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렐리, WorldSBK서 베일 벗은 차세대 레이스 슬릭 타이어 'EO250' 컴파운드 공개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피렐리가 가혹한 주행 환경으로 유명한 체코 오토돔 모스트 서킷에서 기존 SC0 및 SC1 타이어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슬릭 타이어 컴파운드 'EO250'의 실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피렐리가 모터사이클 레이싱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기술적 도전에 나섰다. 한국이륜차신문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피렐리는 지난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체코 오토돔 모스트(Autodrom Most) 서킷에서 열린 WorldSBK 체코 라운드에서 새로운 레이스용 슬릭 타이어 컴파운드인 'EO250'을 최초로 선보이고 실전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EO250 컴파운드는 예선 라운드 동안 라이더들에게 직접 제공되어 실제 레이스 환경에서의 피드백을 수집하는 목적으로 사용됐다. 테스트 무대로 낙점된 오토돔 모스트 서킷은 아스팔트 노면의 구성이 매우 복합적이어서 타이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곳이다. 피렐리는 타이어의 한계를 시험하고 내구성을 검증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이곳을 선택했다.
EO250 컴파운드의 핵심 개발 목표는 피렐리의 대표적인 레이스 타이어인 SC0와 SC1의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있다. 한국이륜차신문의 설명에 따르면, 새 컴파운드는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 타이어의 뼈대를 이루는 골격 구조(Carcass)와 컴파운드 배합 구성을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피렐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지향점은 타이어 수명의 연장과 마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일관된 그립력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레이스 후반부까지 라이더가 안심하고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며, 이번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정을 거쳐 향후 새로운 SC1 타이어로 정식 개편될 예정이다.
피렐리의 모터사이클 레이싱 디렉터인 지오르지오 바비에르(Giorgio Barbier)는 이번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오토돔 모스트 서킷이 호주의 필립 아일랜드 서킷과 더불어 타이어 마모와 응력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트랙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바비에르 디렉터는 일반적으로 자주 사용되지 않지만 특정 서킷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미디엄 컴파운드 사양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테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레이서들로부터 직접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던 점이 향후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매우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레이싱 타이어의 기술적 진화는 결국 양산형 초고성능 타이어의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EO250 컴파운드 테스트는 큰 의미를 지닌다. 가혹한 서킷 환경에서 다듬어진 피렐리의 새로운 기술력이 향후 일반 라이더들이 접하게 될 고성능 타이어 라인업에 어떻게 투영될지 주목된다.
이번 소식을 전한 한국이륜차신문은 코르세모토트레이딩이 제공한 사진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피렐리는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 레이스 타이어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체코에서 치러진 혹독한 검증 과정을 거쳐 한 단계 더 진화할 피렐리의 차세대 SC1 타이어가 모터사이클 레이싱 판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전 세계 라이더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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