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머신·2026.06.06프런트 포크가 없다! 200마력 슈퍼차저와 허브 스티어의 결합, 비모타 신형 'TESI H2 TERA' 일본 상륙
이탈리아의 독보적인 브랜드 비모타가 파격적인 크로스오버 모델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가와사키 'Z H2'의 200마력 슈퍼차저 엔진에 비모타의 상징인 허브 센터 스티어링을 결합한 'TESI H2 TERA'다. 가격은 638만 엔. 기존 어드벤처 바이크와는 차원이 다른, 그야말로 '달리는 예술품'이라 부르기에 걸맞은 지고의 한 대다.



이탈리아의 독보적인 브랜드 비모타가 파격적인 크로스오버 모델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 가와사키 'Z H2'의 200마력 슈퍼차저 엔진에 비모타의 상징인 허브 센터 스티어링을 결합한 'TESI H2 TERA'다. 가격은 638만 엔. 기존 어드벤처 바이크와는 차원이 다른, 그야말로 '달리는 예술품'이라 부르기에 걸맞은 지고의 한 대다. 이 압도적인 머신의 잠재력을 파헤쳐 본다.
어드벤처 특유의 '노즈 다이브' 불안감을 지워버리는 허브 스티어링
차고가 높고 서스펜션 트래블이 긴 어드벤처 바이크는 장거리 투어링에서 편안함을 주지만, 급제동 시 프런트가 크게 가라앉는 '노즈 다이브(Nose Dive)' 현상을 피하기 어렵다. 제동 시 차체가 앞뒤로 흔들리는 불안정함 때문에 적극적인 스로틀이나 브레이크 조작을 망설였던 라이더가 적지 않을 것이다.
TESI H2 TERA는 이러한 고질적인 불안 요소를 'TERA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완벽히 해결했다. 조향(스티어링) 기능과 현가(서스펜션) 기능을 완전히 분리한 허브 스티어링 구조 덕분에, 강력한 제동 상황에서도 차체 자세 변화를 최소한으로 억제한다. 덕분에 노면에 달라붙은 듯 매끄럽고 정교한 코너링과 압도적인 안정감을 선사한다.

200마력의 폭발적인 힘을 제어하는 완벽한 밸런스와 전자제어
심장부에는 가와사키 Z H2에서 검증된 998cc 병렬 4기통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되어 11,000rpm에서 최고출력 200마력(PS)을 뿜어낸다. 스로틀을 감는 순간 공기를 찢는 듯한 차원이 다른 가속력을 선사하지만, 라이더를 팽개치는 거친 야생마 같은 움직임과는 거리가 멀다.
슈퍼차저 엔진을 차체 중심에 배치해 스포츠 바이크의 이상적인 전후 무게 배분인 52.5:47.5를 실현했다. 여기에 관성측정장치(IMU)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가와사키의 첨단 전자제어 패키지가 더해져 트랙션부터 브레이크까지 정밀하게 제어한다. 편안하고 곧게 선 상체 자세를 유지한 채 이 강력한 출력을 우아하게 다루는 희열은 오직 이 바이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이다.


638만 엔이라는 가격표가 수긍되는 광기 어린 장인정신
'638만 엔'이라는 가격표에 선뜻 수긍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외장 카울은 슈퍼카와 동일하게 오토클레이브 설비에서 구워낸 드라이 카본으로 제작했다. 발끝에는 OZ 레이싱(OZ Racing)의 전용 단조 휠을 신겼고, 타이어는 오직 이 모델만을 위해 안라스(Anlas)사와 공동 개발한 시속 270km 대응 듀얼 퍼퍼스 타이어를 매칭했다.


서스펜션은 전후륜 모두 하이엔드 스펙인 올린즈(Ohlins) TTX36을 맞물렸다. 배기 시스템 역시 전용으로 개발한 아크라포빅(Akrapovic) 티타늄 사일런서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리미니 공방에서 장인들의 손끝을 거쳐 한 대씩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타협 없는 크래프트맨십의 결정체다. 이 궁극의 크로스오버 머신은 2026년 7월 1일부터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당신의 차고를 단숨에 미술관으로 바꿔놓을 명작의 등장이다.


bimota TESI H2 TERA 컬러 라인업



비모타 TESI H2 TERA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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