕분에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경쾌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운동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즐거운 라이딩을 든든하게 지원하는 최신 전자장비도 대거 탑재했다.
이 모든 요소를 'CB의 역사와 스토리를 소유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신세대 'F' 디자인으로 버무려냈다. 세상의 모든 라이더를 겨냥한 패키징이다.




주요 제원
【혼다 CB1000F 주요 제원】 ■ 전장×전폭×전고: 2135×835×1125[1170]mm ■ 휠베이스: 1455mm ■ 시트고: 795mm ■ 차량 중량: 214[217]kg (장비 중량) ■ 엔진 형식: 수랭 4스트로크 병렬 4기통 DOHC 4밸브 ■ 배기량: 999cc ■ 최고 출력: 124ps/9000rpm ■ 최대 토크: 10.5kg-m/8000rpm ■ 변속기: 6단 리턴 ■ 연료 탱크 용량: 16L ■ 타이어: (앞) 120/70ZR17 / (뒤) 180/55ZR17 ● 가격: 139만 7,000엔 ● 출시일: 2025년 11월 14일 ※ [ ] 안은 SE 사양

컬러 라인업
컬러 라인업은 스탠더드(STD) 3종, SE 1종으로 구성된다. SE 모델에는 라이트 카울, 퀵 시프터, 라디에이터 그릴, 컬러 스티치 시트, 열선 그립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사진 왼쪽부터 울프 실버 메탈릭(블루 스트라이프), 울프 실버 메탈릭(그레이 스트라이프), 그라파이트 블랙)


【CB1000F SE (액세서리 장착 차량)】 리어 캐리어, 탑박스, 사이드백 등 다채로운 순정 액세서리도 차량 출시와 동시에 함께 발매된다. ● 가격: 159만 5,000엔 ● 출시일: 2026년 1월 16일

연료 탱크는 스틸 재질로 용량은 16L다. 연료는 고급 휘발유(하이옥탄) 전용으로 세팅되었다.

연료탱크는 과거 공랭 F 시리즈뿐만 아니라 CB1100, CB1300으로 이어지는 유려한 곡면으로 다듬어 CB의 역사와 정통성을 계승한다.

엔진은 전용 세팅을 거쳐 오직 F 모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주행 질감을 완성했다. 여기에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를 더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밸브 타이밍은 좌우 2기통씩 다르게 설정했다. 이를 통해 과거 명차들이 보여주었던 약간 거칠면서도 매력적인 특유의 배기음과 엔진 필링을 세련되게 재현해 냈다.

프런트에는 SFF-BP 도립식 서스펜션과 라디알 마운트 4피스톤 캘리퍼를 조합해, 스포츠 주행에 걸맞은 탄탄하고 안정적인 하체 성능을 확보했다.

리어 브레이크는 싱글 피스톤 방식을 채택했으며, 전후륜 모두 6축 IMU(관성측정장치) 기반의 코너링 ABS를 기본으로 갖췄다. 출고 타이어는 브리지스톤 배틀랙스 하이퍼스포츠 S22 또는 던롭 로드스포츠 2 중 하나가 장착된다.

리어 서스펜션에는 전용 링크 비율을 적용했다. 덕분에 일상적인 주행부터 스포티한 와인딩까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락한 승차감과 날카로운 운동 성능을 동시에 발휘한다.

감성적인 배기음이 돋보이는 머플러는 내부를 3실 구조로 설계했다. 배기 효율을 극대화하는 4-2-1 매니폴드 집합부에는 촉매 장치를 깔끔하게 매립했다.

스텝 바와 페달류는 날렵하고 스포티한 형상으로 다듬었다. 그러면서도 스텝 바 상단에는 고무 패드를 적용해 장거리 주행 시 발로 전달되는 진동을 억제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슈퍼스포츠 모델에서 유래한 고성능 엔진답게, 시프트 링크는 세로로 곧게 뻗은 로드가 기어를 체결하는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동승자용 탠덤 스텝은 고무를 대지 않은 깔끔한 금속 재질로 마감했다. 우측 탠덤 스텝 홀더는 머플러를 고정하는 스테이 역할까지 겸하도록 간결하게 디자인했다.

테이퍼 타입 핸들바와 5인치 TFT 계기판이 조화를 이룬 콕핏 구성. 편리한 스마트키 시스템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프런트 서스펜션은 풀 어자스터블 방식이다. 오른쪽 포크에서 댐퍼를, 왼쪽 포크에서 프리로드를 조절할 수 있다.

라이딩 모드는 ‘SPORT’, ‘STREET’, ‘RAIN’과 더불어 라이더가 직접 세팅할 수 있는 2가지 ‘USER’ 모드를 지원한다. 엔진 출력과 트랙션 컨트롤 등을 유기적으로 관리한다.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역시 라디얼 펌프 방식을 채택해 스포티한 주행 상황에서도 섬세하고 확실한 제동 컨트롤을 보장한다.

시트 표면 디자인은 과거 명성을 떨친 ‘F’ 시리즈의 헤리티지를 오마주했다. 시트 면적이 전반적으로 넓게 설계되어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트 아래에는 서류와 차량 공구 외에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ETC 2.0 단말기가 수납되어 있다.

엔지니어들의 고집으로 당초 계획보다 테일 렌즈 크기를 키워 뒷모습에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사이드 카울과 테일 카울 사이에 짐걸이 고리(러기지 훅)를 배치했다. 뒤쪽 고리까지 포함해 한쪽에 총 2개가 마련된다.

뒤쪽 고리는 리어 펜더 옆에 장착되어 있다. 앞쪽 고리와 함께 사용하면 탠덤 시트에 짐을 싣기 편리하다.

SE 사양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순정 액세서리로도 단품 판매된다(가격은 2만 7,390엔).

양방향 퀵시프터 역시 SE 사양에는 기본으로 장착되며,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가격은 3만 3880엔).

혼다 바이크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는 스위치 일체형 스포츠 그립 히터. 단품 가격은 2만 1780엔이다.

SE 사양에 적용되는 컬러 스티치 시트에는 모델명 태그가 함께 들어간다. 이 시트는 단품으로 판매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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