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펼쳐진 진검승부, '2025 스즈키 GSX 컵' 2라운드 성료
한국이륜차신문이 전한 내용에 따르면, 스즈키 코리아가 개최하는 아마추어 원메이커 레이스 '2025 스즈키 GSX 컵' 2라운드가 무더위 속에서 클래스별 분리 결승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국내 라이더들의 뜨거운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원메이커 레이스가 한여름 서킷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스즈키 코리아는 지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충북 증평에 위치한 모토아레나 서킷에서 '2025 스즈키 GSX 컵' 2라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스즈키 GSX 컵은 국내에서 유일한 125cc급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레이스로, GSX-R125와 GSX-S125를 소유한 라이더라면 누구나 서킷 주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마추어 축제입니다.
이번 2라운드에는 총 25명의 라이더가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습니다. 참가 선수들은 머신 튜닝 여부에 따라 클래스를 나누어 출전했습니다.
엔진과 차체를 튜닝한 머신들이 경쟁하는 '오픈 클래스'에 12명, 순정 상태의 머신으로 기량을 겨루는 '스톡 클래스'에 13명의 선수가 각각 엔트리를 등록하고 서킷에 나섰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날씨와의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당일 쏟아진 폭염과 전후로 내린 비로 인해 서킷은 높은 습도와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선수들은 오전 연습 세션부터 노면 상태를 파악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습니다.
특히 이번 2라운드에서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중요한 변화가 도입되었습니다. 예선은 기존처럼 모든 클래스가 함께 달리는 혼주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결승전에서는 오픈 클래스와 스톡 클래스를 완전히 분리하여 운영했습니다.
이러한 클래스 분리 운영 덕분에 선두권 선수들과 백마커 간의 간섭이 줄어들었고, 라이더들은 서로의 기량과 머신 성능을 100%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테크니컬 서킷의 특성과 무더위가 겹치면서 선수들의 체력 소모가 극에 달했습니다.
체력적인 한계 속에서 치러진 결승 레이스 이후에는 엄격한 사후 검차가 진행되었습니다. 오픈 클래스에서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던 엄기조 선수가 검차 과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 순위는 1위 황성철, 2위 양수용, 3위 김연수 선수로 확정되었습니다.
순정 머신들의 치열한 접전이 돋보인 스톡 클래스에서는 김민재 선수가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그 뒤를 이어 윤현수 선수가 2위, 류용재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시상대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스즈키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이륜차신문을 통해 무더운 날씨와 까다로운 테크니컬 서킷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팀 크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3라운드에서는 참가자들과 관람객 모두가 더욱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시즌의 열기를 이어갈 '2025 스즈키 GSX 컵' 3라운드는 다가오는 가을인 9월 21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스즈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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