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 시프트로 즐기는 2기통 스쿠터, 이탈젯 '드랙스터 459 트윈' 공개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이탈젯이 독창적인 디자인에 449cc 병렬 2기통 엔진과 6단 패들 시프트 변속기를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스쿠터 '드랙스터 459 트윈'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선보였습니다.

이탈리아의 개성파 모터사이클 브랜드 이탈젯(ITALJET)이 다시 한번 파격적인 신작을 선보였다.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이탈젯은 최근 이탈리아 현지에서 독보적인 기계적 미학과 강력한 달리기 성능을 결합한 새로운 스포츠 스쿠터 '드랙스터 459 트윈(Dragster 459 Twin)'을 공식 공개했다. 이번 신모델은 스쿠터의 편리함과 매뉴얼 모터사이클의 손맛을 동시에 극대화한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파워트레인이다. 드랙스터 459 트윈은 최고출력 47마력(9,500rpm)과 최대토크 30lb-ft(8,000rpm)의 힘을 내는 449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심장으로 품었다. 여기에 일반적인 무단변속기(CVT) 대신 핸들 바에 위치한 패들 시프트로 라이더가 직접 단수를 제어할 수 있는 6단 변속 시스템을 탑재했다. 자동 변속 모드도 지원해 일상 주행의 편안함과 와인딩 로드에서의 스포티한 주행 재미를 모두 챙겼다.
차체 설계 역시 평범함을 거부한다. 이탈젯의 독자적인 섀시 기술인 'ISAS(Italjet Stiffness Adjustment System)'가 적용되어 라이더의 취향과 주행 환경에 맞춰 리어 서스펜션의 강성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프리로드 조절이 가능한 마르조끼(Marzocchi) 리어 쇼크업소버와 긴밀하게 맞물려 작동한다.

ISAS는 링크식 연결 바를 돌려 스윙암과 쇼크의 접점 레버비를 바꾸는 방식으로 감쇠 특성을 변화시킨다. 덕분에 댐퍼 내부를 분해하거나 튜닝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높은 압축 저항을 확보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이탈젯이 후원하는 '그레시니 레이싱 Moto2' 팀의 칼렉스(Calex) 머신에 쓰인 라이징 레이트 링크 구조를 모티브로 개발되어 레이싱 기술의 피드백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하체 구성도 화려하다. 15인치 휠에는 피렐리 디아블로 로쏘 스쿠터 타이어가 기본 장착되어 강력한 그립력을 보장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에 Ø270mm 듀얼 디스크, 후륜에 Ø230mm 싱글 디스크를 조합했으며, 신뢰도 높은 브렘보(Brembo) 캘리퍼와 ABS를 기본 사양으로 얹어 확실한 제동력을 확보했다. 외관에는 최신 슈퍼스포츠 바이크의 트렌드인 대형 윙렛을 더해 시각적인 박력은 물론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얻는 공력 성능 향상까지 이끌어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이탈젯이 이번 드랙스터 459 트윈을 통해 기존 스포츠 스쿠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독창적인 프레임 구조와 모토GP 기술력을 이식한 서스펜션, 그리고 패들 시프트로 조작하는 2기통 엔진의 조합은 고성능 스쿠터를 원하는 라이더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젯 특유의 파격적인 디자인 언어와 모터사이클에 버금가는 주행 메커니즘을 담아낸 드랙스터 459 트윈은 스포츠 스쿠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라이더들의 소유욕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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