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이륜차 시장 결산: 유로 5+와 규제 변화 속 ‘새판 짜기’ 돌입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이륜차 시장은 유로 5+ 도입과 안전검사 제도 시행 등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중형 세그먼트의 선전과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국내 모터사이클 업계는 격동의 시기를 보냈습니다. 유로 5+ 환경 규제의 본격적인 시행과 이에 따른 인증 지연, 그리고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의 도입 등 굵직한 변화들이 시장을 흔들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보도한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업계는 초기의 혼란을 딛고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며 새로운 시장 질서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이륜차 최초 사용신고 현황을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올해 4월 말까지의 누적 신규 등록 대수는 약 25,000여 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약 27,000대) 대비 7.5%가량 감소한 수치입니다. 배기량별로 살펴보면 상용 시장의 중심인 125cc 이하 세그먼트가 17,400여 대로 전년 대비 6.5% 줄었습니다. 반면 125cc 초과 800cc 이하의 중형 시장은 약 6,500대 수준을 유지하며 선전했습니다. 레저용 라이더들의 꾸준한 유입이 확인된 셈입니다. 반면 801cc 이상의 대형 시장은 경기 불황과 환율 변동 등의 여파로 전년 대비 40% 이상 급감한 1,700여 대에 그쳤습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는 혼다코리아가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혼다는 110cc부터 1,800cc까지 37개에 달하는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유로 5+ 기준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13,600여 대를 판매했습니다. 2위는 3,700여 대를 기록한 디앤에이모터스입니다. 모델별로는 혼다 PCX가 6,500대 이상 판매되며 압도적인 1위를 지켰고, 포르자 350(1,900여 대)과 슈퍼커브(1,700여 대)가 그 뒤를 이어 혼다가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혼다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와 고객 이벤트 중심의 마케팅이 이러한 독주의 배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는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신차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혼다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미니 펀 바이크 'ST125(Dax)'는 특유의 닥스훈트 스타일링과 자동 원심식 4단 클러치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우주는 독특한 전면 레이아웃과 보쉬 ABS/TCS를 탑재한 스쿠터 'UFR125'를 출시하며 배달 및 도심 주행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크루저 시장에서는 CF모토의 'CL-C 450'과 싱글 시트 버전인 'CL-C 450 바버'가 449cc 병렬 2기통 엔진을 얹고 미들급 크루저 영역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라이더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브랜드 이벤트도 활발히 열렸습니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태백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한 '제27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를 개최했고,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상주에서 브랜드 구분 없이 모든 라이더가 참여하는 '트엄의 날'을 진행했습니다. BMW 모토라드 역시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 800여 명 규모의 시즌 오프닝을 열었으며, 혼다는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1,500명이 모인 '혼다 데이'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또한 혼다는 지난 3월 안전운전 교육 전문 기관인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개관하며 올바른 이륜차 문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한편, 제도적 변화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4월 28일부터 시행된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 중 260cc 초과 대형 이륜차를 대상으로 한 '사용검사'가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63년 만에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가 폐지된 반면, 번호판 미부착 주행 시 과태료는 기존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대폭 인상되었습니다.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경기도 구리부터 서울 서초까지 이어지는 양재대로의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이 해제되면서 이륜차 통행이 가능해져 라이더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이 분석한 2025년 상반기 국내 이륜차 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의 신규 등록 대수는 약 25,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00여 대) 대비 7.5%가량 소폭 감소했습니다. 유로 5+ 규제 시행에 따른 인증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비교적 선방한 모습입니다.
배기량별 흐름을 살펴보면 시장의 판도 변화가 뚜렷합니다. 상용과 승용을 아우르는 125cc 이하 시장은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한 17,400여 대에 그쳤습니다. 반면 125cc 초과 800cc 이하의 중형 시장은 작년과 동일한 6,500여 대 수준을 유지하며 레저용 시장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반면 801cc 이상 대형 시장은 경기 불황과 환율 폭등 등의 여파로 40% 이상 급감한 1,700여 대에 머물렀습니다.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는 혼다의 독주가 두드러졌습니다. PCX가 6,500대 이상 팔리며 압도적인 1위를 지켰고, 포르자350(1,900여 대)과 슈퍼커브(1,700여 대)가 그 뒤를 이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혼다가 소형부터 대형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유로 5+ 규제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브랜드별 판매량에서도 혼다는 13,600여 대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3,700여 대를 기록한 디앤에이모터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혼다의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프로모션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업계에서는 혼다가 2001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대규모 신차 발표회와 적극적인 고객 이벤트를 주도하며 국내 이륜차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합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영업 방식이 판매량으로 직결되며 시장 전체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유로 5+ 환경 기준의 본격적인 도입과 맞물려 라인업의 세대교체가 가속화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된 신 모델들이 라이더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독특한 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신차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혼다 ST125(Dax), 하우주 UFR125, CFMOTO CL-C 450 시리즈를 비롯해 로얄엔필드 베어 650, BMW R 12 S, 할리데이비슨 팻 보이 그레이 고스트 등이 대표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혼다가 선보인 ST125(Dax)는 특유의 닥스훈트를 닮은 미니멀한 스타일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동 원심식 4단 리턴 클러치를 적용해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으며, 더블 시트를 기본 탑재해 탠덤 주행도 가능합니다. 여의도 더현대 전시 등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마케팅도 돋보입니다.
하우주의 UFR125는 독특한 전면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125cc 스쿠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124cc 수랭식 엔진에 보쉬 ABS 및 TCS를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21리터 대용량 트렁크와 5인치 TFT 계기반 등 편의 사양을 대거 갖춰 배달 및 도심 주행에 최적화되었습니다.

CFMOTO는 어반 크루저 CL-C 450과 싱글 시트 버전인 CL-C 450 바버를 출시하며 미들급 크루저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449cc 병렬 2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4.2마력, 최대토크 42Nm의 힘을 내며, ABS와 TCS를 기본 적용해 안정적인 제동 성능을 제공합니다.
로얄엔필드는 1960년대 스크램블러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베어 650'을 선보여 클래식 라이더들의 본능을 자극했습니다. 또한 다기능 유틸리티 스쿠터인 '포미카 125'는 뒷좌석 플립형 시트와 확장형 리어 캐리어를 통해 최대 40kg까지 적재할 수 있는 실용성으로 배달과 캠핑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대형 시장에서는 한정판 모델들이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할리데이비슨은 팻 보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1,990대 한정 생산되는 '팻 보이 그레이 고스트'를 선보였고, BMW 모토라드는 R 12 nineT를 기반으로 전설적인 R 90 S의 헤리티지를 담아낸 한국 시장 한정판 'R 12 S'를 공개했습니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활발히 열렸습니다. 태백에서 열린 제27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에는 2,000여 명의 할리 라이더가 모였으며, 트라이엄프의 '트엄의 날' 오프닝 투어와 BMW 모토라드의 시즌 오프닝 행사 역시 브랜드를 불문하고 수많은 라이더가 참가해 축제를 즐겼습니다. 혼다 또한 모토아레나에서 1,500명 규모의 '혼다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특히 혼다는 안전운전 교육의 체계화를 위해 2,400평 규모의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공식 오픈했습니다. 전문 인스트럭터가 진행하는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은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라이더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제도적인 변화도 업계의 큰 화두였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부터 시행된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 중 폐지된 대형 이륜차를 재등록할 때 거쳐야 하는 '사용검사'가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업계와 정부는 시행 과정에서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세부 사항을 조율 중입니다.
이외에도 63년 만에 번호판 봉인제도가 폐지된 반면, 무번호판 주행 과태료는 최대 300만 원으로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양재대로 일부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 지정 해제로 이륜차 통행이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습니다. 2025년 상반기는 여러 규제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유로 5+ 라인업 구축과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이륜차 시장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 국내 이륜차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기를 통과했다.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 5+'의 본격적인 도입과 새롭게 시행된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 등 굵직한 변화들이 시장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이륜차신문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의 신규 이륜차 등록 대수는 약 25,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00여 대)과 비교해 약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는 환경 인증 지연으로 인한 극심한 판매 부진 우려가 있었으나, 수입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며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배기량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레저용 시장의 체질 변화가 뚜렷하게 감지된다. 상용과 승용을 아우르는 125cc 이하 시장은 유로 5+ 인증 지연에 따른 공급 차질로 전년 대비 6.5% 감소한 17,400여 대에 그쳤다. 반면, 125cc 초과 800cc 이하의 중형 시장은 작년과 동일한 6,500여 대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각 브랜드가 중형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면서 라이더들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801cc 이상의 대형 시장은 경기 침체와 환율 급등 등의 여파로 작년보다 40% 이상 급감한 1,700여 대에 머물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상반기 브랜드별 경쟁에서는 혼다의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 혼다는 110cc 소형 모델부터 1,800cc 대형 투어러까지 37개에 달하는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총 13,600여 대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단일 모델로는 PCX가 6,500여 대 이상 팔리며 시장을 리드했고, 포르자350(1,900여 대)과 슈퍼커브(1,700여 대)가 그 뒤를 이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디앤에이모터스는 3,700여 대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혼다가 연초부터 유로 5+ 기준을 충족하는 신차를 발 빠르게 출시하고 오프라인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신차 시장에서는 기존 모델의 연식 변경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개성을 가진 뉴 모델들이 라이더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혼다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미니 펀 바이크 'ST125(닥스)'다. 닥스훈트를 닮은 독창적인 실루엣과 미니멀한 스타일로 무장한 이 모델은 슈퍼커브와 동일한 자동 원심식 4단 변속기를 채택해 클러치 조작 없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탠덤 주행이 가능한 더블 시트와 특유의 캐릭터 로고를 더해 젊은 라이더와 입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쿠터 시장에서는 하우주의 신작 'UFR125'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독특한 전면 헤드라이트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UFR125는 124cc 수랭식 엔진을 탑재하고 보쉬 ABS 및 TCS를 기본 적용해 젖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120kg의 가벼운 차체와 뛰어난 연비, 저렴한 유지비는 물론이고, 배달 및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290mm의 넓은 발판과 21리터 대용량 수납공간, 스마트키 시스템 등 편의 사양을 대거 갖춰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최근 불어오는 크루저 열풍의 중심에는 CF모토의 'CL-C 450'과 'CL-C 450 바버'가 있다. 두 모델은 시트 높이를 제외한 파워트레인과 주요 제원을 공유하는 형제 모델이다. 449cc 병렬 2기통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4.2마력, 최대토크 42Nm의 경쾌한 힘을 발휘하며, 앞 320mm, 뒤 220mm 디스크 브레이크에 ABS와 TCS를 조합해 제동 안전성을 높였다.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탄탄한 기본기를 앞세워 미들급 크루저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로얄엔필드는 1960년대의 클래식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크램블러 '베어 650'을 선보였다. 브랜드의 인기 모델인 인터셉터 650을 기반으로 개발된 베어 650은 1960년 '빅 베어 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에디 멀더의 역사적인 순간에서 영감을 받았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다목적 스크램블러로서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며, 클래식 모터사이클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스릴 넘치는 주행 질감을 동시에 원하는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

다기능 유틸리티 스쿠터를 지향하는 '포미카 125' 역시 상반기 주목받은 신차 중 하나다. 캠핑부터 출퇴근, 배달, 레저까지 폭넓은 활용성을 자랑하는 이 모델은 연동 브레이크 시스템(CBS)을 갖춰 안정적인 제동력을 제공한다. 특히 뒷좌석 시트를 접어 등받이나 화물 적재 공간으로 쓸 수 있는 플립형 시트와 공구 없이 최대 1.6배까지 확장 가능한 리어 캐리어를 적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410mm 크기의 넓은 플로어 패널과 스마트폰 충전을 위한 USB QC 3.0 포트 등 세심한 편의 장비도 돋보인다.

대형 모터사이클 진영에서는 한정판 모델들이 수집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할리데이비슨은 '팻 보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1,990대만 한정 생산하는 '팻 보이 그레이 고스트'를 출시했다. 1990년 오리지널 모델의 감성을 크롬 리플렉션 마감으로 정교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BMW 모토라드는 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R 12 nineT를 기반으로 한 'R 12 S'를 선보였다. 1970년대 전설적인 스포츠 모델인 'R 90 S'의 디자인 요소를 오마주하여 공·유랭식 1,170cc 박서 엔진과 클래식한 콕핏 페어링을 조화롭게 버무려냈다.

상반기에는 라이더들이 한데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대규모 브랜드 이벤트도 활발히 열렸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강원도 태백에서 2,000여 명의 라이더가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를 성황리에 마쳤다. 트라이엄프 코리아 역시 경북 상주에서 브랜드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5 오프닝 투어: 트엄의 날'을 개최해 약 500명의 라이더와 소통했다. BMW 모토라드는 인천 아라뱃길에서 8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즌 오프닝을 알렸고, 혼다 코리아는 증평 모토아레나에서 1,500여 명이 모인 '혼다 데이'를 열어 열기를 더했다.
특히 혼다 코리아는 국내 시장 진출 25년 만에 체계적인 안전 운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지난 3월 공식 개관했다. 2,400평 규모의 모터사이클 안전 교육 전문 시설로, 공식 인스트럭터들이 진행하는 단계별 커리큘럼을 통해 올바른 이륜차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개설되는 교육 과정마다 조기 마감될 정도로 라이더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이륜차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반기 이륜차 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는 단연 규제 변화였다. 지난 4월 28일부터 시행된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는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사용 폐지했던 260cc 초과 대형 이륜차를 재등록할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용검사'가 의무화되면서 절차가 까다로워졌다. 260cc 미만 차량은 사용검사 대상에서는 제외되지만, 재등록 후 62일 이내에 정기검사를 완료해야 한다. 제도 시행 초기 단계인 만큼 업계와 정부 부처 간의 세부 조율 작업이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규제 완화와 제도 정비 소식도 전해졌다. 서울 양재대로 일부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이 해제되면서 이륜차의 통행이 가능해져 라이더들의 우회 통행 불편이 해소되었다. 또한, 1962년 도입 이후 63년 동안 유지되어 온 등록번호판 봉인 제도가 전격 폐지되어 번호판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 다만,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도로를 주행할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는 기존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대폭 인상되어 번호판 미부착 주행에 대한 처벌은 한층 엄격해졌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해 온 국내 이륜차 산업은 2025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체질 개선과 제도적 안착이라는 중요한 분기점을 지나고 있다. 강화된 환경 기준과 안전 규제 속에서도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와 고객 소통 노력이 이어지며 시장은 점차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해 가는 모양새다. 혼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 나가는 하반기 국내 이륜차 시장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2025년 상반기 국내 이륜차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기를 통과했다.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 5+'의 본격적인 시행과 더불어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의 도입 등 굵직한 정책 변화가 시장을 뒤흔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이륜차신문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신규 등록 대수는 약 25,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00여 대)과 비교해 약 7.5% 감소하는 데 그치며 우려했던 것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시장의 체질 변화다. 배기량 125cc 이하 소형 시장과 801cc 이상 대형 시장이 각각 6.5%, 40% 이상 감소하며 주춤한 반면, 125cc 초과 800cc 이하의 중형 시장은 지난해와 동일한 6,500여 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 침체와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가의 대형 레저 바이크 수요는 크게 위축되었지만, 실용성과 레저를 동시에 충족하는 중형 세그먼트가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랜드별 실적에서는 혼다의 독주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 혼다는 상반기 동안 총 13,600여 대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디앤에이모터스가 3,700여 대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 혼다 PCX가 6,500대 이상 팔리며 부동의 1위를 지켰고, 포르자350(1,900여 대)과 슈퍼커브(1,700여 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혼다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유로 5+ 규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탄탄한 라인업을 유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차 시장에서는 개성 넘치는 모델들이 대거 등장해 라이더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혼다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미니 펀 바이크 'ST125(닥스125)'는 특유의 닥스훈트 스타일링과 자동 원심식 4단 변속기를 무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우주가 출시한 'UFR125' 역시 독특한 전면 디자인과 함께 보쉬 ABS 및 TCS, 넓은 플로어 패널 등 상용과 승용을 아우르는 뛰어난 실용성으로 125cc 스쿠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중형급 시장의 경쟁도 뜨거웠다. CF모토는 449cc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한 어반 크루저 'CL-C 450'과 1인승 'CL-C 450 바버'를 선보이며 미들급 크루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맞서 로얄엔필드는 1960년대 역사적인 레이스 우승에서 영감을 얻은 다목적 스크램블러 '베어 650'을 출시해 클래식 라이더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새로운 라이딩 경험을 제안했다.
실용성을 극대화한 유틸리티 스쿠터 '포미카 125'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이 모델은 접이식 뒷좌석 시트와 공구 없이 확장 가능한 리어 캐리어를 적용해 적재 공간을 최대 1.6배까지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40kg의 화물 적재 능력과 USB QC 3.0 충전 포트, 410mm의 넓은 플로어 패널 등을 갖춰 캠핑부터 배달까지 다변화된 라이더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다.
대형 바이크 세그먼트에서는 소장 가치를 높인 한정판 모델들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할리데이비슨은 '팻 보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크롬 마감으로 클래식한 멋을 살린 '팻 보이 그레이 고스트'를 전 세계 1,990대 한정으로 선보였다. BMW 모토라드 역시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전설적인 스포츠 바이크 R 90 S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R 12 S'를 출시해 마니아들의 소유욕을 자극했다.
상반기에는 라이더들이 함께 모여 즐기는 아웃도어 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렸다.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지난 5월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사흘간 개최된 '제27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였다. 전국에서 모인 2,000여 명의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이 참가해 태백의 자연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축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타 브랜드 라이더에게도 문을 열어젖힌 개방형 이벤트도 돋보였다. 트라이엄프 코리아는 경북 상주에서 약 500명이 참석한 '2025 오프닝 투어: 트엄의 날'을 진행했으며, BMW 모토라드는 인천 아라여객터미널에서 약 800명의 라이더와 함께 안전한 주행 문화를 다짐하는 '2025 시즌 오프닝'을 개최했다. 브랜드의 경계를 넘어 라이더 전체가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 셈이다.

혼다코리아는 충북 증평 모토아레나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 '2025 혼다 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안전운전 교육의 체계화를 위해 2,400평 규모의 전문 교육 시설인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공식 개관했다. 전문 인스트럭터가 진행하는 단계별 커리큘럼은 라이더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안전한 이륜차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규제 변화에 따른 진통과 개선이 공존했다. 특히 4월 28일부터 시행된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 중 '사용검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기존과 달리 폐지했던 260cc 초과 대형 이륜차를 재등록할 때 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한 조치다. 시행 초기 시장의 혼선이 있었으나, 업계와 정부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해 나가고 있다.

라이더들을 위한 반가운 규제 완화 소식도 전해졌다. 서울 양재대로 일부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이 해제되면서 이륜차 통행이 허용되어 통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1962년 도입 이후 63년 동안 유지되어 온 번호판 봉인 제도가 전격 폐지되어 등록 절차가 한결 간소화되었다.
다만 무등록 운행에 대한 처벌은 한층 무거워졌다.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도로를 주행하다 적발될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가 기존 10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다. 이는 번호판 미부착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도로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한국이륜차신문은 2025년 상반기를 이륜차 산업이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판 짜기'의 과정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배달 시장의 안정화와 유로 5+ 기준에 맞춘 라인업 재정비, 그리고 안전을 강조하는 제도적 보완이 맞물리며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록 불황과 규제 강화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와 라이더 친화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면서 하반기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제도적 과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국내 이륜차 업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5년 상반기 국내 이륜차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를 겪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는 라이더들의 가슴을 뛰게 한 대규모 브랜드 이벤트와 시장의 판도를 흔든 법제도 변화가 동시에 맞물린 시기였습니다. 먼저 라이더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아웃도어 이벤트가 전국 곳곳을 달궜습니다. 대표적으로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더 축제인 ‘제27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가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2,000여 명의 라이더들은 태백의 자연을 배경으로 마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돈독한 유대를 나눴습니다.
트라이엄프 코리아 역시 브랜드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라이더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 한방 산업단지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 ‘2025 오프닝 투어 : 트엄의 날’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행사는 전국 각지의 라이더들이 지리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국토의 중간 지점인 상주에서 열려 참가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현장에서는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 전시를 비롯해 감미로운 재즈 공연, 경품 추첨, 미니게임, 푸드코트 등 축제 분위기를 돋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습니다. 특정 브랜드 오너에 국한하지 않고 문호를 개방한 덕분에 약 500명의 라이더가 참석해 시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BMW 모토라드는 인천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2025 BMW 모토라드 시즌 오프닝’을 개최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문화 확산에 앞장섰습니다. 타 브랜드 라이더에게도 개방된 이 행사에는 약 800명의 라이더가 집결했으며, 신차 전시와 시승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혼다코리아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충북 증평 벨포레 리조트 내 모토아레나에서 열린 ‘2025 혼다 데이 앳 모토아레나’에는 사전 접수자와 현장 방문객을 포함해 총 1,5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와 더불어 혼다는 국내 진출 25년 만에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 교육을 전담할 전문 시설인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설립하며 안전운전 문화 정착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 3월 5일 공식 개관한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2,400평 규모의 공인 안전운전 교육 시설입니다. 혼다의 글로벌 표준 커리큘럼과 전문 인스트럭터 과정을 이수한 교관들이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을 제공합니다. 안전하게 바이크를 타는 법을 배우려는 라이더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매회 교육 예약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활기찬 문화 행사 이면에는 한층 까다로워진 이륜차 관련 교통 법규의 시행이라는 현실적인 변화도 공존했습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올해 상반기가 새로운 환경 기준인 유로 5+의 본격적인 안착과 더불어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안전검사 제도로 인해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았던 시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유로 5+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준비 기간 덕분에 시장에 연착륙하는 모양새지만, 지난 4월 28일부터 전격 도입된 새로운 안전검사 제도는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도하는 이 안전검사 제도는 불법 튜닝과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기검사, 사용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 등으로 세분화되는데, 이 가운데 폐지했던 바이크를 재등록할 때 거쳐야 하는 ‘사용검사’가 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기존에는 사용 폐지된 이륜차를 다시 등록할 때 서류 신고만으로 가능했으나, 이제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운행 안전성을 직접 검증받아야 합니다. 적용 대상은 배기량 260cc를 초과하는 대형 이륜차이며, 전기 이륜차의 경우 2025년 4월 28일 이후 등록된 대형 모델부터 적용됩니다. 260cc 미만 중소형 이륜차는 사용검사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재등록 후 62일 이내에 정기검사를 완료해야 합니다.
새로운 제도가 급작스럽게 시행되면서 현장에서는 혼선과 애로사항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이륜차 업계와 정부 부처가 소통 창구를 통해 실무적인 문제점들을 조율하며 제도를 보완해 나가는 단계입니다.
제도적 규제 속에서 라이더들이 반길 만한 규제 완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경기도 구리시에서 서울 서초구로 이어지는 양재대로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이 해제되면서 이륜차 통행이 허용된 것입니다.
그동안 양재대로는 자동차전용도로 규정 때문에 이륜차 통행이 금지되어 라이더들이 멀리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고, 입석 승객이 있는 시내버스가 규정을 위반한 채 운행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해제 조치를 통해 이륜차 운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행정 절차의 간소화 측면에서는 1962년 도입 이후 63년 동안 유지되어 온 번호판 봉인제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번호판 위·변조와 도난 방지를 위해 도입됐던 봉인 제도가 폐지되면서 라이더들의 번호판 부착 및 관리 절차가 한층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다만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도로를 달리는 무등록 주행 행위에 대한 처벌은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기존 100만 원이던 미부착 과태료가 300만 원으로 크게 인상되어 라이더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5년 국내 이륜차 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의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5+의 본격적인 적용과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의 도입 등 굵직한 제도적 변화가 시장을 흔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이륜차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수입사들의 발 빠른 환경 규제 대응과 정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초기 혼란을 극복하며 시장은 서서히 안정 궤도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올해 4월 말까지 집계된 신규 등록 대수가 약 25,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00여 대)과 비교해 약 7.5%의 완만한 감소세를 기록했다. 배기량별로 살펴보면 상용 시장의 중심인 125cc 이하 세그먼트는 공급 지연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5% 감소한 17,400여 대에 그쳤다. 반면 125cc 초과 800cc 이하의 중형 시장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신모델 효과에 힘입어 전년과 동일한 6,500여 대 수준을 유지하며 레저 시장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다만 801cc 이상의 대형 시장은 불황과 환율 급등의 직격탄을 맞아 전년 대비 40% 이상 급감한 1,700여 대에 머물렀다.
브랜드별 경쟁에서는 혼다의 독주가 두드러졌다. 혼다는 4월 말까지 총 13,600여 대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디앤에이모터스가 3,700여 대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모델별 판매 순위에서도 혼다 PCX가 6,500대 이상 팔리며 왕좌를 지켰고, 포르자350(1,900여 대)과 슈퍼커브(1,700여 대)가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혼다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국이륜차신문은 혼다가 37개에 달하는 폭넓은 라인업을 바탕으로 유로 5+ 인증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공격적인 고객 이벤트를 전개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에는 라이더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다채로운 신모델들이 대거 등장했다. 혼다는 독특한 디자인과 자동 원심식 4단 클러치를 갖춘 미니 펀 바이크 ST125(닥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하우주는 보쉬 ABS와 TCS를 탑재하고 실용성을 극대화한 스쿠터 UFR125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들급 크루저 시장에서는 최고출력 44.2마력(ps), 최대토크 42Nm의 성능을 내는 CFMoto의 CL-C 450 시리즈가 도전장을 던졌으며, 로얄엔필드는 역사적인 레이스 우승에서 영감을 얻은 다목적 스크램블러 베어 650을 출시해 클래식 감성을 자극했다. 다목적 유틸리티 스쿠터인 포미카 125 역시 확장형 캐리어와 플립형 시트로 실용성을 강조하며 주목받았다.
대형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는 소장 가치를 높인 한정판 모델들이 화제를 모았다. 할리데이비슨은 팻 보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크롬 마감의 '팻 보이 그레이 고스트'를 전 세계 1,990대 한정으로 출시했다. BMW 모토라드는 한국 법인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전설적인 R 90 S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R 12 S를 선보였다. 1,170cc 공·유랭식 박서 엔진을 얹은 R 12 S는 전용 콕핏 페어링과 오렌지색 스티치 시트 등 클래식한 디테일로 라이더들의 소유욕을 자극했다.
라이더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도 활발히 열렸다. 할리데이비슨은 강원도 태백에서 2,000여 명이 참가한 제27회 코리아 내셔널 호그 랠리를 성황리에 마쳤고, 트라이엄프는 경북 상주에서 브랜드 불문 500여 명의 라이더와 함께 '트엄의 날' 오프닝 투어를 진행했다. BMW 모토라드 역시 인천에서 800여 명이 모여 시즌 오프닝을 알렸으며, 혼다는 증평 모토아레나에서 1,500명이 참여한 '혼다 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혼다는 지난 3월 5일, 2,400평 규모의 전문 교육 시설인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개관하며 안전한 라이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제도적 측면에서는 규제 완화와 강화가 동시에 이루어졌다. 지난 4월 28일부터 260cc 초과 대형 이륜차를 재등록할 때 운행 안전성을 검증하는 '사용검사' 제도가 신설되어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반면 규제 완화 소식도 전해졌다. 서울 양재대로의 자동차전용도로 지정이 해제되면서 이륜차 통행이 가능해졌고, 63년 동안 유지되던 번호판 봉인제도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다만 번호판 미부착 주행에 대한 과태료는 기존 1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대폭 상향되어 단속이 한층 엄격해졌다.
한국이륜차신문의 분석처럼, 2025년 상반기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시장 환경과 대외적 변수 속에서 국내 이륜차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기초 체력을 다지는 시기였다. 유로 5+ 라인업의 안착과 건전한 라이더 문화의 확산은 하반기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6월까지의 누적 등록 현황을 다룰 상반기 결산 2편은 추후 관련 데이터가 공식 발표되는 대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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