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5+ 격랑 속 안착한 국내 이륜차 시장, '혼다 독주'와 '미들급 세대교체'가 이끌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분석한 국토교통부 신규 등록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말까지 국내 이륜차 신규 등록은 75,141대를 기록하며 유로 5+ 환경 규제 도입에 따른 과도기적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혼다 PCX와 포르자350을 필두로 한 스쿠터 강세 속에 레저 시장에서는 미들급 세그먼트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2025년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은 유로 5+ 환경 기준 강화와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 시행이라는 거대한 변화를 마주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국토교통부의 2025년 1~10월 최초 사용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신규 등록된 이륜차는 총 75,141대(2023~2026년식 기준)로 집계됐다. 연초 기대했던 '10만 대 돌파'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상반기 규제 도입으로 인한 일시적 공급 차질을 극복하고 하반기부터 신차 투입과 마케팅 활성화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2025년 대한민국 이륜차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거센 변화의 바람을 맞이했습니다.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5+'의 도입과 함께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시장 전체가 요동쳤기 때문입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국토교통부의 최초 사용신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말까지 등록된 신규 이륜차(2023~2026년식 모델 기준)는 총 75,141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연초에 기대했던 '10만 대 돌파'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상반기 규제 도입으로 인한 공급 차질을 극복하고 하반기부터 주요 브랜드들이 신차를 대거 투입하며 빠르게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은 역시 스쿠터였습니다. 전체 등록 대수의 61.7%에 달하는 46,371대가 스쿠터 장르로 나타나며 일상적인 이동 수단과 배달 물류 시장에서의 확고한 수요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125cc 이하 시장에서는 혼다 PCX의 독주가 더욱 거세졌습니다. PCX는 전년 동기(12,939대) 대비 16.7% 성장한 15,098대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야마하 NMAX(5,191대)와 디앤에이 UHR125(2,563대)가 그 뒤를 이었으며, 하우주와 보그 등 중국 브랜드들도 실용적인 라인업을 앞세워 영토를 넓혔습니다. 125cc 초과 중대형 스쿠터 시장 역시 혼다 포르자350(4,991대)과 야마하 X-MAX300(1,801대)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존테스 368G-ADX가 1,157대를 기록하며 신흥 강자로 급부상했습니다.
레저 및 스포츠 바이크 시장에서는 300~800cc 사이의 미들급 세그먼트가 성장을 주도했습니다. 로드스포츠 장르에서는 혼다의 자동변속 기술이 적용된 CBR650R(E-클러치 모델 포함)이 775대로 1위를 차지했고, CBR600RR이 502대로 뒤를 받치며 혼다의 미들급 파워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포츠 네이키드 분야에서도 혼다 CB650R(E-클러치 포함)이 43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스즈키 GSX-8R(121대)과 야마하 MT-09(90대) 등이 경쟁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클래식 네이키드 장르에서는 레트로 열풍을 타고 혼다 GB350C가 512대로 독주한 가운데, 트라이엄프 스피드 400(183대)과 로얄엔필드 게릴라 450(158대)이 프리미엄 헤리티지 감성을 자극하며 시장을 키웠습니다.

반면 전 세계적인 전동화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내 전기이륜차(EV) 시장은 4,950대 등록에 그치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배터리 기술 대비 아쉬운 가격 경쟁력과 충전 인프라의 한계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2025년 국내 이륜차 시장이 유로 5+라는 환경 규제 속에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제 모터사이클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문화와 여가를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형급 모델을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과 클래식 디자인의 재해석이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어드벤처 장르에서는 BMW R 1300 GS 어드벤처가 362대로 독보적인 1위에 올랐으며, 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400 X(241대)와 로얄엔필드 히말라얀 450(187대)이 경량 어드벤처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실용성이 핵심인 커브(언더본) 시장은 디앤에이 CB115(4,895대)와 혼다 슈퍼커브(4,733대)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125cc 이하 매뉴얼 시장에서는 혼다 ST125 닥스(466대)와 몽키125(294대) 등 개성 넘치는 펀 바이크들이 입문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았다.
반면 친환경 흐름을 타고 기대를 모았던 전기이륜차(EV) 시장은 4,950대 등록에 그치며 일시적인 정체기를 맞이했다. 배터리 기술 대비 높은 가격대와 충전 인프라 부족이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이륜차신문은 2025년 국내 시장이 유로 5+ 규제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나, 일본 브랜드의 발 빠른 대응으로 혼다의 독주 체제가 한층 더 공고해졌다고 짚었다. 향후 국내 이륜차 시장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가와 문화를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국이륜차신문이 보도한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이륜차 시장은 유로 5+ 환경 규제 도입과 안전검사 제도 시행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점진적인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레저용 모터사이클 시장에서는 고가의 대형 플래그십 모델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형급(301~800cc) 모델들이 성장을 주도하는 흐름이 뚜렷했습니다. 혼다 GB350C와 CBR650R, 트라이엄프 400 시리즈, 로얄엔필드 350 및 450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중형급 모델들은 클래식하고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시각적 만족도를 높이거나, 자동변속의 편리함과 스포티함을 결합한 혼다의 E-클러치처럼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라이더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반면 국내 경기 둔화와 소비심리 위축 등 거시경제적 요인은 이륜차 시장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초기 구입 비용이 큰 대형 레저 바이크의 구매를 망설이게 만들며 시장의 활력을 다소 떨어뜨렸습니다.
친환경 모빌리티로 주목받던 전기이륜차(EV) 시장 또한 예상외의 부진을 겪으며 과도기적 정체기를 맞이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전기이륜차 신규 등록 대수는 4,950대에 그치며 글로벌 전동화 흐름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습니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 정책은 유지되고 있으나, 배터리 기술 개발 속도에 비해 차량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충전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점이 시장 성장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쿠터 장르는 배기량에 따라 125cc 이하의 생활·통근형과 125cc 이상의 레저·맥시 스쿠터로 나뉘어 뚜렷한 대비를 보였습니다.
스쿠터 장르는 올해 총 46,371대가 등록되며 전체 이륜차 시장의 61.7%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3사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서 50종 이상의 모델을 쏟아내며 가장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125cc 이하 시장에서는 혼다 PCX의 독주 체제가 한층 더 공고해졌습니다. PCX는 올해 10월 말까지 15,098대가 등록되며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는 지난해 등록 대수인 12,939대와 비교해 16.7%나 성장한 수치로, 넓은 수납공간과 뛰어난 연비 등 높은 실용성을 무기로 '국민 스쿠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야마하 NMAX가 5,191대, 디앤에이모터스 UHR125가 2,563대 등록되며 PCX를 추격하는 중위권 경쟁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UHR125 외에도 VF100, UCR100 등 다양한 소형 플랫폼을 선보이며 실용적인 보급형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다졌습니다.
유럽 브랜드 중에서는 베스파 프리마베라와 스프린트 시리즈가 프리미엄 레트로 시장을 주도했으며, 푸조 장고와 아프릴리아 SR GT 125 등이 독특한 매력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했습니다.
중국 브랜드의 약진도 눈에 띕니다. 하우주는 UFR125, AFR125X, ADX125 등 실용적인 스쿠터 라인업을 촘촘히 구성해 점유율을 높였고, QJ모터스는 ATR125를 앞세워 국내 시장에 새로 진입했습니다.
보그 또한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운 도심형 및 ADV 스타일 스쿠터인 SR1-ADV와 SR125GT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올해 125cc 이하 스쿠터 시장을 달군 PCX의 독주와 중위권의 수성, 중국 브랜드의 공세 및 유럽 프리미엄 모델의 틈새 공략 흐름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25cc 초과 스쿠터 시장의 판도 변화
절대 강자 포르자350과 무섭게 치고 올라온 신흥 세력

한국이륜차신문이 공개한 국토교통부의 최초 사용신고 자료를 살펴보면, 125cc를 초과하는 중대형 스쿠터 시장에서 혼다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합니다. 특히 혼다 포르자350은 올해 10월 말까지 총 4,991대의 신규 등록을 기록하며 이 체급에서 적수 없는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 뒤를 이어 야마하 X-MAX300이 1,801대로 2위에 오르며 미들급 스쿠터 시장에서의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중국 브랜드인 존테스의 약진입니다. 존테스 368G-ADX가 1,157대 등록되며 단숨에 3위로 올라섰는데, 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경쟁력 있는 구성을 앞세워 기존 일본 브랜드 중심의 시장 구도에 균열을 내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
혼다는 포르자350 외에도 ADV350, 포르자750, X-ADV 등 촘촘한 라인업을 가동하며 다양한 라이더들의 요구를 흡수했습니다. 최근 국내 시장이 300~400cc급 쿼터급 및 미들급 스쿠터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뜨거워진 로드스포츠 세그먼트
미들급 세그먼트의 성장과 기술적 진화

2025년 국내 로드스포츠 시장은 500~800cc 사이의 미들급 클래스가 주도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장르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은 775대가 등록된 혼다 CBR650R(E-클러치 사양 포함)입니다. 클러치 조작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E-클러치 기술을 도입해 일상 주행의 편안함과 스포츠 주행의 재미를 모두 잡은 것이 흥행 요인으로 꼽힙니다. 정통 슈퍼스포츠 모델인 CBR600RR 역시 502대 등록되며 2위를 차지해 혼다의 미들급 강세를 뒷받침했습니다.
프리미엄 영역에서는 BMW S 1000 RR이 169대 등록되며 리터급 슈퍼바이크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가와사키는 배기량을 키운 닌자 500(151대)과 고회전 4기통 엔진으로 화제를 모은 닌자 ZX-4R(128대)을 앞세워 촘촘한 라인업을 구축했습니다. 초고성능 영역에서는 두카티 파니갈레 V4 S 등이 마니아층의 확고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신흥 브랜드와 유럽계 마이너 브랜드의 활약도 눈에 띕니다. CF모토는 450SR과 675 SR-R을 통해 가성비 높은 스포츠 바이크 시장을 공략했고, KTM은 경량급 스포츠 모델인 RC 390으로 고유의 팬덤을 유지했습니다. 아프릴리아 RS660 또한 독자적인 미들급 포지션으로 꾸준한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이처럼 올해 로드스포츠 시장은 미들급을 중심으로 수요가 단단히 다져지는 동시에, 각 브랜드의 첨단 기술 경쟁과 라인업 다변화가 맞물리며 라이더들에게 더욱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네이키드 시장의 다변화
미들급과 리터급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

스포츠 네이키드 장르에서도 미들급의 강세는 이어졌습니다. 혼다 CB650R(E-클러치 포함)이 439대 등록되며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스즈키 GSX-8R(121대)과 야마하 MT-09(90대)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혼다의 E-클러치 적용 모델들과 야마하의 MT 및 XSR 시리즈, 스즈키의 GSX-8S 등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차들이 대거 투입되며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는 유럽 브랜드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트라이엄프는 스피드 및 스트리트 트리플 시리즈와 트라이던트 660을 앞세워 정통 네이키드의 매력을 전했고, 두카티는 몬스터를 비롯해 스트리트파이터 V2 S·V4 S, 디아벨 V4 등 고성능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수요를 공략했습니다. 여기에 CF모토가 450NK와 675NK 등 신규 플랫폼 모델을 선보이며 미들급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KTM은 1390 슈퍼 듀크 R EVO를 필두로 1290, 990, 890 듀크 시리즈 등 강력한 퍼포먼스 네이키드 라인업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보도한 국토교통부 최초 사용신고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국내 이륜차 업계는 유로 5+ 환경 규제에 맞서 체질 개선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스포츠 네이키드 분야에서는 미들급 세그먼트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CF모토가 450NK와 675NK 등 새로운 플랫폼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습니다.
고성능 라인업에서는 KTM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KTM은 1390 슈퍼 듀크 R EVO를 필두로 1290 시리즈, 990 듀크, 890 듀크 등 듀크 계열의 강력한 스트리트 모델들을 대거 포진시키며 마니아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2025년 네이키드 시장은 미들급을 중심으로 흘러갔으며, 각 브랜드가 선보인 신규 플랫폼과 한층 정교해진 전자 장비가 전체적인 주행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레트로 열풍을 이어받은 클래식 네이키드 장르 역시 뜨거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특히 혼다 GB350C가 512대라는 압도적인 등록 대수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고, 트라이엄프 스피드 400(183대)과 로얄엔필드 게릴라 450(158대)이 그 뒤를 받치며 중형 클래식 시장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로얄엔필드는 클래식 350과 인터셉터 650 등 다양한 배기량과 스타일을 제안하며 탄탄한 팬덤을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CF모토의 CL-C450 및 CL-C450 Bobber, 존테스 350GK 등 중국 브랜드의 현대적인 클래식 해석이 더해졌고, 모토구찌는 V7 Stone을 앞세워 이탈리아 특유의 V형 엔진 감성으로 틈새를 파고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해 클래식 네이키드 시장은 혼다의 독주 속에 로얄엔필드와 트라이엄프가 가세하며 장르 전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한 모양새입니다.
장거리 여행의 동반자인 투어러 시장에서는 대배기량 모델들의 강세가 여전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할리데이비슨은 FL TRX 로드 글라이드(257대)와 FLHX 스트리트 글라이드(156대)를 앞세워 아메리칸 풀 드레스 투어러 시장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혼다의 플래그십 투어러 GL 1800 골드윙은 172대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스즈키의 초고속 스포츠 투어러 GSX1300RR 하야부사도 153대가 등록되며 스포티한 투어링을 원하는 라이더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BMW 역시 R 1300 RT와 K 1600 시리즈 등 첨단 전자 장비를 무장한 하이테크 투어러로 프리미엄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크루저 세그먼트에서는 혼다 레블 시리즈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혼다는 레블 1100(542대)과 입문용으로 사랑받는 레블 500(416대)을 나란히 흥행시키며 크루저 시장의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할리데이비슨 FXBR 브레이크아웃(109대)과 BMW R 12 nineT(81대)가 프리미엄 크루저 수요를 채웠으며, 존테스 125C와 KR모터스 아퀼라 시리즈 같은 경량 크루저도 시장 다변화에 기여했습니다.
유로 5+라는 새로운 환경 기준과 안전검사제도 도입 속에서 치러진 2025년 국내 이륜차 시장은, 각 브랜드의 발 빠른 대처와 매력적인 신차 투입 덕분에 큰 혼란 없이 과도기를 극복하며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레블 시리즈의 독주와 헤리티지 감성의 진화, 크루저 시장의 흐름

한국이륜차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크루저 시장은 혼다의 레블 시리즈가 압도적인 지배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전통적인 아메리칸 크루저와 유럽 브랜드의 헤리티지 라인업이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실용적인 입문형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모델까지 라이더들의 선택지가 한층 넓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인 등록 수치를 살펴보면 혼다의 대형 크루저 레블1100(CMX1100)이 542대로 장르 내 1위를 차지하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미들급 입문용 크루저의 대표 주자인 레블500(CMX500)이 416대 등록되어 2위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혼다는 크루저 세그먼트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을 지향하는 라이더들의 선택도 뚜렷했습니다. 할리데이비슨의 FXBR 브레이크아웃이 109대 등록되며 미국식 크루저의 자존심을 지켰고, 네오 클래식 감성을 앞세운 BMW의 R 12 nineT가 81대를 기록하며 유럽식 헤리티지 크루저에 대한 견고한 수요를 증명했습니다.
BMW는 R 18 시리즈와 R 12 라인업을 통해 유럽 브랜드 중 가장 다채로운 헤리티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존테스 125C(울프)와 KR모터스의 아퀼라 시리즈 같은 경량·소형 크루저들도 진입 장벽을 낮추며 입문자층을 넓히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결과적으로 2025년 크루저 시장은 혼다의 레블 시리즈가 대중적인 인기를 견인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아메리칸 크루저와 유럽형 헤리티지 모델이 고급화 전략으로 맞서며 다변화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십의 위상과 미들급의 추격, 뜨거워진 어드벤처 시장
한국이륜차신문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어드벤처 및 스크램블러 장르는 대배기량 플래그십 모델의 굳건한 인기와 함께 가성비를 앞세운 중경량급 모델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한 해였습니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목적 모터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다변화된 결과입니다.

이 장르에서 가장 돋보인 모델은 단연 BMW R 1300 GS 어드벤처였습니다. 총 362대가 등록되며 세그먼트 1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최신 전자 장비와 뛰어난 인체공학적 설계, 그리고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패키지가 하이엔드 라이더들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중경량급 시장의 성장세도 매서웠습니다. 트라이엄프의 스크램블러 400 X가 241대, 로얄엔필드의 히말라얀 450이 187대 등록되며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이들 모델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다루기 쉬운 차체 구성을 무기를 앞세워 입문자 및 실속파 라이더들을 성공적으로 공략했습니다.
대형급에서는 혼다 CRF1100L 아프리카 트윈과 스즈키 V-STROM 1050DE가 경쟁을 이어갔으며, 미들급 영역에서도 혼다 XL750 트랜잘프와 NX500, 그리고 트라이엄프 타이거 시리즈 등이 치열한 점유율 싸움을 벌이며 어드벤처 시장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쳤습니다.
이처럼 2025년 어드벤처 시장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대형 플래그십 모델과 실용성을 강조한 미들급 및 쿼터급 모델들이 조화를 이루며 장르 전체의 파이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실용성과 경제성의 대명사, 커브 시장의 양강 구도
일상적인 이동성과 극대화된 경제성을 추구하는 국내 커브(언더본) 시장은 올해도 흔들림 없는 수요를 보여주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의 등록 자료에 따르면, 이 시장은 국산 브랜드의 자존심을 세운 디앤에이모터스와 수입 커브의 대명사인 혼다가 시장을 양분하는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디앤에이모터스의 CB115가 4,895대 등록되며 단일 모델 1위를 차지했고, 혼다의 슈퍼커브가 4,733대로 그 뒤를 바짝 쫓으며 치열한 양강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이 외에도 혼다는 아웃도어 감성을 더한 CT125(920대), 프리미엄 커브 C125(161대) 등을 통해 라인업을 세분화했으며, 대림의 유산을 잇는 CA100도 69대 등록되었습니다. 결국 2025년 커브 시장은 실용성과 경제성이라는 본질적인 가치를 중심으로 두 브랜드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진 해로 평가됩니다.
올해 국내 이륜차 업계는 유로 5+ 환경 규제 강화와 안전검사제도 시행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국토교통부의 최초 사용신고 데이터를 분석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0월 말까지 등록된 신규 이륜차(2023~2026년식 모델 기준)는 총 75,141대로 나타났다. 연초 기대했던 '10만 대 돌파'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상반기 규제 도입에 따른 공급 차질을 극복하고 하반기 신차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점진적인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특히 발 빠른 규제 대응력을 보여준 혼다의 독주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
전체 시장의 61.7%를 차지한 스쿠터 장르는 총 46,371대가 등록되며 여전히 국내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이 증명됐다. 125cc 이하 시장에서는 혼다 PCX가 15,098대라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지켰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12,939대) 대비 16.7% 성장한 수치다. 야마하 NMAX(5,191대)와 디앤에이 UHR125(2,563대)가 그 뒤를 이었다. 125cc 이상급에서는 혼다 포르자350(4,991대)과 야마하 X-MAX300(1,801대)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존테스 368G-ADX가 1,157대로 3위에 오르며 신흥 강자로 부상했다. 한편, 실용성이 강조되는 커브(언더본) 시장은 디앤에이 CB115(4,895대)와 혼다 슈퍼커브(4,733대)가 팽팽한 양강 구도를 형성했으며, CT125(920대), C125(161대), CA100(69대)이 뒤를 이었다.
레저용 모터사이클 시장에서는 중형급(301~800cc) 모델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국이륜차신문은 자동변속 편의성과 스포츠 주행을 결합한 혼다의 E-클러치 기술과 클래식 디자인의 재해석이 올해 시장의 핵심 트렌드였다고 전했다. 로드스포츠 부문에서는 혼다 CBR650R(775대)과 CBR600RR(502대)이 시장을 이끌었고, 스포츠 네이키드 역시 혼다 CB650R(439대)이 강세를 보였다. 클래식 네이키드 장르에서는 혼다 GB350C가 512대로 독주하는 가운데 트라이엄프 스피드 400(183대)과 로얄엔필드 게릴라 450(158대)이 고급스러운 헤리티지 감성으로 수요를 뒷받침했다.
장거리 투어러 시장은 할리데이비슨 FL TRX 로드 글라이드(257대)와 FLHX 스트리트 글라이드(156대)가 아메리칸 투어러 시장을 주도했다. 혼다의 플래그십 투어러 GL 1800(172대)과 스즈키 GSX1300RR 하야부사(153대)도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크루저 장르에서는 혼다 레블1100(542대)과 레블500(416대)이 선두를 지켰으며, 할리데이비슨 브레이크아웃(109대)과 BMW R 12 nineT(81대)가 프리미엄 수요를 채웠다. 어드벤처 부문에서는 BMW R 1300 GS 어드벤처가 362대로 독보적인 위상을 뽐낸 한편, 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400 X(241대)와 로얄엔필드 히말라얀 450(187대) 등 경량 및 미들급 모델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입문 라이더와 젊은 층을 겨냥한 125cc 이하 매뉴얼 시장에서는 혼다 ST125 닥스(466대)와 몽키125(294대)가 개성 넘치는 라이프스타일 바이크로서 독주 체제를 굳혔다. 그 뒤로 CB125R(207대), MSX125(166대), 스즈키 GSX-R125(161대), 존테스 125C(75대) 순으로 등록됐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전기이륜차(EV) 시장은 배터리 가격 경쟁력 확보의 어려움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4,950대 등록에 그치며 일시적인 정체기를 겪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향후 국내 시장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문화와 여가를 아우르는 아이템으로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며, 중형급 모델 중심의 기술 경쟁과 클래식 디자인의 재해석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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