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뚫고 달릴 가치가 있는 겨울철 라이딩 스폿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겨울철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라이더들이 계절의 온도와 정취를 만끽하며 찾아갈 만한 매력적인 투어 경로와 맛집을 소개합니다.

찬 바람이 헬멧 틈새로 스며드는 계절이 찾아왔지만, 라이더들에게 겨울은 그 나름의 독특한 정취를 선사하는 매력적인 시기입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스로틀을 열고 떠날 만한 전국 각지의 특별한 맛과 풍경을 지닌 라이딩 코스를 소개했습니다.

따뜻한 자동차 안에서 차창 너머로 바라보는 겨울 풍경과 달리, 두 바퀴 위에서 온몸으로 마주하는 겨울은 차가운 공기와 냄새까지 고스란히 라이더의 기억에 남게 마련입니다.
비록 몸은 조금 움츠러들지라도 목적지에 도착해 맛보는 따뜻한 음식과 아름다운 경치는 겨울 라이딩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합니다.
이번 겨울, 추위를 무릅쓰고 기꺼이 시동을 걸어볼 만한 매력적인 투어 스폿들을 정리했습니다.
첫 번째로 향할 곳은 라이더들의 단골 투어 코스인 강원도 춘천입니다. 춘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먹거리가 바로 닭갈비입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추천하는 춘천의 맛집은 '산속에 닭갈비'입니다. 보통 철판볶음과 숯불구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이 따르지만, 이곳에서는 두 가지 맛을 모두 즐길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만약 단 하나의 메뉴만 골라야 한다면 철판볶음을 추천합니다. 매콤한 양념에 닭갈비를 즐긴 뒤 볶아 먹는 볶음밥의 맛이 아주 일품이기 때문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의암호수가 내려다보이는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내 '댄싱카페인'으로 자리를 옮겨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호수의 겨울 풍경을 감상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좋은 춘천은 굽이치는 도로를 달리며 겨울 호수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당일치기 코스입니다.
주소: 강원 춘천시 옛경춘로 562-22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이국적인 풍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경남 남해의 독일마을입니다.

남해는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 덕분에 라이딩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구불구불하게 이어지는 도로는 내비게이션 없이 이정표만 보고 달려도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남해를 방문할 때 독일마을 인근에 숙소를 잡고, 마을 내 식당에서 시원한 독일 생맥주와 '커리 부어스트'를 맛보는 일정을 제안합니다.
구운 소시지에 카레 케첩 소스를 곁들인 커리 부어스트는 맥주 안주로 훌륭한 궁합을 자랑하며, 특히 독일 현지 스타일처럼 커리 파우더를 듬뿍 뿌려내는 '비스트로 36'의 맛이 돋보입니다. (주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겨울철 라이딩은 매서운 바람과의 싸움이지만, 차창 너머로 스쳐 지나가는 풍경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여운을 남긴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몸을 녹여주는 따뜻한 음식과 고즈넉한 풍경은 겨울 라이더들만의 특권이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제안하는 겨울철 남도 투어 코스를 따라가며 계절의 묘미를 느껴보자.
첫 번째 여정지는 경북 의성이다. 흔히 의성하면 마늘을 먼저 떠올리지만, 모터사이클을 타고 국도를 따라 달리다 보면 고대 역사 속으로 들어온 듯한 신비로운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바로 금성산 자락에 넓게 퍼져 있는 고분군이다.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하는 것보다 달리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의성은 훌륭한 선택지다. 번잡한 큰길을 피해 구불구불 이어지는 와인딩 로드를 타다 보면 라이딩 본연의 즐거움에 집중할 수 있다.
의성 금성산 고분군에 들어서면 크고 작은 신라 시대 무덤들이 부드러운 능선을 그리며 늘어서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웅장하고 평온한 풍경은 라이더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지역은 기원전 2~3세기 원삼국시대에 조문국(소문국)이라는 독자적인 국가가 존재했던 곳으로, 신라 시대에도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했다. 고분군 주변은 산책로가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어 바이크를 잠시 세워두고 여유롭게 걸으며 유적을 둘러보기에 좋다.
금성산 고분군(경북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377-2)을 뒤로하고, 남쪽으로 더 달려 부산으로 향한다. 겨울 부산 바다의 짠 내음과 함께 라이더의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미식이 기다리고 있다.
부산 중구 자갈치해안로에 위치한 '명물횟집'은 숙성회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쫄깃한 식감의 활어회와 달리, 생선 고유의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감칠맛이 살아있는 숙성회는 겨울철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이곳에서는 많은 이들이 회백반을 찾지만, 회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쟁반회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소 가격대가 있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그 가치를 충분히 증명한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사이에 위치한 작은 항구 주변의 관광호텔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다.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항구 전망을 누릴 수 있어 라이더들에게 매력적인 휴식처가 된다.
저녁에는 영도대교를 건너며 부산의 밤바다를 감상하고, 항구 주변에 늘어선 포장마차 거리에서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명물횟집: 부산 중구 자갈치해안로 55)
마지막 여정은 한층 더 따뜻한 남쪽 끝, 전남 고흥의 외나로도로 이어진다.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 덕분에 라이더들이 추위 걱정을 덜고 달릴 수 있는 곳이다.
한국이륜차신문은 지난해 겨울 힐링 스폿으로 여수의 삼치회를 소개한 바 있으나, 진짜 깊은 맛을 자랑하는 삼치회의 숨은 성지는 바로 고흥 외나로도다. 고흥 시내에서도 약 40분을 더 달려야 닿는 외딴섬이지만, 그만큼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따뜻한 정취가 가득하다.

외나로도에 들어서면 먼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방문해 보자. 3,000원이라는 저렴한 입장료로 알차게 꾸며진 전시관을 관람하며 몸을 녹일 수 있다.
관람을 마친 뒤에는 식당과 숙소가 모여 있는 나로도항으로 이동한다. 이곳의 겨울 별미인 숙성 삼치회는 참치처럼 두툼하게 썰어내어 하얀 빛깔을 띤다. 담백하면서도 적당히 기름진 독특한 맛이 일품이다.
추위를 뚫고 달린 라이더에게 든든한 포만감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외나로도(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128)는 겨울 라이딩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겨울철 라이딩은 매서운 바람과의 싸움이지만, 헬멧 속으로 스며드는 차가운 공기 끝에 만나는 따뜻한 음식과 풍경은 그 어떤 계절보다 강렬한 기억을 남긴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소개한 겨울철 추천 스폿들은 추위를 뚫고 달릴 만한 충분한 가치를 지닌 곳들로, 라이더들에게 특별한 미식과 아늑한 휴식을 선사한다.
전남 목포에 위치한 노포 중식당 '중화루'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F1 서킷)을 찾는 라이더들이 투어 복귀 길에 반드시 들르는 필수 코스 중 하나다.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목포의 대표적인 맛집으로 꼽힌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얇고 가늘게 뽑아낸 면발에 곱게 다진 채소와 돼지고기를 춘장과 함께 볶아낸 간짜장 스타일의 '중깐'이다. 면발이 얇아 소스가 깊게 배어들며,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불맛이 특징이다.
가게 내부에는 짜장면 한 그릇이 60원이던 1965년 당시의 메뉴판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시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다. 목포 내 다른 중식당에서도 중깐을 선보이지만, 중화루 특유의 깊고 묵직한 풍미는 단연 독보적이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가게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조금만 걸어가면 나오는 '씨엘비 베이커리'에 들러보자. 이곳의 대표 메뉴인 크림치즈바게트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라이딩 후 입가심을 하기에 훌륭한 디저트다.
중화루는 전남 목포시 영산로75번길 6에 위치해 있으며, 영암 서킷 투어와 연계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다.
다음 목적지는 충남 공주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우(CCOW)'다.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이곳은 화려함보다는 이탈리아 시골 마을의 소박하고 따뜻한 가정식 식당(뜨라또리아)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라이더들에게 아늑한 쉼터를 제공한다.
이탈리아 현지 출장 경험이 많은 이들도 인정할 만큼, 까우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정통 이탈리아 가정식의 편안한 분위기와 온기를 전한다. 라이딩 중 우연히 들렀다가 그 매력에 매료되는 이들이 많다.

이곳에서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바질 마르게리타' 피자다. 토마토 페이스트 대신 향긋한 바질 페스토를 도우에 펴 바르고, 그 위에 신선한 토마토를 얹어 구워내어 시각적인 재미와 함께 깊고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추고 있어 투어 중 부담 없이 들러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충남 공주시 번영3로 58, 1층에 위치한 까우는 공주 인근을 지나는 라이더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추운 겨울날 몸을 녹이며 이색적인 볼거리를 즐기고 싶다면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이 훌륭한 선택지다. 매서운 칼바람을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전 세계의 다양한 생태계를 탐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국립생태원은 전 세계 5대 기후대(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를 재현한 거대한 온실 전시관을 갖추고 있다. 각 기후대를 대표하는 동식물들이 실제 서식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되어 있어 일반적인 식물원과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따뜻한 온실 내부를 거닐며 추위에 얼어붙었던 몸을 녹이고 다양한 생태계를 관람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겨울철 실내 데이트 코스나 라이딩 목적지로 손색이 없다.
국립생태원 관람을 마친 후에는 금강하구둑을 건너 바로 인접한 군산시로 이동하는 코스를 추천한다. 군산 시내에는 다양한 근대 문화 유적지와 맛집들이 밀집해 있어 자연스럽게 저녁 투어로 여정을 이어가기에 최적의 동선을 제공한다.
겨울은 모터사이클 라이더에게 가혹한 계절이지만, 차가운 바람을 뚫고 달린 뒤 마주하는 풍경과 온기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기억을 남깁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소개한 겨울철 추천 라이딩 스폿 중 충청 지역의 매력적인 목적지들을 정리했습니다. 추위마저 잊게 만드는 특별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라이더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주목할 곳은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입니다. 겨울철 라이딩 중 꽁꽁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에 온실만큼 좋은 곳은 없습니다. 이곳은 세계 5대 기후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 열대관부터 극지관까지 다양한 동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생태원을 둘러본 후에는 금강 건너편 군산으로 넘어가 맛집 탐방과 저녁 여행을 이어가기에 딱 좋은 동선입니다.
다음 목적지는 충남 예산에 자리한 정원 카페 '백설농부'(충남 예산군 봉산로 516)입니다. 이곳은 넓게 펼쳐진 논밭 뷰로 입소문을 탄 곳으로, 시골 특유의 한적한 정취가 라이더들의 아지트 같은 개러지 감성과 묘하게 어우러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원래는 바이크 없이 들렀던 정원 카페였지만, 주차장을 가득 메운 모터사이클을 보고 다음엔 반드시 라이딩으로 오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곳입니다. 카페 곳곳에 적힌 정겨운 충청도 사투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며,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자연 풍경 덕분에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카페를 나선 뒤에는 주변 라이딩 코스를 달려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근 서산으로 넘어가 드넓은 목장 주변을 달리거나 개심사로 향하는 호젓한 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어 홍성 남당항까지 달린다면 겨울 제철을 맞이한 따끈한 찐 굴로 든든한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라이더들의 성지인 충북 보은의 말티재 인근에 위치한 '고바우순대'(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로1길 25-3)입니다. 굽이치는 와인딩 로드를 달린 후 허기진 배와 얼어붙은 몸을 채우기에 이보다 더 완벽한 선택은 없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이자 추천 메뉴는 단연 순대 곱창전골입니다. 깊고 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으로, 뜨끈한 전골 국물에 몸을 녹이는 겨울철 낭만을 즐기는 라이더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됩니다.
보은 주변은 라이더들이 사랑하는 코스가 가득합니다. 유명한 말티재 고갯길은 물론이고, 짜릿한 코너링을 즐길 수 있는 피반령과 잔잔한 호반을 따라 달리는 대청호반길이 인접해 있어 겨울철에도 지루할 틈 없는 라이딩을 보장합니다.

겨울철 라이딩은 노면 상태와 기온 변화에 극도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늘진 곳의 블랙아이스나 갑작스러운 체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방한 장비를 철저히 갖추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차 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차가운 공기의 냄새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맞이하는 것, 그것이 바로 겨울 라이딩을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이번 추천 스폿들은 겨울철에도 스로틀을 유지하며 달리는 열정적인 라이더들에게 훌륭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이번 투어 가이드는 모토이슈 조건희 기자의 기고를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겨울이 가기 전, 나만의 특별한 겨울 스폿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겨울이 주는 고유의 낭만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로틀을 당기는 손끝은 시릴지라도 가슴만은 뜨거운 겨울 라이딩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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