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6.01[신차] 장거리 피로 지워낼 미들급 어드벤처의 정석, 2026년형 KTM 790 ADVENTURE 공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지평선을 쫓는 모험가를 위한 KTM의 미들급 어드벤처 '790 ADVENTURE'가 2026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상급 모델의 고성능 서스펜션을 이식받은 이번 신형은 강력한 토크의 엔진과 풍부한 전자장비를 더해 장거리 투어링의 피로감을 획기적으로 덜어낸다.
![[신차] 장거리 피로 지워낼 미들급 어드벤처의 정석, 2026년형 KTM 790 ADVENTURE 공개 이미지](https://reitwagen-cdn.baree.net/3028c1462fa3dea2.jpg)


일상에서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 싶은 라이더를 위한 KTM의 미들급 어드벤처, '790 ADVENTURE'가 2026년형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이번 연식 변경의 핵심은 상급 모델에서 물려받은 고성능 서스펜션이다. 끈끈한 토크를 뿜어내는 엔진과 든든한 전자제어 장비가 결합된 신형 790 ADVENTURE의 매력을 짚어본다.
장거리 투어링의 고질병 '피로감', 최신 서스펜션으로 해결하다
어드벤처 바이크의 가장 큰 매력은 거친 길도 주저 없이 돌파하는 쾌감에 있다. 하지만 장시간 주행이나 험로 주행은 라이더의 체력을 빠르게 갉아먹기 마련이다. "서스펜션이 충격을 조금만 더 걸러주면 허리가 덜 아플 텐데" 하는 아쉬움을 삼키며 달렸던 라이더도 적지 않을 것이다.
2026년형 KTM 790 ADVENTURE는 이러한 라이더의 갈증을 최신 기술로 시원하게 해결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미들급 세그먼트임에도 타협 없는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비포장도로부터 고속도로까지, 어떤 환경에서도 라이더의 부담을 덜고 쾌적한 주행을 돕는다.

상급 모델 890의 WP APEX 서스펜션 이식, 험로도 거침없이

2026년형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하체의 진화다. 상급 모델인 'KTM 890 ADVENTURE'의 서스펜션 시스템을 그대로 이식했다. 전륜에는 43mm 구경의 WP APEX 프런트 포크를 적용해 좌우 독립식 신축(리바운드) 및 압축(컴프레션) 감쇠력 조절이 가능한 호화로운 구성을 갖췄다. 리어 쇼크업소버 역시 프리로드와 리바운드 감쇠력 조절을 지원한다. 포크 상단의 다이얼을 돌리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세팅을 바꿀 수 있어, 온로드에서 오프로드로 진입하는 즉시 노면에 최적화된 감쇠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고급스러운 서스펜션이 노면 충격을 부드럽게 걸러내 주행 피로를 극적으로 줄여줄 것이다.
리어를 미끄러뜨리는 짜릿함, 모험심을 자극하는 기본 사양의 오프로드 ABS
본격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섀시 구성도 돋보인다. 프런트 21인치, 리어 18인치라는 정통 오프로드 휠 사이즈를 채택해 다양한 오프로드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 '오프로드 ABS 모드'도 주목할 부분이다. 프런트 휠의 ABS 개입은 최소화하면서 리어 휠의 ABS는 완전히 해제한다. 덕분에 오프로드에서 리어를 의도적으로 미끄러뜨리며 차체를 제어하는 흙길 주행 본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라이더의 피로를 덜어내는 정교한 카울 설계와 저중심 연료탱크
차체 설계 곳곳에서 라이더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고심의 흔적이 묻어난다. 랠리 레이드 머신에서 영감을 얻은 프런트 페어링에는 미세한 슬릿을 뚫어, 고속 주행 시 계기반 주변에 발생하는 음압을 억제한다. 덕분에 고속 크루징 중 겪게 되는 헬멧 떨림이나 풍절음이 크게 줄어든다.
약 20L 용량의 연료탱크를 엔진 옆으로 낮게 배치한 저중심 설계도 핵심이다. 기름을 가득 채워도 무게 중심 변화가 적어, 건조 중량 203kg이라는 수치보다 훨씬 가벼운 핸들링과 비포장도로에서의 안정감을 선사한다. 어드벤처 모델로서는 부담 없는 840mm의 시트고 역시 든든한 안심감을 더한다.


146만 엔으로 만나는 궁극의 올라운드 어드벤처
라이더를 맞이하는 콕핏에는 시인성이 뛰어난 5인치 풀 컬러 TFT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았으며, 모바일 기기 충전을 위한 USB-C 포트도 빠짐없이 챙겼다. 최고 출력 95PS, 최대 토크 87Nm를 뿜어내는 799cc 수랭 병렬 2기통 'LC8c' 엔진은 특유의 힘찬 고동감과 함께 끝없이 펼쳐진 길을 거침없이 달려 나갈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이처럼 풍성한 고급 사양을 가득 담아내고도 일본 현지 권장소비자가격은 146만 엔(소비세 포함)으로 책정됐다. 장거리 투어링의 상식을 바꾸고, 여정의 한계를 무한히 넓혀줄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에 충분한 모델이다.


KTM 790 ADVENTURE 컬러 &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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