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의 기술을 도로 위로, 두카티 ‘2026 파니갈레 V4 R’ 최초 공개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두카티가 EICMA 2025에서 모토GP의 최첨단 레이싱 기술과 혁신적인 공기역학 설계를 적용해 최대 239마력을 발휘하는 플래그십 슈퍼바이크 ‘2026 파니갈레 V4 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EICMA 2025에서 두카티가 브랜드의 기술력을 집약한 새로운 플래그십 스포츠 머신 '2026 파니갈레 V4 R(Panigale V4 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한국이륜차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신차는 모토GP와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WorldSBK) 등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축적한 레이싱 기술을 도로 주행용 슈퍼바이크에 그대로 이식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파니갈레 V4 R의 심장부에는 998cc 데스모세디치 스트라달레 R(Desmosedici Stradale R) 엔진이 자리한다. 유로 5+ 환경 규제를 완벽히 충족하면서도 기본 최고출력 218마력을 발휘하며, 트랙 전용 배기 시스템과 두카티 코르세 퍼포먼스 오일을 적용할 경우 최대 239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최고속도는 약 330km/h에 달해 도로용 모터사이클의 한계를 한 단계 넓혔다.
공기역학 설계 부문에서도 혁신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모토GP 머신에서 파생된 '코너 사이드포드(Corner Sidepods)' 구조를 양산형 모델 최초로 도입해 주행 중 차체가 기울어질 때 지면 효과를 발생시켜 접지력을 높이도록 했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윙은 이전보다 면적을 25% 넓혀, 시속 300km 주행 시 약 6kg의 추가 다운포스를 만들어내며 고속 주행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하체 구성도 돋보인다. 모토GP 머신과 동일하게 1단 아래에 중립이 위치하는 시프트 패턴을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 환경에서 빠른 기어 변속을 돕는다. 여기에 올린즈 NPX25/30 프런트 포크와 TTX36 리어 쇼크업소버, 그리고 SD20 스티어링 댐퍼를 조합해 한층 정교하고 안정적인 서스펜션 제어 능력을 완성했다.

전자제어 시스템과 라이더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새로운 ABS 제어 로직과 함께 시인성이 뛰어난 6.9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연료를 제외한 차량의 공차중량은 186.5kg으로 억제해, 강력한 출력에 걸맞은 민첩한 움직임과 정밀한 조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두카티 관계자는 이번 신형 모델에 대해 레이싱 기술을 도로 위로 고스란히 옮겨온 궁극의 슈퍼바이크라고 설명하며, 두카티의 정통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2026년형 파니갈레 V4 R은 서킷의 강력한 성능을 도로에서도 경험하고자 하는 라이더들을 겨냥한다.
성능 타협 없는 기술적 진화를 통해 두카티는 고성능 스포츠 바이크 세그먼트에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모토GP의 첨단 기술과 공기역학 노하우가 집약된 파니갈레 V4 R은 고성능 모터사이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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