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엔진 품은 대륙의 크루저, 벤다 '다크 플래그 950' 공개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벤다(BENDA)가 자체 개발한 948cc V4 엔진을 탑재한 첫 리터급 크루저 '다크 플래그 950'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모터사이클 브랜드 벤다(BENDA)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한 첫 리터급 크루저 '다크 플래그 950(Dark Flag 950)'을 선보였다.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이번 신모델은 벤다가 자체 개발한 V4 엔진을 탑재해 글로벌 이륜차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벤다는 250cc급 소형 모델부터 700cc급 중형 크루저, 바버, 네이키드, 그리고 ATV까지 아우르며 빠르게 성장해 온 브랜드다. 이번에 공개된 다크 플래그 950은 이들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리터급 영역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브랜드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델의 핵심은 단연 '벤다 V4 리터급 파워 플랫폼'으로 명명된 948cc V4 엔진이다. 이 엔진은 9,000rpm에서 최고출력 108마력(80kW)을 발휘하며, 8,000rpm에서 85N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어 리터급 크루저에 걸맞은 넉넉한 힘을 제공한다.
특히 강도 높은 단조 피스톤을 적용해 엔진의 내구성과 반응성을 높였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연료를 가득 채운 상태의 차량 중량이 242kg에 불과해, 강력한 출력 대비 가벼운 몸놀림을 기대하게 만든다.
외관은 앞서 출시된 다크 플래그 500의 패밀리룩을 계승했다. 클래식한 티어 드롭(눈물방울) 형태의 연료 탱크와 낮게 내려앉은 리어 펜더가 조화를 이루며, 도로 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실루엣을 완성했다.
주행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하체 구성도 탄탄하다. 전륜에는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걸러내는 도립식 프런트 포크를, 후륜에는 트윈 쇼크 업소버를 장착했다. 여기에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과 듀얼 채널 전환식 ABS를 더해 제동 신뢰성을 극대화했다.
라이더의 편의를 돕는 전자장비도 풍부하다. 차세대 라이드 바이 와이어(Ride by Wire) 스로틀 시스템을 기반으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과 원터치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또한 690mm의 낮은 시트고 덕분에 키가 작은 라이더도 발을 편안하게 디딜 수 있어 도심 주행과 장거리 투어링 모두 부담이 없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기술도 눈에 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다크 플래그 950에는 엔진 부하가 적을 때 V4 실린더 중 일부의 작동을 제어하는 '아이들 셧다운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이는 정차 시 발생하는 열을 줄이고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방지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이다.
벤다는 이번 다크 플래그 950을 통해 단순한 가성비 브랜드를 넘어, 고성능 다기통 엔진을 직접 개발하고 조율할 수 있는 기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독창적인 V4 파워트레인과 풍부한 전자장비, 그리고 크루저 본연의 멋을 살린 다크 플래그 950이 글로벌 크루저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